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새 원내대표에 TK(대구‧경북) 출신 3선 윤재옥 의원이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캠프 시절 상황실장을 역임한 윤 의원은 “상황실장의 자세로 원내대표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7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윤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결정했다. 투표에 참여한 의원 총 109명 중 65명이 윤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수도권 원내대표론’을 앞세웠던 김학용 의원은 44표를 받았다. 이날 결과로 국민의힘의 투톱은 모두 ‘영남권’ 인사들로 꾸려졌다.
국민의힘의 새 원내사령탑 경쟁이 본격화됐다. 김학용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4일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모두 ‘친윤 색채’를 공유하고 있다 보니 당정 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지역 안배’와 ‘경험’ 등에서 두 의원 간 장단점이 분명한 만큼, 이를 두고 의원들의 막판 고심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수도권 원내대표’ 김학용 vs ‘협상 역량’ 윤재옥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의 무거운 짐을 맡겨주실 것을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핵심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를 계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은 보수층과 영남권을 의미한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공식 행보가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 69시간 근무 논란’과 방일 외교 등으로 흔들린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았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하고,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여야 원내사령탑이 머지않은 시일 내에 교체될 예정이다. 현재 여야 협상은 원활하지 않다. 따라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여야 협상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어 관심이 쏠린다. 여야 원내대표 선거 모두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의 경우 ‘지역안배’가 화두고, 야당은 ‘계파’가 중심 이슈다. ◇ 누가 되도 ‘친윤 지도부’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임기가 오는 4월 8일 끝난다. 전날인 4월 7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후보는 경기 안성이 지역구인 4선의 김학용 의원과 대구 달서가 지역구인 3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30%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고, 부정평가는 55% 내외에서 오르내리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6%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8%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긍정평가는 2월 4주차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도 1%포인트 떨어졌다.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요인 1위로 '노조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노조에 대한 강경 대응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직무수행 긍정평가자들은 노조대응을 1순위로 꼽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7%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7%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긍정평가가 2월 3주차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1월 1주차에 40.9%를 기록한 이후 6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하락하면서 격차도 17.1%P로 줄어들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5%P 높아진 40.4%(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14.8%)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국민의힘이 오는 3월 8일 약 84만명 규모의 전당대회 선거인단을 확정했다. 지역별로는 영남 39.67%, 수도권 37.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수도권 선거인단 비중이 비등한 가운데, 이번 전당대회에서 수도권과 영남 당심 잡기가 중요해질 전망이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비대위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를 위한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 의결했다”며 “제3차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총 83만9,569명이 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컷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7%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였고, 모름/무응답은 9%를 기록했다.긍정평가는 지난해 12월 5주차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지난해 11월 5주차 이후 줄곧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정평가는 12월 3주차 이후 50%대를 나타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둘러싼 주자들 간 신경전이 첨예한 가운데 김기현 의원과 장제원 의원 간 ‘김장연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맞서 ‘수도권 출마론’으로 한배를 탄 안철수 의원과 윤상현 의원은 9일 일제히 김장연대를 비판하며 힘 빼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안 의원은 지난 7일 K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김장연대’와 관련해 “3월이면 김장은 쉰다”고 직격한 바 있다. 그러면서 “사실은 (김장연대는) 텃밭연대 아닌가”라며 “중요한 건 중도와 보수가 통합하는 연대가 우리에게 꼭 필요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지난해 12월 넷째주 이후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셋째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긍정평가가 35%를 넘어섰다. 부정평가는 지난해 12월 둘째주 이후 50%대를 나타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7%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7%).긍정평가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정치권의 의제 중 하나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선거제는 다양한 국민의 이해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돼야 하는데 소선거구제는 전부 아니면 전무로 가다 보니 선거가 너무 치열해지고 진영이 양극화되고 갈등이 깊어졌다”며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대표성이 좀 더 강화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특성에 따라 2명, 3명, 4명을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정치 시작 전부터 오랫
차기 당 대표 ‘수도권 출마론’을 두고 장제원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맞붙었다. 장 의원이 이를 두고 “치졸하다”고 언급하자 윤 의원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라며 장 의원의 과거 발언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장파였던 장 의원이 이젠 꼰대가 되었는지, 격전지에 뛰어드는 기개를 패륜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이 지난 3일 TV조선과 인터뷰에서 수도권 출마론에 대해 “지역 구민을 무시한 패륜적 발언이고 허장성세”라고 표현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5개월여 만에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강공 대응이 지지율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6%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8%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긍정평가가 12월 둘째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반전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도 8.7%P로 좁혀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1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2.6%P 낮아진 45.5%를 나타냈다.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8.8%P 낮아진 38.6%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5%P 내린 64.3%를 기록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0%P 높아진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10월 셋째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0월 셋째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31%였고, 정의당 지지율도 1%포인트 하락한 4%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0월 셋째주 대비 3%포인트 늘어난 29%였다.국민의힘은 영남권과 강원/제주 그리고 서울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민주당은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5주째 20%대에 머물고 있고, 부정평가도 5주째 60%대를 나타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38%포인트로 더 벌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7%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5%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8%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긍정평가는 10월 둘째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
지난 주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에 불과했지만, 이번 주에는 6%포인트 차로 더 벌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과정 논란에 이어 국민의힘 내부 분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2%, 정의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다.민주당 지지율이 10월 첫째주 대비 6%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였다. 정의당 지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항 신항을 찾아 수출 대책을 내놨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연일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이 심화되는 가운데 민생 안정에 대응하는 모양새다. 지난주 텃밭인 TK(대구·경북)를 찾은 윤 대통령이 이번에 PK(부산·경남) 지역을 찾은 것은 텃밭 다지기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 “우리나라, 대외 의존도 가장 높은 나라”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부산항 신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원희룡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