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남부경찰서가 청각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해 농아인협회와 손을 잡았다. 대구남부경찰서(서장 윤종진)와 대구농아인협회(협회장 박노진)는 지난 16일(목) 대구남부경찰서에서 ‘청각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각장애인 인권보호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 또는 경찰관의 요청 시 대구농아인협회 소속 수화통역사가 즉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유형에 적합한 조사방법을 선택하여 인권의식을 제고하고 원활한 수사진행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윤종진 대구남부경찰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이은 구설수로 빈축을 사고 있다. 앞서 표 의원은 정치인 65세 정년 발언으로 노인 폄하 논란에 시달렸다. 이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에 표 의원은 자신이 주체한 국회 풍자 작품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누드화’를 전시한 것.표 의원의 주체로 진행된 ‘시국 비판 풍자 전시회’는 지난 20일부토 진행되고 있다. 풍자 작품들은 현재 국회의원회관 로비에 배치돼 있다. 작품들 가운데 논란이 된 작품은 ‘더러운 잠(박 대통령 누드화)’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누드화인 ‘
[시사위크=은진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자신이 주장한 ‘선출직 65세 정년’ 논란에 대해 “반론도 있기 때문에 논의와 토론을 하다 보면 우리 한국사회에 맞는 선출직의 역할에 대한 건강할 담론이 형성될 것”이라고 했다.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동안 제가 경찰관, 교수 또 여러 직업들을 해 왔는데 다 정년이 있었다”며 “그런데 정치인이나 고위급 장관들은 정년이 없고 연세도 많으신 분들이 주로 다 차지하고 계시는 현상을 보고 나는 언제 은퇴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정리해서 쓴 것”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충남 부여의 한 공원에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59분께 부여군의 한 조각공원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사 A(46)씨가 공원 벤치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시민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의 몸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다. “평소에 우울증을 치료하려 했으나 치료가 잘 안됐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을 담겼다고 전해진다. 부여는 A씨의 고향으으로 알려진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콜센터나 매장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한 블랙컨슈머 3352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15일 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100일 동안 ‘갑질 횡포’ 특별단속을 진행해 7663명을 검거하고 28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 중에는 콜센터나 매장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블랙컨슈머가 3352명(4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이나 거래 관계 등에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약자를 괴롭힌 사람들이 1076명(25%)적발됐다.이어 ▲거래관계 내 우월적 지위 이용한 리베이트 비리 610명(14.1%)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세월호 7시간’ 의혹과 ‘비선의료’ 실태 진상규명을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한다.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최순실의 단골병원으로 알려진 김영재의원과 차움의원 현장조사를 통해 의료농단 의혹을 풀겠다는 계획이다.또 청와대 현장조사를 통해서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보안손님’ 의혹을 규명한다. 특히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한 미용사 정송주 원장과 대통령 관저를 경호했던 구순성 경찰관의 출석 여부가 주목된다.국조특위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다 숨지신 경찰관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다시 한 번 기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경찰관 자녀 85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동호 부회장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다 숨지신 경찰관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다시한번 기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고용보험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담당 공무원에게 수사권이 부여될 전망이다. 해당 내용을 담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된 것. 여기에 앞장선 사람은 바로 신보라 새누리당 의원이다.신보라 의원은 5일 개정안을 발의하며 “전문지식을 가진 담당 조사관에 의한 신속한 증거수집과 소환조사 등을 통해 고용보험 부정수급은 언젠가는 반드시 적발돼 엄중하게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산하여 사전에 그 유혹을 차단할 수 있다”면서 “사전 예방뿐 아니라 사후 적발로 근로자의 구직활동 촉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21일 경찰청은 올 1월부터 10월까지 입찰 관련 금품수수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3409건을 적발해 관련자 663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4명은 구속됐다.유형별로는 부실시공 등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행위가 3374명(50.7%)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사이비 기자의 업체 갈취 등 기타 불법행위 1385명(20.9%) ▲환경오염 720명(10.9%) ▲계약·입찰·하도급 과정상 금품수수 591명(8.9%) ▲떼쓰기식 집단 불법행위 563명(8.6%) 순이었다.