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AI 분야 차세대 리더인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컴퓨터공학부 조셉 림(Joseph Lim·35)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림 교수는 CTO부문 산하 인공지능연구소의 영상지능 연구를 맡고, 임원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림 교수는 메사추세츠공대(MIT)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고 2017년부터 USC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강화학습 알고리즘, 딥러닝, 컴퓨터비전 등을 접목한 영상지능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LG전
LG유플러스와 공군사관학교가 ICT 기술을 접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으로 ‘스마트 군’ 육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공군사관학교와 5G기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양 기관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군장교 양성 환경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0년 말까지 5G 네트워크 기반 공군사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 ICT 신기술을 적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 국방 분야 정보통신기술 연구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처음 공개된 LG전자의 ‘롤러블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의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당초 LG전자는 롤러블 TV가 올해 내에 출시될 것으로 밝혔으나 아직 정식 출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다만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백화점 같은 일부 프리미엄 매장을 중심으로 65인치 롤러블 TV의 예약 판매 접수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부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전예약으로 보인다. LG전자 측에서는 이 같은 사전 예
국내 스타트업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한 삼성전자가 1년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자사 창업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기술지원부터 투자유치까지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해온 성과다.C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매출 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데카콘 기업’(매출 1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R&D센터에서 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과 LG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에 비해 AI 개발에 늦게 뛰어들었으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이 직접 중요성을 강조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6일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세바스찬 승 프린스턴대 교수와 만나 미래 AI 산업 발전 방향과 삼성전자의 AI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들을 만나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
서민차의 대표주자로 여겨지며 남부럽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했던 경차가 시대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여전히 준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잘나가던 ‘영광의 시절’에 비하면 하락세가 뚜렷하다.국내 경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은 기아자동차 모닝과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다. 뛰어난 경제성을 주무기로 오랜 세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그런데 최근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모닝은 10월까지 4만1,34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감소한 수치다. 스파크 역시 2만8,420대를
임단협을 두고 극심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지엠이 최악의 판매실적을 마주하게 됐다.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거둔 판매실적은 고작 5,171대에 그쳤다. 앞선 8월의 6,411대에 비해 19.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9월(7,434대)와 비교하면 감소 폭은 30.4%에 달한다.한국지엠의 이번 9월 판매실적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1월 5,05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올 들어 세 번째로 월간 판매실적이 5,000대 수준에 머물렀다. 내
한국지엠이 국내 완성차업계에서 내수시장 판매실적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르노삼성자동차와 엎치락뒤치락 꼴찌 경쟁을 이어갔으나, 6월 이후엔 꾸준히 최하위를 지키는 모습이다.한국지엠은 8월 내수시장에서 6,41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13.3% 감소했고, 판매호황기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의 초라한 판매실적이다. 반면, 르노삼성은 8월 내수시장 판매실적으로 7,771대를 기록하며 한국지엠을 가뿐히 제쳤다. 1,300여대의 적잖은 차이가 난다.이로써 한국지엠은 6월부터
한국지엠이 국산차와 수입차 사이에서 ‘위치선정’에 변화를 주고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의 장점을 모두 가져가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되지만, 일각에선 우려의 시선도 제기된다. 새로운 ‘포지셔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한국지엠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국지엠은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수입차협회)에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입차협회는 벤츠, BMW, 포드, 토요타 등 주요 대다수 수입차브랜드들이 가입해있는 협회다.한국지엠이 수입차협회의 문을 두드린 이유는 이미 오래전부터 수입방식의 판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시구에 나섰다가 논란이 되고 있다. 갓 돌이 지난 아이를 안고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기 때문. 비난이 쏟아지자 최민환은 결국 사과했다.