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주째 30%대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도 21.7%P로 지난 주보다 더 벌어졌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한 59.1%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12월 3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1%P 내린 37.4%(매우 잘함 22.0%, 잘하는 편 15.5%)로 조사됐다.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0%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8%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2%였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7%).한동안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 중반에서 오
가덕도 신공항 건설 이슈에 끌려다니던 국민의힘에서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간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이슈가 부상될 때마다 TK(대구ㆍ경북)와 PK(부산ㆍ경남)로 나뉘어 내홍을 벌여왔다. 반대도 찬성도 할 수 없는 입장이었던 국민의힘이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출구전략을 짠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 내홍 출구전략내홍의 발단은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의 김해신공항안(案) 백지화다. 김해신공항 확장이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에 드라이브를 걸었고, 국민의힘은 TK 지역 의원
국내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수합병(M&A)를 진행하는 데에 이어 양사의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LCC) 3개사도 통합하는 것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3개사가 통합할 시 국내 1위이자 아시아 2위권의 초대형 LCC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LCC 통합과 관련해 주체 항공사가 어디인지, 본사 위치는 어디에 둬야하는지 등을 두고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통합LCC, 주체 두고 설왕설래…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대두산업은행 측은 16일 브리핑
정치권이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기존 김해공항 확장안)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지난해 12월 출범한 검증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적절한 것인지를 두고 안전·소음·환경·시설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한 기술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증위는 ‘김해신공항안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신공항 논란은 18년 전인 2002년 4월 중국국제항공 여객기의 김해 돗대산 추락 사고를 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친(親)호남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내일(3일)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다. 지난 8월 5·18 묘역에서의 ‘무릎 사죄’ 이후 두번째 광주 방문이며, 호남 전체를 놓고 보면 지난달 29일 전북을 찾은 이후 5일 만이다.내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내후년 대선 등 대형 선거가 잇따라 예정된 가운데, 선거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고질적 험지인 호남 민심 회복이 필수불가결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다만 당 지도부가 호남에 집중하는 사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3%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6%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1%였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았고, 부정평가만 1%포인트 상승했다.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26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김해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사용하는 에어부산은 최근 김해(부산)~칭다오 국제선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 검역 일원화 조치로 입국자들은 김해공항에 하기를 하지 못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을 해야 한다. 이러한 정부 정책 탓에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정부 정책은 항공사와 지방공항의 수익에도 직격타를 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영남권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지난 15일, 김해~칭다오 노선 운항을
주류업체인 무학이 35년 만에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를 공개했다. 실적 부진 장기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과 미래비전을 내포한 CI로 이미지 쇄신에 나선 것이다. 과연 회사의 절치부심 각오가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영난 시달리는 무학, CI 교체로 도약 의지무학은 5일 35년 만에 새로운 CI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새 CI에 대해 “91년 역사의 무학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전통은 물론 미래 비전을 내포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6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40.8%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3.9%p 상승한 37.3%였고, 대구·경북에서도 3.5%p 오른 28.4%를 나타냈다.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0%p 내린 28.1%였다.통합당의 지지율 하락은 텃밭인 영남권과 주요 지지층인 70대 이상에서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9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5%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5%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53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8·29전당대회를 앞두고 PK(부산·울산·경남) 표심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PK는 친노와 친문의 정치적 근거지다.특히 당 내 최대 계파를 형성하고 있는 친문의 본산인 PK를 잡지 않고서는 사실상 당권을 획득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당권주자 가운데 PK 출신은 없다. 이낙연 의원은 전남 영광, 김부겸 전 의원은 경북 상주, 홍영표 의원은 전북 고창, 우원식 의원은 서울 출신이다.이 때문에 당권주자들은 전
21대 국회 여야 갈등, 윤미향·금태섭 사태, 국회 상임위 원 구성 갈등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3%, 미래통합당 17%,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가 4%포인트 하락했고, 통합당도 1%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4%포인트 늘어 4월 국회의원선거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영남권을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패배 원인과 대책을 논하는 국회 토론회에서 당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여연)이 조사한 예상 의석수가 크게 엇나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연은 총선을 약 일주일 앞둔 4월 7일까지도 지역구 130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총선 결과는 84석 확보에 그쳤다.이종인 여연 수석연구위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총선 패배 원인과 대책을 모색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4월 7일까지도 지역구 130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며 “과반은 커녕 1/3 수준으로, 20대
동물국회와 식물국회라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됐던 20대 국회가 막을 내린다. 지난 4‧15 총선을 통해 선출된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미래 비전에 한 표를 행사했고, 177석 거대 여당과 여대야소 정국을 만들어냈다. 국민들은 이들에게 기회를 줬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달렸다. 는 앞으로 4년 동안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국민의 일꾼들로 어떤 인물들이 진입했는지, 또 그들의 과제는 무엇인지, 그들에게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5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44.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내림세를 멈추며 강보합세를 유지했다.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4.1%p 상승한 61.0%였고, 20대에서도 4.1%p 오른 43.0%를 나타냈다.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1.1%p 오른 27.2%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율이 5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며 반등했다.통합당의 지지율 상승은 영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5선·대구 수성갑)이 8일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4·15 총선을 거치고 사실상 ‘영남 지역정당화(化)’라는 수모를 겪은 통합당을 밑바닥부터 쇄신해야 할 중책을 안게 됐다. 통합당은 전체 당선자 84명 중 영남권 당선자만 59명을 배출했다. 반면 수도권 121개 지역구에서는 단 16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당내 대표적 전략가로 통하는 관록의 주 원내대표가 개원을 앞둔 21대 국회에서 등돌린 수도권 민심 확보 및 180석 초거대 여당으로 성장한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어떤 정치력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경선은 7일 현재 주호영 의원(5선·대구 수성갑)과 권영세 당선인(4선·서울 용산)의 2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원내대표 직인이 누구의 손에 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영남 기반의 주 의원과 수도권 기반의 권 당선인의 지역 구도가 형성돼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출신지도 주 의원은 경북, 권 당선인은 서울이다.경선을 함께 뛸 러닝메이트로 주 의원은 이종배 의원(3선·충북 충주), 권 당선인은 조해진 당선인(3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과 손을
오는 8일 예정된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경선은 4·15 총선 참패 이후 위기에 처한 당의 진로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4일 현재까지 원내대표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고, 향후 지도체제에 대해 당론을 모은 것도 아니어서 당내에서 조차 판세 예측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원내대표 경선을 4일 앞둔 이날까지 출사표를 낸 통합당 인사는 김태흠(3선·충남 보령서천), 이명수(4선·충남 아산갑), 주호영(5선·대구 수성갑) 의원 등 3명이다.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기회를
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4‧15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민심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총선을 통해 180석의 ‘슈퍼 여당’을 만들어냈다.그렇다면 이번 총선에서는 한국 정치의 오랜 과제인 지역구도 현상이 완화됐을까.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지역구도가 크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민주당 김부겸 의원(수성구갑)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민주당으로 복당한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까지 진보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