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된 장마가 52일째를 맞으며 역대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당초 7월말에서 8월 초 끝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수정해 오는 16일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긴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등의 태양광 발전시설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장마나 홍수·태풍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태양광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정부는 아니라지만… 전문가 “태양광이 산사태 원인일 것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우아한형제들은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생필품 및 식음료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우아한형제들은 우선 가옥이 부서지고 가전 도구가 물에 잠긴 이재민들이 끼니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식료품을 마련했다. B마트의 PB상품인 0.7공깃밥 흰쌀밥부터 즉석밥, 컵라면, 즉석 덮밥, 김, 생수 등을 1만6,000여개 전달했다. 약 2,000만원 상당으로,
중부지역 장마가 11일 기준, 49일째 이어지며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세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역은 지난 6월 24일 장마가 시작돼 이날까지 49일간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장마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알려진다. 이처럼 계속된 폭우로 침수 및 산사태, 도로 유실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각 지방자치단체 관할 고속화도로 등에서는 곳곳에 포트홀(pothole)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포트홀은 ‘도로 위의 지뢰’라고 불린다.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포장
우리나라는 자동차 구매 후 해당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종합보험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종합보험은 △대인1·2(다른 사람 신체에 입힌 손해) △자손(자기 신체 피해) △대물(다른 차량에 입힌 손해) △자기차량손해담보(이하 자차보험)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자차보험은 가입자가 차량을 운전하다가 상대방 없이 단독사고를 내거나, 화재·폭발·도난 등으로 차량이 파손됐을 때 이에 대한 수리비 등을 손해보험사 측에서 대신 처리해주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자차보험은 여러모로 편리하다. 손해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 A/S 10년, 휴대전화 A/S 9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전자제품 A/S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문 평가단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평가를 실시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KSQI 조사가 시행된 이래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각종 사이버 범죄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가장한 ‘스미싱’ 범죄가 급증했으며, 재택근무로 인한 기업 자료 유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칭한 스미싱 급증… 전년 동기 대비 92%↑KT CS의 자회사 후후앤컴퍼니는 12일 자사의 스팸차단 앱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팸 신고 건수는 총 556만7,038건으로 전년 동기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사업의 청사진이 나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ICT(정보통신)기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돼 눈길을 끌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한 디지털 뉴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소개된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들은 이번 3차 추경에 포함된, 금년 안에 시행될 예정인 사업들을 위주로 소개됐다. 과기정통부 측이 3차 추경안에서 확보한 총 8,925억원의 예산 중 9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아이톡점안액 공식모델인 김유정과 함께한 ‘레할연구소(트레할로스연구소)’ 편 영상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공개했다.“아리조나 사막엔 물을 주면 다시 살아나는 식물이 있다?”는 의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부활초(rose of Jericho)가 함유하고 있는 트레할로스의 뛰어난 수분 저장능력을 설명한다.부활초는 수분을 잃은 채로 몇 십년 동안 죽은 모습으로 지내다가 소량의 물을 만나면 되살아나는 사막의 식물이다. 이 식물은 물이 없으면 생존을 위해 트레할로스를 이용하여 세포막
JTBC ‘부부의 세계’ 속 이태오(박해준 분)의 추악함이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하고 있다.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혼 후 이태오의 복수심이 불타오르며 ‘부부의 세계’는 이야기의 전환점을 맞이했고, 절정으로 치닫는 이태오의 악행들에 시청자들의 분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루할 틈 없는 스피드하면서도
운송기사들의 직접고용 요구에서 촉발된 마니커 파업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육계 농가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6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의 마니커 운송거부 사태가 20일째를 넘어섰다.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약 100여명은 마니커와 직계약을 요구하며 마니커 동두천 공장과 천안 공장을 원천 봉쇄하고 있는 실정이다. 단순 운송거부가 아닌 공장 진출입을 차단해 원재료인 생닭의 입고와 가공제품 출하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화물연대를 위시한 운송기사 측은 직접고용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마니커
이화여자대학교부속 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이 의료과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피해 당사자인 경찰관은 “병원 측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상 과실치상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대목동병원 의료과실은 지난 2017년 2월 인천지방경찰청 소속의 최모 경장이 취객을 제압하던 중 어깨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지난 2018년 8월 20일 수술 과정에서 발생했다.최 경장은 당시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우측 어깨 상부·후방 관절와순 파열(어깨 관절이 찢어짐)’이
