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6년이 어느덧 끝을 향하고 있다. 역사에 반드시 기록될 2016년, 자동차업계는 시국 못지않게 역동적인 한해를 보냈다. 말 그대로 ‘판이 흔들린’ 올해 자동차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SM6, 말리부, 그랜저… 신차들의 ‘향연’2015년에 티볼리가 있었다면 올해는 SM6의 해였다. 지난해 티볼리 등장의 여파로 내수시장 ‘꼴찌’의 굴욕을 맛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SM6로 권토중래에 성공했다. 출시 첫 달, 중형세단의 ‘절대강자’ 쏘나타 판매량마저 넘어서는 등 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한민국 경차의 대표 주자 모닝의 새로운 모습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기아자동차는 22일 신형 모닝의 렌더링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2011년 2세대 출시 후 6년 만에 완전히 탈바꿈한 모닝이다.신형 모닝의 외관은 기아차의 특유의 특징을 잘 구현하고 있다. 작은 크기의 경차지만, 든든함과 묵직함이 느껴진다. 아울러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면의 리어램프, 전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가니쉬 등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내부 인테리어는 수평적인 배치를 바탕으로 깔끔하고 효율적인 구성을 갖췄다. 가장 먼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겨울은 스키장의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인해 위축되기 쉬운 계절,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레저활동으로 꼽힌다.그러나 스키장에 가는 것은 부담이 적지 않은 일이다. 숙소를 구하는 것은 물론, 스키·보드 및 각종 방한용품을 사거나 빌려야 한다. 또 리프트권도 끊어야하고, 식사와 간식도 빼먹을 수 없다. 돈 들어가는 것투성인데, ‘한철 장사’인 탓에 가격도 만만치 않다.다만, 기업들이 진행하는 여러 이벤트를 눈여겨본다면 이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스키의 계절이 왔다. 설원을 가르며 다이내믹한 활강의 묘미를 기다렸던 스키어와 보더들은 곳곳에서 들려오는 스키장 개장 소식에 잔뜩 설레는 분위기다. 특히 올 겨울 잦은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스키어와 보더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우선 지난 25일 대명그룹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초급자용인 빌라드 슬로프를 오픈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도 25일 하이원스키장을 개장했다. 아테나1, 아테나2 슬로프를 오픈했으며, 순차적으로 18개 슬로프를 열 예정이다.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스키 리조트 베어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뜨겁게 맞붙었던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자동차 모닝의 ‘경차 전쟁’이 스파크 쪽으로 기울고 있다. 당초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던 신형 모닝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막판 대역전’ 가능성도 사실상 사라졌다.◇ 싱겁게 막 내린 경차 전쟁1998년 처음 선보인 마티즈의 맥을 잇고 있는 스파크와 2004년 출시돼 2008년부터 경차로 분류되기 시작한 모닝은 국내 경차 시장의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모닝은 늘 스파크보다 한발 앞서 있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닝은 경차 부문 1위 자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10월 국내 보험사 브랜드 중 한화생명이 가장 높은 평판지수를 기록했다.2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0월 국내 보험사 브랜드 평판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5개 국내 보험사 빅데이터 2182만2424개를 분석한 결과 한화생명의 브랜드평판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위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브랜드평판지수 408만5891로 분석됐다. 지난달에 비해 1.94% 내려간 수준이다. 이어 삼성생명이 브랜드평판지수 382만2575로 2위에 올랐다. 지난달 대비 7.24% 하락한 지수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은 ‘격동의 시기’였다.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현대·기아자동차에 맞서 한국지엠(쉐보레),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매서운 반란을 이어갔고, 수입차 업계에서는 ‘빅4’를 형성하고 있던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몰락했다.특히 쉐보레, 쌍용차, 르노삼성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신차 공세를 앞세워 ‘언더독 반란’을 일으켰다. 쉐보레 스파크는 경차 라이벌 기아차 모닝을 뛰어넘었다. 쉐보레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는 중형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왔다. 쌍용차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에서 확실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태풍 ‘차바’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쉐보레 측은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차량에 대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해차량이 발생하는 기간에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계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쉐보레는 전국 43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해주며, 특별 서비스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신개념 서비스센터로 고객 편의 강화에 나선다.포드코리아는 자사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가 서초구 양재동에 포드·링컨 공식 서비스센터인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문을 연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가 기존 서비스 센터와 갖는 차별점은 ‘신속성’이다. 예약 및 서비스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신속한 서비스’를 목적으로 탄생한 신개념 서비스센터라 할 수 있다.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에서는 정기점검 및 단순 소모품 교환 등 간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3위 쟁탈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신차 출시로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한국지엠 앞에 QM6를 앞세운 르노삼성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나란히 신임 사장이 이끌고 있는 두 회사의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10년 숙원 ‘10% 점유율’ 달성할까“올해는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의 원년이다.”