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진짜 민생대장정’을 시작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겨냥한 행보다.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5일, ‘진짜 민생 대장정 : 2019 민생바람 출정식’을 가졌다.민주당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종의 가맹점주와 만나 정부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경청하고, 향후 대책도 모색한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출정식 직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피자 체인점을 찾아 가맹점과 관련한 민생 대책과 법·제도 마련을 약속했다.이후 당 을지로위원회는 ▲방송 스태프 노동자의 근로계약 체결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또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9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MP그룹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MP그룹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만약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앞서 MP그룹은 가까스로 ‘적정’ 의견을 받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하면서 상폐 위기를 간신히 모면하는 듯 했다. 사업보고서 제출을 약속한 마감일인 지난달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 외식, 놀이공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5월의 특성에 맞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우선, 현대카드는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형마트에서 완구류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6일까지 이마트에서 현대카드로 완구류를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을 할인해 주고, 지정된 인기 완구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롯데마트에서는 완구류 7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홈플러스에서는 완구류 1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상당의 상품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회장 소진세)가 지난 24일 서울시와 함께 전기이륜차 교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친환경 프랜차이즈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다는 방침이다.이번 전기이륜차 전환 상생협약은 미세먼지 오염원 관리에 협조하고, 일반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일반이륜차의 유지보수 및 유류비까지 절감해 가맹점의 관리 비용(연간 약 128만원) 부담을 함께 줄이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시가 발표한
롯데마트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 및 부당발령을 고발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롯데마트에서는 사원들에 대한 부당징계와 연고지·부서·직책을 무시하는 묻지마 인사발령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기업의 사회적 갑질도 모자라 조직 구성원에게 인사발령 갑질을 일삼는 롯데의 나쁜 관행은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한 인사발령과 해고조치 과정들롯데마트 내 부당인사와 파견업체 직원들에 대한 갑질이 도를 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트산업노동조합 롯데마트지부는 22일 오전 롯데마트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의 사업보고서 제출을 약속한 8일이 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달 22일 MP그룹은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고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 및 부정 관련 조사 내용에 대한 재무제표 및 주석 반영 내용 등 2018년 재무제표를 확정하지 못해 충분한 감사 절차를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였다.이에 MP그룹은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과 주주총회를 각각 8일과 9일로 연기했다.MP그룹은 2017년 정우현 전 대표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또 20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오는 4월 시작될 ‘5G 상용화’ 에 맞춘 변화다.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에 나서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27일 SK텔레콤은 5G 시대를 맞아 ‘고객가치혁신’의 일환으로 멤버십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5GX(SK텔레콤의 5G 브랜드)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개편된 멤버십 제도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5GX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추가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스터피자’ 운영업체인 MP그룹이 4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MP그룹은 “내부결산 결과 관리종목에 지정되거나 상장이 폐지될 사유가 발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5년째 이익을 내지 못하면 상장폐지 대상으로 분류된다. MP그룹은 지난해 3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손실액(-112억원)보다 80억원 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당기순익은 1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료방송시장의 우선순위가 좀처럼 정해지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해 일몰된 합산규제의 재도입 문제가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과 공정 경쟁 사이에서 고민하는 탓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회는 ‘재도입’을 선택한 모양새다. 심지어 합산규제를 볼모로 유료방송 시장 1위 사업자인 KT의 계열사 분리까지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계열 분리 가능성은 희박한 만큼 합산규제는 재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막을 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 재도입 논의에서 위성방송 공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초심을 잃은 듯 보이는 출연 사장들의 섭외로 시청자들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각종 의혹과 제작진 개입설 등 잡음이 끊이지 않으며 프로그램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로 괜찮을까.