개봉 26일째인 오늘(13일)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이 800만 관객을 돌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12월 19일 개봉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참신한 소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압도적 볼거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첫 번째 촬영 비하인드는 영화 속 백두산 화산 폭발 후 한반도를 뒤덮은 화산
지난 14일 새벽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7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상주 방면에서 18대, 영천 방면에서 26대 등 차량 44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경찰 측에 따르면 이번사고의 원인은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노면에 발생한 빙판 ‘블랙 아이스(Black Ice)’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국내 도로의 블랙 아이스 취약 구간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나선 상태다.◇ 도로 위의 저승사자 ‘블랙 아이스’... 운전자 육안 식별 불가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이 의료과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7년 2월 어깨 수술 도중 부러진 수술 도구를 미처 꺼내지 않은 채 그대로 봉합을 한 것이 도마에 올랐다.인천지방경찰청 소속 최모 경장은 당시 취객을 제압하던 중 ‘우측 어깨 후방 관절와순 파열(어깨 관절이 찢어짐)’이라는 중상을 입고 이대목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어깨 관절와순이 파열되면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따르며, 팔을 어깨 위로 올리기 힘들어진다.최 경장은 최근, 당시 수술 받은 어깨 부위에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LG유플러스가 오는 13일부터 업계 최초로 매장에서 5G 임대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0월부터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 발송 방식의 5G 임대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매장에서의 5G 임대폰 대여서비스를 선보임에 따라 고객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임대폰 대여 서비스는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파손한 고객에게 임시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5G 휴대폰 및 프리미엄 휴대폰은 최장 7일, 중저가 휴대폰은 최장 90일까지 무료로
대한항공이 세계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외 재해·재난 지원을 비롯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 등 나눔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국적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경을 초월한 희망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몽골·중국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 “사막을 푸른 땅으로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중국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자사 임직원과 중국
보잉의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보잉 737MAX 추락사고 이후 최근 보잉 737NG 항공기에서 결함이 발견된 뒤 또 다시 보잉 항공기에서 결함이 제기됐다. 이번에 제기된 기재는 보잉787드림라이너(이하 B787)로 긴급 상황 시 기내에서 사용하는 산소호흡기 시스템 결함이다.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 BBC와 포브스 등에 따르면, 존 바넷(John Barnett) 전 보잉 품질관리 엔지니어는 B787 항공기에 장착된 긴급 구호 물품 산소호흡기 시스템 테스트 결과 최대 4분
드론은 이제 우리 생활에서 너무나 익숙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산, 바다 등 관광지에서는 드론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에서 드론 비행을 여가 활동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인다.4차 산업혁명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은 간편한 조작법과 접근이 힘든 곳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운송, 통신, 이동 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드론을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말부터 독일의 물류
삼성전자가 LG전자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LG전자가 최근 광고를 통해 삼성전자 QLED TV와 8K 기술을 비방하며 공정경쟁을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LG전자는 삼성전자가 과장·허위광고를 하고 있다며 공정위에 제소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LG전자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 광고 등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신고 사유는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위법행위’다. 지난 9월 초 LG 전자가 OLED TV 광고에서 삼성전자의 QLED TV를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는 내용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이하 갤럭시 폴드)가 21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 디지털 프라자 및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일반판매를 시작했다. 그간 한정 수량으로 구입이 가능했던 갤럭시 폴드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곧 출시될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11’ 시리즈를 견제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5G 모델인 갤럭시 폴드는 코스모스 블랙, 스페이스 실버 등의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해당 모델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8형 ‘인피니티 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