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한강이남 지역과 한강이북 지역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강북 우선투자 정책에도 강남 선호현상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강남 선호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 내 한강이남 지역과 한강이북 지역의 집값 차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기준
올 하반기 전국에 오피스텔 1만실 가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오피스텔 시장이 정부의 정책 등으로 등락을 거듭해온 만큼 청약 성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1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총 1만698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1,699실 △경기 5,510실 △인천 1,962실 등 수도권에서 9,171실이 공급될 예정이고, 나머지 물량은 지방에 공급될 예정이다.오피스텔 시장은 올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급격한 등락을 거듭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주택자들이 강화된 부동산 세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15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내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 단지는 총 52곳(중복 아파트 제외)으로 나타났다. 이는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단지가 최다치를 기록했던 지난해(45곳)를 이미 넘어선 수치이자, 2018년
한화건설이 경기도 양평에 포레나 양평 공급에 나선다. 특히 양평이 6.17 부동산대책에서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양평 내 첫 포레나 단지 공급이라는 점에 청약 시장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한화건설은 경기도 양평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한 ‘포레나 양평’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분양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내달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 당첨자 계약은 내달 19일부터 21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등 대체 주거상품이 떠오르고 있다. 전방위 규제 속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가격 상승 또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의 주거 시장 트렌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7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4,504건으로 전년 동월 2,742건 대비 64% 가량 급증했다.특히 이는 오피스텔 매매 거래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21일,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포레나 순천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세대 규모로 순천 신(新) 주거타운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246세대, △84㎡B 265세대, △101㎡ 67세대, △119㎡ 35세대로 구성된다.포레나 순천이 들어서는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
다세대 주택과 연립주택 거래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아파트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지자 규제가 덜한 상품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내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매매건수는 7,005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6,328건 대비 10% 가량 증가한 수치이자, 2008년 4월 7,686건을 기록한 후 12년만에 최대 건수다.다세대 및 연립주택의 매매량은 올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 1월 3,840건을 기록했던 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동산 3법(종부세법·소득세법·법인세법 개정안)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속 3법 등 18개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하 가볍게 통과됐다.본회의장에 입장한 미래통합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에는 투표했지만 쟁점법안인 부동산·공수처법 등 표결은 거부했다. 다만 통합당 의원들은 매 안건 의결 전 반대토론에 나서 여당의 일방적 법안 처리에 대한 절차적·내용적 하자를 조목조목 지적했다.이는 지난달 30일 임대차법 반대 5분 연설로 찬사를 받은 윤희숙 통합당
정부의 부동산정책으로 다주택자의 세제가 강화된 가운데, 부동산 증여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주택자에게 주택 처분을 권고해 실거주 위주의 주택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세제 강화에 나섰지만, 다주택자들이 주택 처분이 아닌 증여로 탈출구를 모색하는 모습이다.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는 총 1만8,696건으로 집계됐다. 2006년 주택거래 통계가 집계된 후 분기별 최대 수치이자, 이전 최대치인 지난해 3분기 1만8,259건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특히 집값 상승의 뇌관으로 여겨지
연이은 초강도 부동산 대책에 전국 분양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지방 5대 광역시의 분양 물량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과 8월 시행되는 전매제한 이전에 분양하기 위한 공급이 이뤄지며 분양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규제 전 쏟아내자”… 7월 지방 분양 ‘급증’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인천을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의 7월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3,369가구다. 전년 동월 8,120가구 대비 64% 증가했다. 정비사업 단지의
7.10 부동산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세제가 크게 강화되자, 반발 민심이 들끓고 있는 모습이다. 집값을 잡기 위해 ‘징벌적 과세’ 카드를 내세웠지만, 이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조세저항 국민운동’이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비롯해 포털사이트 내 ‘실검 챌린지’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다주택자 이어 1주택자도 종부세 인상 ‘사정권’정부는 지난 10일 ‘7.10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집값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달 ‘6.17 부동산대책’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문재인 정부가 출범 후 22번째 부동산대책을 내놓았다. 지난달 발표된 6.17 부동산대책의 후속 대책의 일환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인상과 양도소득세 강화, 생애최초주택구입 지원 등이 골자인데, 논란이 일던 대출 규제와 관련한 보완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징벌적 과세’ 카드… “투기수요 진정 기대”이번 대책의 핵심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와 양도소득세가 강화된 점이다. 다주택자에 대해 세금을 강하게 부과하며 주택 처분을 권고하는 한편, 양도소득세 강화로 투기수요를 근절하기
정부가 다주택자의 부동산 세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강화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실수요자와 다주택자의 구별을 확실히 하겠다는 방침이다.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6.17 대책 후 한달여만의 추가 대책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2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생애최초 주택구입 지원… ‘특공’ 확대에 소득기준 완화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서민과 실수요자의 부담을 경과시키는 한편, 다주택자의 부동산 세제 강화와
6.17 부동산대책 후 가구주가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 대장주로 여겨지는 한샘을 비롯해 LG하우시스, 현대리바트, 에이스침대 등의 주가가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거주 중심의 규제와 재건축 단지 규제 등으로 가구업계의 주가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실거주 중심·재건축 규제… 가구업계 ‘방긋’정부는 지난달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인 6.17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서울과 서울 인근의 수도권 다수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투기 억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은 여전해 정책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에게 집을 정리할 것을 재권고했지만, 정작 본인은 충북 청주 흥덕구 가경동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가운데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노 실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에게 실거주 목적 주택 1채 외에는 모두 처분하라고 했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참모진에게 종부세법(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는다”며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보고 및 대통령의 지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의 보고에 앞서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종부세법 개정안을 정부의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처리하도록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강 대변인은 “종부세
6.17 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 지역이 대거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청약시장의 위축이 예상된다. 대출 규제로 인해 무주택자 및 서민들의 자금조달 방안이 더욱 까다로워진 이유에서다. 이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서의 청약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교통·개발 호재… 규제 빗겨갈까GTX 조성 사업은 A·B·C 등 3개 노선으로 진행 중이다. 이 중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GTX-A노선은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착공식을 가졌고,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6.17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상당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모습이다. 갭투자 등을 막기 위한 대출 규제로 인해 무주택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피력한 보완책이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초강력 규제… 실수요자들 ‘부글부글’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인 6.17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대출 요건과 규제가 강화되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사실상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전 지역으로 확대한 것이
“부동산 규제가 더 강화됐다는데, 어떻게 되는거야?”‘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지인이 기자에게 건넨 질문이다. 정부 발표 자료를 재차 살피며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았지만, 지인은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한마디로 정리해 답했다.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고.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20 대책 후 올 들어 발표된 두번째 부동산 대책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수도권 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이번 대책에는 투기지구 및 투기과열지구 내 전세대출 보증 제한과 풍선효과로 인한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됐다. 특히 서울 인근의 수도권 지역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두고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초강력 대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17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들과 최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