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지난 1월 전사 임원회의를 통해 강조한 말이다. 그는 이후에도 줄곧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입버릇처럼 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스파크와 모닝의 ‘경차전쟁’이 8월 폭염만큼 뜨겁다. 엎치락뒤치락 막상막하 승부가 계속되고 있다.지난 7월의 승자는 스파크였다. 스파크는 7월 572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모닝은 5626대로 스파크에게 승리를 내줬다.‘반전’에 이은 ‘재반전’이다. 6월엔 모닝이 604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5648대의 스파크를 넘어섰다.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연속 패배한 끝에 얻은 승리였다.스파크와 모닝의 ‘경차전쟁’은 파격적인 할인정책에서 비롯됐다. 스파크는 지난해 신형 모델을 발표했음에도 좀처럼 모닝을 넘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영향 속에서도 역대 7월 최대 내수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군데군데 남는 7월 성적표다.한국지엠은 1일 7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7월 내수시장에서 1만4360대, 수출 3만1617대 등 총 4만597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내수시장 판매량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인해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6월 대비 크게 떨어졌다. 앞선 6월엔 1만8058대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감소 폭은 20.5%다. 다만,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15.8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영향 속에 다소 주춤한 7월 판매실적을 내놓았다.기아차는 지난 1일, 7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아차는 7월 내수시장에서 4만4007대, 해외시장에서 18만5000대 등 총 22만900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내수시장 판매량은 6월에 비해 14.5%, 지난해 7월에 비해 2.3% 감소한 수치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것으로, 다른 업체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내수시장에서는 RV부문과 함께 모닝과 K7이 판매량을 이끌었다. 카니발은 6773대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남보라가 물오른 미모와 함께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28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안 해봤던 컨셉이라 더 흥미롭게 했었던 작업~ 결과물도 좋아서 굉장히 만족스럽당!! 스텝모두들 더운 날씨속에서 고생많으셨어용~ 이번화보는 한국풍향 8월호에 있습니당"라는 글과 함께 화보 사진들을 공개했다.공개한 사진에는 남보라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의 몽환적인 표정은 금빛 의상이 더해지면서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나타낸다.한편 남보라는 현재 웹드라마 '스파크'에 손하늘 역으로 출연해 열연 중이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EXO의 카이와 박은빈이 활약한 초흥행 웹드라마 ‘초코뱅크’의 신화는 이번 주도 계속된다.웹드라마 전문채널컨스TV가 제공한 7월 넷째주(7/18~7/24) 웹드라마 주간 순위를 보면 멈출지 모르는 흥행을 지속하고 있는 웹드라마 ‘초코뱅크’가 조회수 52만2935를 기록하며 주간순위 1위의 자리에 올랐다.2위는 명실상부 신흥 드라마 왕국으로 불리우는 tvN의 첫 웹드라마이자 윤소희·하석진 주연의 웹드라마 ‘아이언레이디’가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차지를 했다. 3위는 공개 첫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샵’을 열었다.13일부터 15일까지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개발 및 향후과제 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13일에는 미래 디스플레이 전략 대토론회 및 우수연구자 포상 등 개막식을 열고, 14일과 15일에는 분야별 연구내용 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크고 작은 움직임이 ‘국내 생산 축소’라는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지엠을 향해 꾸준히 제기돼온 ‘철수설’과 ‘판매기지화설’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스파크EV 단종설에 볼트는 수입최근 한 매체는 한국지엠이 자사의 유일한 전기차인 스파크EV의 생산을 오는 8월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저조한 판매 실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한국지엠은 해당 보도가 사실무근이라며 스파크EV의 단종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6월 월간판매량에서 ‘라이벌’ 쉐보레 스파크를 제치고 ‘경차 1위’ 자리를 탈환한 기아자동차 모닝이 7월에도 혜택 공세를 이어간다.기아차 모닝은 지난 6월 604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5648대를 판매한 쉐보레 스파크를 앞섰다. 이로써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내리 경차 1위 자리를 내줬던 모닝은 모처럼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이에 기아차는 7월에도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승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모닝의 ‘경차 1위’를 기념해 ‘7월 모닝 고객 사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자동차 모닝의 ‘경차 전쟁’이 치열하다. 스파크의 기습에 속절없이 ‘경차 1위’자리를 내줬던 모닝이 6월엔 다시 1위 자리를 빼앗아왔다. 기아차가 올해 안에 신형 모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모처럼 ‘경차 1위’ 탈환한 모닝5648대와 6047대. 지난 6월 스파크와 모닝의 월간 판매 성적이다. 모닝이 스파크를 399대 앞섰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둘의 경쟁은 ‘경차 1위’ 타이틀이 걸려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스파크와 모닝은 '왕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6월 준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기아차는 6월 내수시장에서 5만2506대, 해외시장에서 21만5984대 등 총 26만849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먼저 내수시장에서는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 5월에 비해 10.3%, 지난해 6월에 비해 16.7% 증가했다. 올해 들어 최고의 월간 판매실적이기도 하다.스파크와 ‘경차 전쟁’을 벌이고 있는 모닝은 6047대로 모처럼 자존심을 회복했다. K3, K5, K7은 각각 4091대, 4875대, 5042대의 판매실적으로 나란히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