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로화이바’로 유명한 기업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현대약품은 지난 9일 ‘기타 경영사항’을 공시했습
지난 16일, 코스닥 상장사 서울제약은 ‘기타 경영사항’을 공시했습니다. 제목은
지난 4일 주식시장이 마감한 후인 오후 6시 27분, 서울제약은 ‘회계처리기준
지난달 육계협회 16개 구성사업자에 과징금‧검찰고발 등 제재 조치했던 공정위가 육계협회에도 제재를 단행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9년여 간 △육계 △삼계 △종계 등의 판매가격 및 생산량‧출고량을 인위적으로 조정한 사단법인 한국육계협회(이하 육계협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2억100만원(잠정)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공정위는 2005년부터 12년간 총 45차례에 걸쳐 가격‧출고량 등을 담합한 16개 육계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가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 일정으로 14개 상임위원회에서 열린다. 이후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겸임상임위 3곳의 감사가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대선을 5개월 가량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감은 여야 경선국면에서 불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검찰 고발사주 의혹’으로 치열한 공방이 오갈 전망이다. 국감 첫날인 이날은 법제사법위와 정무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소통신위, 외교통일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등 7곳에서 소관 기관을 상대로 한 감사가 열린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새 주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지 두 달여가 훌쩍 지났지만, 인수전은 예상 외로 잠잠한 모습이다. 1차 기한이 5개월여 남은 가운데,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됐던 ‘몸값’에도 물음표가 붙고 있다. ◇ 아직 잠잠한 인수전… 몸값도 흔들?국내 배달앱 업계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해 말 졸지에 새 주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을 마주했다.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인수에 나선 가운데,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의 ‘단식 투쟁’이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 강행을 강행하자 한국당은 맞대응 전략으로 ‘5시간 30분 릴레이 단식’을 선택했다. 통상 점심시간이 오후 12~1시, 저녁시간이 오후 6~7시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한 끼도 굶지 않는 단식’인 셈이다.한국당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반발에도 조해주 상임위원을 임명하자 모든 국회 일정에 대해 보이콧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좌파독재 저지 및 권력 농단 심판’을 위한 릴레이 단식 투쟁에 돌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경남제약 소액주주들이 경남제약의 거래재개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경남제약 소액주주모임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RX한국거래소 앞에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경남제약의 거래재개를 촉구했다.경남제약은 고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거래정지가 결정돼 상장폐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14일 한국거래소가 이 같이 결정하자 소액주주들은 같은 혐의를 받고도 거래유지가 결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현재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남제약 소액주주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28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행정소송을 제기한 건 증선위의 지난 14일 결정 이후 2주 만이다. 당초 증선위 발표 직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법적대응을 밝힌 바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행정소송을 통해 회계처리의 정당성을 입증하고자 한다”면서 “증선위의 행정처분 중 재무제표 수정, CEO와 CFO해임권고, 감사인 지정에 대해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고 말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남양유업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2013년 갑질 논란 이후 추락한 실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갑질 구설도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갑질 피해를 주장한 대리점주 한 명이 극단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낳았다. 남양유업 측은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남양유업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을 드리우고 있는데다 사회적 여론도 좋지 못해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 ◇ 갑질 피해 호소 대리점주, 극단적인 시도까지 남양유업은 지난해 기준 연결 1조1,170억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비인가 예산 자료 무단 열람유출 혐의로 심재철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고발당한 데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장관 해임 건의안 발의도 검토할 뜻을 밝혔다.