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기업의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을 위해 무역금융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350조까지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진해구의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 정부는 수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물류, 마케팅, 해외 인증과 관련된 수출 현장 애로 해소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대중 수출 위축, 높은 에너지 가격,
한덕수 국무총리가 1가구1주택자에게 한시적으로 특별공제를 부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종부세법 개정안 처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0일 한 총리는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으로부터 전체적인 이슈를 보고 받고 기재위 사항도 보고 받은 뒤 그런 결정(종부세법 처리)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은) 부자감세라는 이유로 부정적으로 보는데 ‘1주택자’에 (혜택을) 주자고 했던 민주당 안과 다를게 없다”며 “빨리
윤석열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639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5.2% 늘어났고, 올해 1·2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전체 예산과 비교하면 6% 줄어든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서 벗어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3년 예산안’과 ‘2022~2026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했고, 이는 내달 2일 국회에 제출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 편성한 예산안은 건전재정과 국정과제 이행에 방점을 뒀다. 내년 총지출 예산안은 639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29일 부회장에 오르면서 경영 승계의 신호탄을 쏘았다.이날 한화그룹은 김 부회장 승진 인사 외에도 지주사 한화 전략부문‧글로벌부문‧모멘텀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한화솔루션 Q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에너지 등 9개 계열사 대표이사의 내정‧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김 부회장은 그룹 부회장직 외에도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함께 한화 전략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겸직한다.김승연 회장의 첫째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지속적으로 이 분야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주 윤 대통령은 경제 관련 현장 일정이나 회의 일정이 연일 있었다. 경제 상황이 엄중함을 인식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최근 여러 곳에서 터진 악재를 민생·경제 행보로 정면 돌파하려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 내내 민생·경제 행보윤 대통령의 이번주 행보를 살펴보면 민생과 경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는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지역을 특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금융‧외환의 어떤 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또 민생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13일 열린 제1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당시 윤 대통령은 취임 사흘 만에 회의를 소집했는데, 이는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이기도 했다.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글로벌 경제 상황 등에 대해 엄중히 인식한 것이다
무역수지 적자가 5개월 연속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에너지가격 상승을 이유로 분석하면서 향후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현황은 △수출 334억달러 △수입 43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3.9%(12억5,000만달러) 증가 △수입 22.1%(78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연간누계(1월1일~8월20일)로는 △수출 4,445억달러 △수입 4,70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3.8%(537억6,000만달러) △수입 25.2%(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최근의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민생 안정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달러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는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이 엄중하다. 관련 부처는 경제 상황을 더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또 윤 대통령은 불법 사금융 문제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금리 상승세에 편승해 불법 사금융 피해 확산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현재 공석인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 “지금도 열심히 찾고 있고 신속하게 장관 후보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해당 장관 인선 시기를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이어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도 해나가고 있다”며 “현재는 새로운 어떤 교육정책이라든가 새로운 복지 아젠다를 보여드리는 상황은 아직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진행되는 일들은 이번 정부에서 임명한 차관들과 대통령실 수석들이 잘 협조해 복지와 교육 문제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가정간편식 생산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관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식품을 담는 용기‧포장류의 생산실적도 크게 성장해 눈길을 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전년(84조3,267억원) 대비 10.5% 증가해 93조1,580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식품산업 전체 생산실적은 최근 5년(2016년~2020년) 연평균 증가율(3.6%)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이는 식품 관련 모든 업종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기록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경찰의 집단행동에 대해 “어떠한 항명과 집단행동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과 마찬가지로 경찰은 총을 쥐고 있는 공권력'이라는 이유에서다.권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류삼영 총경이 주도한 서장 회의는 국가공무원법이 금지하는 집단행동”이라며 “이들은 경찰 지도부의 해산명령에도 불복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군대가 제도개혁에 반발해 위수지역을 벗어나 집단행동을 한다면 용납할 국민이 어
배우 수지의 연기 인생은 ‘안나’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다져온 연기 내공이 ‘안나’를 만나 제대로 폭발해 버렸다. 값진 결실 그리고 성공적 확장이다. 수지는 지난달 24일 쿠팡플레이로 공개된 ‘안나’로 첫 단독 주연에 도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7년 출간 당시 한국 문단에 강력한 반전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던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재정 기조가 ‘긴축’으로 정해졌다. 문재인 정부는 확장재정 기조였다. 반면 윤석열 정부는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긴축재정으로 재정운용 전략을 수정했다. 또 재정준칙을 법제화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에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정부의 재정운용 방향과 재정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로 서는 나라재정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분야별 재정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호평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지난 24일 쿠팡플레이로 공개된 ‘안나’로 첫 단독 주연에 도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7년 출간 당시 한국 문단에 강력한 반전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던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영화 ‘싱글라이더’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소재를 접목시켜 거짓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첫 단독 주연을 맡은 것은 물론,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그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작품을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2017년 영화 ‘싱글라이더’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017년 출간
금호석유화학이 박찬구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박철완 전 상무와의 분쟁에서 거듭 승리한 박찬구 회장이 승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0일, 다음달 2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돼 물러난 박순애 사외이사의 후임 등 2명의 사외이사와 1명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된다.눈길을 끄는 건 사내이사 후보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영업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돌아온다. 첫 단독 주연으로 나서 독보적인 존재감은 물론,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쿠팡플레이 새로운 시리즈다.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2017년 영화 ‘싱글라이더’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으로 첫 단독 주연에 도전하는 수지의
저도주를 넘어 도수가 0이거나 1도 미만인 무알코올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위드코로나가 본격 시행되면서 향후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는 성장을 이어가고자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오비맥주는 유명 밀맥주 브랜드 ‘호가든’을 활용한 비알코올 맥주를 출시했다. 출시 제품에 대해 오비맥주는 0.05% 이하의 도수지만 기존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발효·숙성 등에서 동일한 제조 과정을 거쳐 밀맥주 특유의 맛을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하반기 경제 전망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집권 초기 변수를 차단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또한 첫 수석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로운’ 소통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식 소통을 줄곧 강조해왔던 바, 대통령과 참모, 그리고 참모와 참모 간 소통이 원활하길 원하는 모양새다. ◇ 윤석열 대통령, 집권 초 동력 위해 민생 경제 언급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경제와 안보, 코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2년 만에 3인 완전체 조합으로 다시 만난다. 특히 배우 박보검이 전역 후 첫 공식일정으로 팬들 앞에 서 기대를 모은다.백상예술대상 측은 2일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오는 6일 열리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며 “세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고 밝혔다.‘믿고 보는 방송인’으로 꼽히는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MC 자리를 지켰고, 한 해 쉬고 다시 마이크를 잡아 5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안정적인 진행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