◇ 백종원 손길 남용 … ‘뒷목식당’ 넘어 초심 잃는 지름길지난 2018년 1월 5일 첫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그리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상권 살리기’가 프로그램 제작 취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이달 초 편의점업계가 자·타사 구분 없는 편의점 점포의 근접출점을 제한하는 내용의 자율규약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편의점의 과밀화를 해소해 점주들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다.점포 과밀화 현상은 비단 편의점 업계뿐 아니라 모든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질적 문제다. 그러나 최근 피자 프랜차이즈인 한국피자헛이 가뜩이나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점주들을 외면한 채 무리하게 신규점포를 열고, 인접한 점포의 영업구역까지 축소·조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피자헛가맹점주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피자헛 본사의 부당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특히 MP그룹의 상장폐지는 정우현 전 회장의 갑질 파문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물론 가맹점주들도 또 다시 눈물을 흘리게 됐다.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기업심사회를 열고 MP그룹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조만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미스터피자는 1990년 이대 1호점을 시작으로 2014년 5월 458호점까지 점포를 확장했다. 본래 재일교포 2세가 세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마케팅의 주요 수단 중 하나인 ‘네이밍 마케팅’이 유통업계에서 시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궁금증을 유발하거나 중의적 의미가 담긴 작명에서부터 지역 이름을 사용하는 방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모양새다.‘미술관’. 듣는 즉시 미술 작품이 전시된 곳을 연상할 수밖에 없는 해당 단어가 요식업계에 등장했다. 맛 미(美) 한자어와 한글의 술, 집 관(館)을 합한 명칭인 미술관은 고객들에게 집과 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안주와 술을 제공하겠다는 콘셉트를 담은 주점의 상호다.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국피자헛이 곤혹스런 처지에 몰렸다. 3년을 끌어온 어드민피 등 숱한 논란을 종식시키고 재도약을 하려던 중차대한 시점에서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난 것. 수년 만에 발탁한 연예인 홍보 모델이 불미스런 일에 엮여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인데,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맨 피자헛으로서는 큰 불운이 아닐 수 없다.◇ ‘계약서 잉크도 안 말랐는데’, 마닷 불똥 튄 피자헛뒤로 넘어졌는데 코가 깨진 격이랄까. 갈 길 바쁜 피자헛에 예상치 못한 불운이 덮쳤다. 최근 자사 홍보 모델로 선정한 가수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인 MP그룹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운명의 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던 MP그룹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날 한국거래소는 MP그룹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하는 기업심사위원회를 다음달 3일 개최할 예정이다.MP그룹은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회장이 지난해 7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된 후,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
[시사위크=은진 기자] 대법원이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를 형사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하면서 국회에선 대체복무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표현이 불필요한 논쟁을 확산시킨다는 판단 아래 적절한 용어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모 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에게 병역 이행을 일률적으로 강제하고 형사처벌을 가하는 것은 소수자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첫 재판이 약 14시간 만에 종료됐다. 29일 자정이 다 돼서야 법정을 나온 그는 “오늘 증인들의 증언 내용에 대한 판단은 지켜본 분들이 할 것”이라면서 “남은 법적 절차를 충실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기존 입장과 변함이 없었다. 앞서 법원에 출석하면서도 “재판을 통해 모든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혐의와 무관함을 주장했던 그다.실제 김경수 지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드루킹 일당의 진술 신빙성을 집중 공격했다. 이들이 구치소에서 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주요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들이 연이어 갑질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해외 피자 브랜드들의 공세 속에서도 굳건히 버티며 성공신화를 일궜으나 뒤에선 가맹점주들에게 무차별 갑질 행각을 벌인 사실이 연이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맹점협의회를 설립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감시와 보복 행위를 한 사실까지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 그 불미스런 구설의 주인공은 국내 3위권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에땅이다.◇ 가맹점주 최우선시 한다더니… 밉보인 점주, 감시하고 불이익 갑질 정직, 창의, 인화. 국내 3위 피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기타 미용관련 서비스업’으로 사용한 카드 내역 3건에 대해 상세히 내역을 공개했다. 비록 금액은 크지 않지만, 국민적 시선에서 납득이 어렵기 때문에 명명백백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먼저 2018년 2월 22일 사용된 6만6,000원은 평창소재 리조트 ‘오XXX’ 결재됐다.이는 평창올림픽 당시 모나코 국왕 전담경호 요원 2명이 혹한기 경호작전을 수행 중인 군인, 경찰 10명을 위로할 목적에서 사우나를 이용한 비용이다. 요금은 1인당 5,500원이며 총 12명이 이용해 6만6,000원이 결제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추석 연휴 기간 혼자서 명절을 즐기는 이른바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이 늘면서 식품‧외식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판촉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혼자서 간편히 끼니를 해결하는데 용이한 패스트푸드에서 부터 전통 음료까지 구색도 다양해 지고 있다.◇ 늘어나는 ‘나 혼자 추석’… 1인용 피자부터 수정과까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는 추석을 홀로 보내는 싱글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레귤러 세트’와 ‘프리미엄 레귤러 세트’를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혼자 즐기기에 부담 없는 레귤러 사이즈 피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