이와 함께 한국당은 심 의원의 의원실 압수수색에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날 오전 대검찰청과 대법원을 항의방문하기로 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야당에 대해 검찰에 고발 하겠다는 기획재정부의 오만방자, 기획재정부를 앞세워 뒤에서 조정하는 문재인 정권에 대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6개 제강사가 철근을 공급하면서 가격 담합한 혐의로 1,000억원대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이 중 5개 철강사는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제강사들이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철근 판매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총 1,19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들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과거 제강사들이 톤당 철근 가격을 인상하는 수법으로 담합하다 적발된 사례는 있었지만 월별로 적용할 할인폭을 합의해 가격 지지 효과를 얻어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출금리 조작 파문’에 휩싸인 경남은행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당국의 고강도 집중 검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 고발까지 당했다. 경남은행을 포함해 ‘금리 부당 산정’ 문제가 적발된 은행 3곳이 고발 대상이 됐다. 경남은행은 적발 건수와 금액에서 압도적인 심각성을 드러내 집중 수사 타깃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민 신뢰 저버린 경남은행경남은행은 경남지역을 영업기반으로 성장해 온 지방은행사다. 1970년 지역 상공인과 주민들의 출자로 설립돼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2001년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이 발주한 교량받침 제작 및 설치 공사에서 입찰 담합한 업체 5곳이 적발돼 억대의 과징금의 물게 됐다. 또 이를 적발한 공정위는 일부 업체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3년 대우건설이 발주한 ‘압해-암태(1공구) 도로건설공사’의 교량받침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5개사(대경산업, 대창이엔지, 삼영엠텍, 엘엔케이시설물, 태명엔지니어링)에 과징금 총 3억9,600만원을 부과하고, 이 중 3개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교량받침이란 교량의 상부구조와 하부구조의 접점에 있으
[시사위크=은진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3년 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절 정무위 피감기관 예산으로 ‘특혜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 원장을 뇌물죄·직권남용죄·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국정조사도 요구하고 있다. 개헌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방송법 개정안 처리 등으로 멈춰선 국회가 또 다른 암초를 맞은 모습이다.한국당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김 원장을 뇌물죄·직권남용죄·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정 사업 입찰에서 담합한 2개 기업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두 회사가 형제기업이라는 사실이다. 2개 기업의 지분 모두를 형제가 나눠가진 형태로, 계열회사 관계인 것. 이들은 ‘짜고 친 고스톱’으로 총 4건, 약 9억원 규모의 사업을 따낸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성아이넷과 ㈜넥스텔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한수원이 실시한 4건의 전화설비 구매 입찰에 응찰해 낙찰 예정사와 들러리사, 각 회사의 투찰가격 등을 미리 합의했다.한성아이넷 대표는 양사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YMCA가 최근 놀이기구 안전사고가 발생한 롯데월드에 대해 “전 시설에 대한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서울YMCA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롯데월드는 전 시설에 대한 안전이 확보되고 확인 될 때까지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라”며 “전 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안전점검, 놀이시설인력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강화된 안전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 피해소비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서울YMCA는 지난 5일 발생한 놀이기구(‘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민의당이 납작 엎드렸다. 민주당이 요구하던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편에도 전향적으로 협조하고 나섰다. ‘문준용 조작제보’ 사건이 터지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이후의 일이다. 국민의당의 한 초선의원은 “당원이 조작을 했는데, 당 차원에서 검증을 못했으니 조작당이라고 해도 무슨 할 말이 있겠냐”고 했다.실제 대선 직전 조작된 녹취록이 공개되자 국민의당은 “제보자가 나왔으니 진실을 밝히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압박했었다. 캠프차원에서 수십 건의 논평이 나왔고, 언론보도도 이어졌다. 가정이지만, 만약 안철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그룹이 국내 주요 유통그룹사 중 공정거래위원회부터 받은 제재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롯데가 공정위로부터 받은 제재건수는 28건이었다. 이는 30대그룹에 속한 유통그룹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과태료 및 과징금 등 누적 제제 금액은 308억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CJ그룹이 17건의 제재를 받았으며 이어 신세계(13건), 현대백화점(7건) 순이었다.롯데그룹은 28건의 제재 가운데 징계 수준이 가장 높은 검찰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8일, 문재인 정부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에 대해 임명을 강행할 시 “국회 일정 보이콧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cpbs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할 경우) 청와대나 문재인 정부 스스로 협치와 소통의 모드를 깨겠다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면서 “저희들로서는 원만한 국회 운영을 가져갈 수 없다”고 사실상 보이콧을 선언했다.한국당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