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입자동차 판매량이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해 그들의 저력에 눈길이 간다.먼저 올해 1∼10월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1만9,071대를 기록 중이다. 판매대수로는 6,502대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판매대수가 5만7,862대를 기록한 점에 미뤄볼 때 남은 두 달 동안 6만4,000대를 팔아야 지난해 실적에 근접할 수 있다. 수입차 월간 판매가 3만대 이상을 기록한 때는 2019년 12월과 2020년
포르쉐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레스파스 에트나 청담에서 3세대 카이엔 부분변경 모델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카이엔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 등 3종이며,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카이엔은 럭셔리 SUV 세그먼트의 스타일 아이콘이자, 포르쉐의 지속적인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투자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신형 카이엔에 대한 포르쉐 팬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월 평균 1,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의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면 올해 ‘연 1만대’ 판매도 가능해 보인다. 포르쉐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이 평균 1억∼2억원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성과는 더욱 부각된다.포르쉐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역대급 판매실적을 달성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올해는 상반기 판매 속도가 지난해를 넘어서며 ‘1만대 클럽’ 진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수입차 1만대 판매’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브랜드 흥행 척도
BMW가 올해 1분기 메르세데스-벤츠와 수입자동차 업계 왕좌 다툼에서 승기를 잡았다. 오랜만에 올라선 1분기 판매 1위 자리다. BMW는 지난달 5종의 신차를 출시했으며, 연내 4종의 신차를 추가로 투입해 연초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BMW가 ‘만년 2인자’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의 왕좌를 두고 15년째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는 연말 벤츠의 물량 공세로 BMW가 아쉽게 2인자의 위치로 물러났지만 올해 1분기 분위기가 반전됐다.한국수
폭스바겐은 독일 현지에서 ‘국민차’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우디의 하위호환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폭스바겐 브랜드 내에서 ‘투아렉’만큼은 이러한 수식어와 거리가 멀다.폭스바겐 투아렉은 포르쉐 엔지니어 출신 고(故) 페르디난트 피에히 전 폭스바겐그룹 회장이 ‘온로드에서는 가장 안락하면서 오프로드에선 가장 강력한 럭셔리 SUV’를 목표로 개발해 2002년 출시한 프리미엄 대형 SUV 모델이다. 폭스바겐그룹은 투아렉의 성공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 시장에 7년 만에 신차 ‘그레칼레’를 선보이고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마세라티는 최근 5년간 판매 실적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출시를 알린 그레칼레는 경쟁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이어져 마세라티의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마세라티는 2017년 연간 판매대수 2,094대를 기록한 후 2018년부터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지난 5년간 마세라티의 연간 판매 실적은 △2018년 1,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미국 자동차 브랜드의 실적이 예전만 못하다. 주요 미국차 브랜드로는 쉐보레와 지프, 포드·링컨 등이 있다. 미국차 브랜드는 한때 연 1만대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미국차 브랜드의 판매실적이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원인 진단이 필요해 보인다.◇ 과도한 가격 인상… 소비자 외면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미국차 4개 브랜드의 올해 1∼2월 누적 판매실적은 △지프 843대 △포드 685대 △쉐보레(수입모델) 614대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이 국내외에서 많은 판매를 기록하면서 브랜드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최근에는 글로벌 생산 대수가 10만 대를 돌파해 눈길을 끈다.포르쉐 AG는 지난 7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포르쉐 타이칸은 지난 2019년 9월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처음 생산을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누적 생산 대수 10만 대를 기록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케빈 기에크 포르쉐 타이칸 제품 라인 부사장은 “최근 반도체 부족, 코로나 확산의
람보르기니가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의 상위 모델 우루스 퍼포만테를 23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람보르기니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 시장에서 초고성능 슈퍼 SUV의 판매가 꾸준한 만큼 시장의 파이를 넓혀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은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가빛섬에서 우루스 퍼포만테 출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이번 우루스 퍼포만테의 국내 출시는 지난 8월 19일 전 세계 최초 공개 이후 불과 한 달 여 만으로,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포르쉐 독일 본사가 주관하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가 지난 19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에서는 포르쉐의 내연기관 대표 모델 911과 911의 다양한 파생모델, 718 박스터·카이맨,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등 10여종에 달하는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과 고성능 전기차 타이칸 모델을 직접 타고 서킷을 달리며 퍼포먼스를 느껴볼 수 있다.또한 이번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에는 국내 출시를 앞둔 타이칸 GTS까지 미리 선보여 관심을