최민환은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 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아내이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시타를 했다.이날 경기 시작 전 최민환은 한 살배기 아들 재율 군을 안은 채 마운드에 올랐다. 최민환은 있는 힘껏 공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아기띠에 안겨 있던 재율 군의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불교미술품을 매각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예보는 파산한 저축은행이 보유한 조선시대 불화 등 불교미술품을 매각하는 ‘석탄일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예보는 8월 1일까지 불교미술품 1,490점을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실물은 경기 성남 소재 삼부르네상스파크2 빌딩(토마토파산재단)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경매에 나온 미술품은 예보가 과거 ‘저축은행 파산 사태’ 당시 떠안은 담보물이다. 예보는 2011~2015년 30개 부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 MC사업부가 5G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꾀한다. 프리미엄 라인업 중 V와 G를 각각 5G와 LTE 전용폰으로 출시, 시장변화에 따라 전략에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이다.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선 권봉석 MC/HE사업본부장의 부임 후 첫 스마트폰 사업전략이 공개됐다. MC사업부가 오랜 기간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만큼, 다수 취재진들이 몰려 관심을 보였다.권 사장은 이날 자리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한번 되돌아보면 LG전자에겐 몇 번의 기회와 실기도 있었던 것 같다”며 “최근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에서 신형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특징은 차세대 통신인 5G 지원 및 향상된 카메라 등이다. 업계에선 통신환경의 변화가 시작되는 만큼, LG전자가 지속적인 부진에서 벗어날 기회로 내다본다. 다만 일각에선 한 두 제품만으로 그간 쌓인 이미지를 해소하긴 어렵지 않겠냐는 시선도 보낸다.◇ 5G 스마트폰, 정체된 시장서 반등 기회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MWC 2019 개막 전날인 이달 24일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한다.G와 V시리즈의 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첫 일정으로 7일 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제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또 다음 주에는 지역경제투어 일환으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부터 경제 활력을 위한 일상적인 경제 챙기기 일정을 더 폭넓고 깊이 있게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초점은 ▲벤처육성 생태계 조성 ▲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9만3,117대. 한국지엠의 지난해 내수 판매실적이다. 2017년 13만2,377대에 비해 29.5%나 감소했고, 굳건하게 지켜왔던 내수시장 3위 자리도 쌍용자동차에게 빼앗겼다. 르노삼성도 함께 부진한 덕에 꼴찌를 면한 것이 다행일 정도로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한국지엠의 이러한 내수부진 원인은 뚜렷하다. 지난해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온 ‘철수 논란’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떠나게 만들었다. 일종의 ‘괘씸죄’ 낙인이 찍혔고, 중고차 가격하락 및 서비스 품질 악화 등 현실적인 우려도 제기됐다.결과적으로 한국지엠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 지형도가 바뀐다. 내달 1일 5세대 통신이 들어와서다. 2011년 4세대 통신 도입 이후 7년 만이다. 통신3사는 5G 도입과 함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통신재난 문제가 커지면서 내놓은 대책으로, 고객 신뢰를 되찾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된다.◇ 7년 만에 ‘신기술’… 20배 빨라지는 통신 속도내달 1일 5세대(G) 통신의 상용화가 시작된다. 정확히 12월 1일 0시부터 5G의 전파가 송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24일 오전 발생한 불은 11시간만에 꺼졌지만,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재 원인을 비롯해 보상 문제 등 남은 과제가 상당하다.이번 화재는 서부역에서 신촌기차역으로 이어지는 지하 통신실의 통신구에서 시작됐다. 통신구는 통신 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4m 이상 깊이 지하에 설치된 구조물이다. 인터넷 등 통신망이 지나가는 구형 형태로 높이는 2.3m, 폭은 2m 정도다.경찰과 소방당국은 25일 오전 1차 감식을 벌인 결과, 지하 통신구 79미터 가량이 소실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골프존과 공정거래위원회의 2라운드 매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프로젝트 끼워 팔기’ 공방에서 고배를 마신 공정위가 마치 설욕을 노린 듯 4년 만에 골프존을 정조준하고 나서면서 두 집단 사이에서 서서히 스파크가 튀어 오르고 있다.◇ ‘과징금 취소’ 1년 반, 골프존 또 다시 제동공정위가 또 다시 골프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골프존의 프로젝트 묶음 판매 방식을 거래강제행위라고 판단한 지 4년 만이다. 지난 15일 공정위는 골프존이 신제품 골프시뮬레이터(GS)를 가맹점과 비가맹점에 차별해 공급했다는 이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19일 막을 올린다. 2007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대전에서 펼쳐지는 포스트시즌이자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만남이 잠시 식었던 야구 열기를 다시 뜨겁게 달구고 있다.포스트시즌에서 첫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 지난해까지 총 27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횟수는 24번에 달한다. 최근 4년간은 모두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바 있다. 그만큼 오늘 펼쳐지는 1차전이 중요한 것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인천 주안동에 44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올린다. 미추홀뉴타운 첫 분양이자, 주안동 일대 최고높이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도심 속 신흥주거타운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한화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개발 1구역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2㎡ △총 864가구 규모로, 오는 11월 분양에 나선다.미추홀뉴타운(주안재정비촉진지구)은 인천지역 최대 도시재생사업 지역으로, 약 11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