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가칭)가 본격 가동됐다. 혁신위는 김은경 위원장을 중심으로 7명의 위원을 구성했다. 김 위원장은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을 강조하며 당에 대한 대대적 혁신을 예고했다.혁신위는 우선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첫 의제로 삼았다. 당의 ‘조직적 비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다. 다만 혁신위의 의지만큼 당의 전면적 혁신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따른다.민주당 혁신위원회는 20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제대로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당내 혁신기구 혁신위원 7명을 발표했다. 외부 인사 5명과 내부 인사 2명을 선임했다.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혁신기구 첫 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으로 △김남희(45) 변호사 △윤형중(40) LAB2050 대표 △서복경(53) 더가능연구소 대표 △이진국(56)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지호(43)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이해식(60) 민주당 의원 △이선호(63) 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선임됐다.민주당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5일 울산광역시(울산시)·울산광역시의회(울산시의회)와 업무협약을 개최하고, 국민통합위 울산광역시 지역협의회(울산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열었다. 협약식과 회의는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렸다. 먼저 통합위와 울산시, 울산시의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
국민의힘은 14일 호남권(전북‧전남‧광주) 지방자치단체들과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균형발전 실천을 약속했다.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국민의힘에서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 의장, 김가람 최고위원,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이용호 예결위원, 김민수 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에 많이 참석했고 주재해 왔지만 이번에 좀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통합위)는 1일 광주광역시(광주시)·광주광역시의회(광주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 광주광역시지역협의회(광주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과 회의는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렸다. 먼저 통합위와 광주시, 광주시의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생애 최초 주택매수자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세사기‧역전세’ 등에 따른 전세기피 현상과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출시로 인해 실수요층이 전세보다는 주택구매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난 4월 생애 최초 주택(오피스텔·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집합건물) 매수자수는 총 3만7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말 2만2,839명을 기록했던 생애 최초 주택 매수자수는 올해 1월 들어 1만7,269명까지 감소했다.하지
지난해 가을 정부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현행 30% 수준의 저상버스 도입을 2026년까지 60%대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농어촌 버스와 마을버스 대·폐차 시에도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해 교통약자가 좀 더 쉽게 버스에 승하차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러한 내용만 보면 당장 수년 안에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보장이 상당 수준 개선될 것처럼 보인다. 정말 그럴까.◇ 30% → 60%, 숫자만 늘어나면 해결된다는 착각통계청이 발표 기준을 보면 우리나라의 저상버스 보급률은 30.6%로(2021년
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국민의힘이 일제히 광주를 찾았다. 국민의힘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우리 당의 진심이 훼손되거나 퇴색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근 지도부의 설화로 호남에 대한 ‘구애’가 무위로 돌아갈 상황에 처한 만큼, 분노한 호남 민심을 적극 달래겠다는 심산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5월 정신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날의 값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 하락 중인 반면, 분양가격은 상승세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철근 등 건설자재 가격 급등과 고물가로 인한 인건비‧물류비 등의 상승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484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월 441만9,000원에 비해 9.6%, 지난 3월 480만5,000원 대비 0.81% 각각 오른 금액이다. 서울 및
최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세 청년의 연이은 극단적 선택과 희생은 전세사기의 고질적 사회문제를 수면위로 떠오르게 했다. 전 국민이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사태를 주시하면서 국가와 정치권의 행보를 목도하고 있다. 전세사기는 이제 한국사회의 고질적이고 악성적 사회문제가 돼가고 있다. 서민층 주거지원이란 명분으로 행하는 전세대출제도는 은행들의 밥벌이와 전세사기꾼들의 사기행위를 도와주는 주단으로 전락하고만 것 같다. 전세대출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것이 이미 세간에 인지되고 있고, 이는 서민층과 청년들의
시사위크=김필주 이른바 ‘건축왕’ 남모 씨 등 인천지역 전세사기범들이 보유한 주택 수가 총 3,000호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인천시는 지난 3월 6일부터 두 달 동안 각 군‧구와 함께 전세사기 실태조사를 펼친 결과 ‘건축왕‧빌라왕‧청년빌라왕’ 등 전세사기범들이 소유한 주택은 총 2,969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특히 전체 물건 중 83.6%인 2,484호는 인천 미추홀구에 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계양구 177호, 남동구 153호, 부평구 112호 순이었으며 나머지 43호는 서구‧동구‧중구‧연수구‧강화구 등에 위치해 있