포르쉐코리아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연이은 신차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이 포르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행보를 보여 올해 판매실적에 관심이 집중된다.포르쉐코리아는 14일,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은 신형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신형 파나메라 모델은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과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으로 구성됐다.이로써 포르쉐코리아는 올해에만 벌써 3종의 신차를 국내에 출시했다.올해 포르
매년 3월은 취업·입학·발령 등 사회적 흐름에 따라 중고자동차 거래가 활성화돼 중고차 성수기로 여겨지면서 거래 단가 또한 오름세를 보인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3월초 중고차 거래 시세가 평균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업계에서는 사회초년생 등의 중고차 거래 적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기업인 엔카닷컴과 첫차 등에서는 각사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2019년식 국산차와 수입차의 거래 시세를 공개했다.엔카에서는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2019년식·6만㎞ 미만, 무사고 기준에
수입차 업계가 연말 결산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각 수입차 브랜드 내에서 높은 판매량으로 실적을 견인한 모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수입차 중 판매량 최상위권을 달리는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의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이다. 이어 브랜드 내 판매대수 2위 자리를 지키는 모델은 벤츠에서는 S-클래스, BMW는 3시리즈로 각 브랜드의 성격이 어떤지 잘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런데 아우디는 의외로 대형 SUV인 Q8 모델이 A6에 이어 브랜드 내 판매 2위 자리를 꿰차 눈길을 끈다.올해 1∼11월
2021 서울모빌리티쇼(이하 서울모빌리티쇼)가 막을 올렸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25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9·10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9년 서울모터쇼 당시엔 킨텍스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을 통째로 이용할 정도로 참가업체가 많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등 여러 문제로 인해 다수의 자동차 브랜드가 불참을 선언했다.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업체 중 자동차 기업은 10여개에 불과해 볼거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수입차 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은 국산차와 수입차 가릴 것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상 차종을 수입차로 한정할 시 SUV 판매대수 증가폭은 더욱 크다. 이에 적지 않은 수입차 브랜드가 SUV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0년 결산 자동차 등록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 신차등록 대수는 총 165만7,186대로, 전년 154만880대 대비 7.5% 증가했다. 세부적인 차종을 살펴보면 SUV의 판매대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포르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판매 누적 통계를 발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20일, 올해 1~9월 기간 동안 포르쉐가 글로벌 전체에서 판매(인도)한 차량 대수는 총 19만1,547대로, 전년 동기 20만2,318대 대비 약 5.3%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럽을 비롯한 미주와 중국 등 시장에서 모두 판매량이 하락한 결과다. 그러나 이 가운데에서도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판매는 소폭 상승해 눈길을 끈다.포르쉐의 글로벌 판매량 감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물량 공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국가에서 부과하는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할인율 조정과 관련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이번 개소세 할인율 조정 혜택이 ‘고가 차량’에 집중돼 특정 가격 이상의 수입차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신차 구매 시 부과되는 개소세는 차량 가액의 5%가 정상세율이다. 정부는 지난 2018년 7월 17일부터 신차 판매 활성화 등 소비촉진을 위해 개소세를 3.5% 수준으로 낮췄다. 이는 지난해까지 적용됐다.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후 3월부터 1.5%까지 낮췄다
수입자동차업계가 준대형급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만 벌써 5종 이상의 차량이 새롭게 출시됐다. 현재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이 외에도 추가로 풀사이즈 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수입차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에서 빅사이즈 SUV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나와자동차 판매실적 정리데이터에 따르면 E세그먼트(준대형) 이상의 SUV 판매대수는 △2018년 3만4,075대 △2019년 3만4,804대로 2년 연속 3만대 이상 수요를 확인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 간 포르쉐스튜디오청담에서 ‘2020 미드 이어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해 2020년 경영 성과 및 브랜드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한편, ‘다니엘 아샴 포르쉐 911’ 모델을 공개했다. 또한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6개월간 중단됐던 포르쉐코리아의 올해 첫 미디어 행사로 상반기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주요 계획 및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홀가 게어만
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선보일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신년 목표로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내세웠다.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선보일 모바일 신작은 △타임리버스 △라스트서바이버 △러브 아이돌 컴퍼니(가칭) △썸머 코드: 내가 모르는 어제 등 총 4종이다.타임리버스는 주인공이 먼 미래로 소환돼 세 세력에 의해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2차원 턴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들은 50여종의 파트너를 육성할 수 있으며 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시나리오를 진행하고 보상을 얻거나 친밀도를 높여 전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