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i.M)’ 택시를 운영 중인 진모빌리티가 지난해 실적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진모빌리티는 지난해 △매출액 178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손실 1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 늘고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68.9%, 37.7% 줄어든 실적이다.진모빌리티는 기존에 서울에서 택시법인을 운영하고 있던 이성욱·조창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승합차를 활용한 대형택시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 택시법인을 운영해왔던 만큼,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수상에 빛나는 제니퍼 코넬리 주연의 애플 TV+(Apple TV+) SF 스릴러 ‘30일의 밤(Dark Matter)’이 공개일을 확정하고 예고편을 공개했다.‘30일의 밤’은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가던 ‘제이슨’(조엘 에저튼 분)이 또 다른 세계로 납치당하며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멀티버스 소재의 SF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SF 걸작으로 평가받는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하룻밤 사이에 완전히 다른 삶에 놓인 ‘제이슨
무더운 여름 뉴욕의 어느 날, 고대 유물 속 깨어난 ‘데스칠’로 인해 정체불명의 냉기가 몰려오고 마침내 도시는 얼어붙고 만다. 유령을 퇴치하는 그루버슨(폴 러드 분)과 라이즈 버스터즈 멤버들은 얼어붙은 세상을 깨부수기 위해 유령 군단을 쫓기 시작하는데…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감독 길 키넌)은 고대 유물의 사악한 힘으로 빙하기에 이르게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버스터즈들이 힘을 합쳐 펼치는 어드벤처다.유령을 잡는다는 획기적인 장르와 소재로 1980년대 전 세계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킨 ‘고스트버스터즈
배우 변요한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남의 삶을 훔쳐보는 악취미를 가진 인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변요한은 드라마 ‘미생’에서 능글맞으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한석율을 매력적으로 완성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영화 ‘소셜포비아’ ‘자산어보’ ‘보이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2022년 여름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누구도 섣불리 승리를 자신하지 못했다. 각종 지표상의 팽팽함은 지역 현장에서 긴장감으로 이어졌다. 방심할 수 없는 승부에 두 후보는 유권자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지역구 재선 의원의 관록, 대중적 인지도라는 각각의 강점은 현장에서 빛을 발했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승리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9시 정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김병욱 후보는 오전 11시 45분경 미금역 인근 상가를 돌며 유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감독 애덤 윈가드)의 지구 속 또 다른 지구 ‘할로우 어스’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이 몬스터버스 사상 최강의 ‘팀업’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1년 개봉한 ‘고질라 VS. 콩’ 후속작으로, 애덤 윈가드 감독을 필두로 전작에서 활약한 배우,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 개봉 1주 만에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하는 등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고 있
일본풍 주점에 대해 “매국노”라고 비하 발언을 한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지난 19일 밤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안씨가 쓴 사과문에는 “그럴 의도는 없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등의 표현들이 포함돼 진정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사실 사과문에 정석이란 것은 없다. 하지만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내용과, 최대한 지양해야 하는 표현의 기준은 존재한다. 공적 문서는 아니지만, 사과문이라는 것이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인 만큼 그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준들이 어느 정도 반영
KH그룹 계열사인 아이에이치큐(IHQ)가 ‘상장폐지 위기’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아이에이치큐는 개선기한 종료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2년에 이어 2023년 사업연도에 대해서도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은 가운데 아이에이치큐가 벼랑 끝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 유가증권상장사인 아이에이치큐(IHQ)는 지난해 4월 6일부터 주식매매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2022년 사업연도에 대한 회계감사 결과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
기발한 소재와 흥미로운 설정, 믿고 보는 ‘코믹’ 장인들의 만남까지. 안 보고는 못 배길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이 온다.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과 배우 류승룡‧안재홍‧김유정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정의당이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경우 비례대표 2명이 2년씩 의원직을 수행하는 이른바 ‘비례대표 2년 순환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당내에선 ‘기득권 나눠먹기’로 보일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그러자 당 지도부는 다양한 진보 분야를 대표하는 목소리를 국회에 진입시키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정의당은 지난 28일 오후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2년 순환제’ 등의 내용이 담긴 비례대표 선출 방안을 의결했다. 이는 비례대표 의석 한 석을 두고 후보 2명이 2년씩 의원직을
유아동 전문기업들이 실적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제로투세븐 역시 이러한 고민을 마주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제로투세븐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유아동 패션사업을 정리한 뒤 핵심 사업과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패션사업 접고 사업 체질 개선 몰두제로투세븐은 2000년 설립된 유아동 전문기업이다. 유아동 의류 사업을 출발해 현재 유아동 스킨케어 브랜드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이 임기 만료를 4개월여 앞두고 돌연 물러났다. 전 정권에서 낙하산 논란 속에 취임했던 그가, 바뀐 정권의 낙하산 논란 인사에 의해 쫓겨나듯 자리를 내려놓은 모양새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낙하산 잔혹사’를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 윤석열 정부 ‘낙하산 부사장’ 오니, 문재인 정부 ‘낙하산 사장’ 떠나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이 퇴임한 것은 지난 1일이다. 2021년 4월 취임한 그는 내년 4월 8일까지 약 4개월의 임기가 남아있었지만, 이날 조촐한 퇴임식과 함께 물러났다.이삼걸 사장이 임기를 마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과감하게 혁파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1년 만에 수출플러스 전환에 기여한 무역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달 1년여 만에 수출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이어가며 주요국 중 가장 빠른 수출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는 친환경차,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을 중
배우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을 향한 믿음으로 영화 ‘서울의 봄’을 택했다. 끊임없이 의심하게 하고 끝까지 고민하게 하는 현장이지만 그 치열함 끝 비로소 만나는 짜릿한 쾌감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정우성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캐릭터, 이태신이 추가됐다.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 ‘비트’(1997), ‘아수라’(2016)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한국 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지난 22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메가폰은 영화 ‘비트’(1997), ‘아수라’(2016)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잡았다. 김성수 감독은 그날의 상황을 극적으로 묘사해 영화적 재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폭발과 절제를 오
지난여름 드라마 ‘악귀’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배우 김태리가 이젠 스크린으로 향한다. 영화 ‘외계+인’ 2부로 돌아와 관객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스토리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동시 제작돼 1부가 지난해 7월 먼저 개봉했다. 2부에서는 1부가 남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번가가 실적 개선을 위한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보다 14% 가량 줄었다. 연내 상장이 사실상 무산된 뒤 11번가를 둘러싼 매각설이 무성한 가운데 회사의 실적 추이와 지배주주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적자폭 줄인 11번가… 턴어라운드 시점 촉각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3분기 영업손실은 3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62억원) 대비 37억원 줄어든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
배우 정우성이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으로 관객 앞에 선다. 신념과 충성심을 가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분해 강인한 매력과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매료할 전망이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 ‘비트’(1997), ‘아수라’(2016)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다뤄 주목받고 있다.정우성은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반란군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태신을
“‘거미집’을 촬영하면서 매일매일 기쁘고 행복했어요. 스스로도 한 뼘씩 더 나아가는 기분도 들었거든요. 어떤 때는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예상하지 못한 기쁨과 확장의 순간을 누리면서 짜릿한 시간을 보냈죠.”배우 전여빈이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현장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과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강풀 작가가 직접 대본을 쓰고 넷플릭스 ‘킹덤’ 시즌2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인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8월 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 ‘무빙’은 그동안 디즈니+가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들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