세부 유형을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김해서부경찰서(서장 김항규)에서는 김해시 진영·한림에 위치한 단감 농가 두 곳에 대하여 11월9일과 10일 이틀간 단감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단감 수확기를 맞았음에도 일손이 부족하여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던 농가를 경찰서 ‘사나래봉사단’ 경찰관 80여명이 직접 찾아 1500여평에 달하는 넓은 농장에서 단감 800여 상자를 수확하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었다김해서부경찰서는 ‘사나래 봉사단’을 구성하여 매년 영농철 농작물 수확과 대청천 환경정화활동 등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10월 28일 중고거래 사기 범죄 예방에 공로를 세운 부산금정경찰서 형사과 강력범죄수사팀 이경훈 경위와 김도운 경사를 ‘2016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큐딜리온 중고나라는 매년 ‘경찰의 날’이 있는 10월에 중고거래 사기 범죄 척결을 위해 노력하거나, 중고제품 사기 범죄자 검거 실적이 우수한 경찰관을 시상해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올해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된 이경훈 경위와 김동운 경사는 현장에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남부경찰서(서장 윤종진)은 지난 21일 대구광역시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대구지역 외국인강사 180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학원문화 정착 및 마약·성범죄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대구교육청에서는 대구지역 학원에 채용된 외국인 학원 강사를 대상으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국 후 1회 이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한국의 문화 및 관습 이해, 흉기소지 금지 등 문화적 차이로 인한 생활적응 방법, 신종마약, 성범죄예방 등 4대악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달서경찰서 (서장 이갑수)는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21일 오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의 생명을 구조한 기백태권도 사범 길형기 씨를 ‘2016년 제1호 명예순경’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길형기 씨는 지난 3월 3일 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학생들의 하굣길 교통안전활동을 하던 중, 보훈병원 방면에서 초등학교 방면으로 내리막길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돌진하는 자동차와 이를 보지 못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초등학생이 충격할 위기에 처하자 아이를 안고 차량에 함께 부딪혀 오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 서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19일 오전 7시40분부터 8시30분까지 서부경찰서 정문에서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출근 직원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청렴동아리 회원들은 의무위반 예방과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출근길 직원들과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홍보와 의견을 교환하면서 자정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청렴동아리는 경찰관 60명과 민간인으로 구성 된 외부위원 5명 등 총 6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장 내 청렴분위기 확산 및 의무위반 예방을 위해 캠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달성경찰서(서장 류상열)에서는 지난 16일 달성군 구지면 고봉리 일대 안전골목길(Safe-Road) 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안전골목길이란, 달성경찰서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노후화된 골목길에 벽화를 조성하고 CCTV를 교체하여 범죄로부터 안전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며,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의 일환이다.이번 사업에는 대학생봉사단체, 구지면, 경찰관 등 20여명이 참여, 구지 고봉리 마을회관 앞 골목길 100M에 포돌이·포순이 등 다양한 캐릭터 벽화를 조성하고 주요 목지점에 방범용CCTV를 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예고된 범행이었다. 오패산터널 입구에서 사제총기로 경찰관을 숨지게 한 성모(46) 씨는 사건이 발생한 19일 이전부터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나는 2~3일 안에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뿐만 아니다. 성씨는 “결과적으로 나는 경찰 총에 사살되거나 생포되더라도 평생 감옥 또는 정신병원에 감금돼 그곳에서 죽게 될 것”이라면서도 “부패친일경찰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가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때문에 경고의 글도 남겼다. 자신을 “상대로 한 현행범 체포 현장에 출동하지 마라”는 것.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김영란법 위반으로 재판에 서는 첫 사례가 나왔다. 사건 담당 경찰관에게 고맙다며 떡을 배달한 민원인이 국내 첫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 규정의 모호성으로 실제 판결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8일 대법원은 강원 춘천지방법원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법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김영란법 시행 첫날인 지난달 28일 자신의 고소 사건을 맡은 춘천경찰서 수사관에게 시가 4만5000원 상당의 떡 한 상자를 보낸 50대 민원인이 재판에 회부됐다.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남부경찰서(서장 윤종진) 학교전담경찰관(이하 ‘SPO’)들은 10월 18일 오전 8시 남구에 있는 남명초등학교를 찾아가서 ‘친구사랑은 Up & 학교폭력은 Down’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UP 친구사랑’과 ‘Down 학교폭력’이 적힌 팻말을 손에 낀 SPO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들을 격려했다.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함께 선생님과 학생들로 인해 현장의 분위기는 활기를 더해갔다. 참여자 모두는 서로 응원하고, 북돋아주며 캠페인을 즐겼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요즘 캠페인은 예전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남부경찰서(서장 윤종진)는 10월 13일부타 14일까지 이틀간 최일선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테이져건 및 전자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은 간단한 이론 수업과 세부적 실습으로 구성됐다. 지역경찰, 형사, 112지령요원 등 교육에 참석한 100여명의 현장 경찰관들은 ‘테이져건 및 전자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한편, 남부서 교육담당 한승우 순경은 “현장에 필요한 콘텐츠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며 “현장경찰의 치안역량을 강화하여 시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사회공헌 자금으로 ‘2000억’을 모으겠다던 건설업계의 공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며 기부에 난색을 표하던 기업들 사이에서 100억대 기금 출연이 이뤄지고 있어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정감사를 의식한 면피성 행보라는 지적과, 기업들의 눈치 보기라는 이유를 들며 회의적인 입장이다.◇ 돈 없다더니... 국정감사 다가오자 수십억 내놔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현대건설·포스코·대우건설 3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들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기금에 쓰일 자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