대구 지역의 미분양주택이 해소되는 시점이 주택 경기가 반등하는 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대구시 및 국토부 등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미분양주택은 올해 3월 기준 1만3,199호로 전국 미분양 중 약 1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8일 유안타증권 신연화‧이소윤 연구원은 ‘대구 미분양이 알려주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대구 미분양 물량이 유의미하게 소진되는 시점을 주택 경기 반등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대구는 주택 경기 변동에 보수적으로 반응하는 시장이다. 대구의 경우 전국에
4일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65개 사찰이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지 않게 됩니다. 이날부터 정부가 사찰 측에 관람료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문화재보호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문화재 관람료 때문에 사찰과 등산객들의 갈등이 있어왔는데요. 해당 제도 시행으로 갈등이 사라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Q.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은 어떤 내용인가요?A.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안’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입니다. 지난해 4월 15일 본회의를 통과했고, 오늘(5월 4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세종시 아파트 가격만 5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3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3%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20% 내려갔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한 주간 -0.11%(4월 둘째주)에서 -0.08%로 소폭 낮아졌다. 가격 내림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같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10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앞서 정부가 발표한 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급매 위주의 거래량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117.6으로 전달 116.3에 비해 1.08%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지난해 5월 0.93%(전월 대비) 하락 이후 10개월간 계속 내림세를 유지하다 2월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1.85%, 수도
최근 1년 내 가격 하락액이 가장 큰 아파트는 강남에 위치한 개포우성1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1년 내 신저가를 기록한 상위 10위권 아파트 중 6개는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단지 158㎡로 조사됐다.개포우성1단지 158㎡는 지난 3월 17일 38억2,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1년 전 최저가였던 51억원에
지난해 단행된 금리인상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자 정부는 올해 초 1‧3 대책을 발표하면서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완화에 나섰다.1‧3 대책 이후 서울의 부동산 경기는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대책 발표 이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아파트는 일반 분양 완판에 성공하는 등 규제완화 효과를 톡톡히 봤다.이에 반해 지방의 경우 더딘 회복세, 미분양 증가, 지역 중견급 건설사 부도 증가 등으로 위기설까지 돌고 있는 실정이다.전문가들은 지방의 부동산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건설
실수요자들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용시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변동금리 대비 세배 가량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시중 금리가 올라도 낮은 금리수준이 유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최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2022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담대 이용자들은 금리수준(62.9%)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다음으로는 고려하는 사항은 △대출한도(35.1%) △고정금리 및 변동금리 여부(24.7%) △대출만기(24.1%) 순인 것으로 조사
이달 7일부터 수도권 지역은 최대 10년이었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대폭 완화된다. 4일 이같은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하지만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의 실효성을 위해 패키지로 처리해야 할 ‘주택법 개정안’은 지난달말 국토교통위원회 법안 심사 소위에서 다뤄지지 못한 채 연기됐다.현재까지 ‘주택법 개정안’의 다음 심사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가 반쪽자리 대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한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우선변제권을 강화하는 법안이 김병욱 의원에 의해 발의됐다.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깡통전세 등 임차 물건 사고에 따른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차인의 보증금 우선변제 금액을 상향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는 우선변제액의 기준을 현행 ‘주택가액의 2분의1 이내’에서 ‘3분의2 이내’로 상향하고 그 기준을 정할 때 지역별 보증금 평균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을 신설했다.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