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스타링크, 영국의 원웹 등이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국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 2030년까지 시범망 구축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에 대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며 “대상 선정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지난 9
국민의힘 ‘청년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각에선 ‘이준석계’를 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준석계에서는 이러한 ‘일시적 이벤트’가 궁극적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24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요새 저희 당 같은 경우 20‧30 지지율에 대해 고민이 많이 있다”며 “천하람을 만나고 극단적으로 이준석을 만나서 어떻게 한다고 해도 20‧30 지지율이 단지 그것 때문에 오르진 않는다”고 말했다.최근 각종
더불어민주당에서 제20대 대선 이후 대거 입당한 2030 여성 당원들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우리는 집토끼가 아니다’ ‘팬덤이라는 이름으로 치부하지 말라’는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경청했다.◇ 단순 팬덤 너머 당원으로 정착제20대 대선 막바지에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 출신 박지현 활동가의 이재명 지지 선언과 ‘이대남’을 필두로 한 국민의힘의 젠더 갈라치기 등으로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2030 여성들은 이 고문에 대한
20대 대선 본투표가 9일 이뤄지는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 표심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지 주목된다. 이번 대선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2030 남성 표심이 실제로 영향을 미쳤는지, 영·호남 표심이 각 당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양 진영이 결집한 만큼 투표율이 높은지 등이다. ◇ 세대포용론 vs 세대포위론이번 대선 표심에서 정치권이 가장 주목하는 세대는 2030이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층은 4050 세대이고, 국민의힘을 전통적으로 지지하는 층은 6070 세대이므로 양 당 모두 2030 청년층에 집중하게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청년 민생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 후보는 7일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경제 문제를 주제로 대화하고, 무주택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약제도 개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대 금융경제세미나 초청 강연회 ‘청년살롱 이재명의 경제이야기’에 참석해 서울대 학생 약 90여명과 청년 경제, 청년 세대의 공정성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이 후보의 경제 정책 기조와 철학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했다.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의 한 모임공간에서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의원이 청년플랫폼 ‘청년의 꿈’을 오는 14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경선이 끝난 이후,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홍 의원의 행보는 자신을 지지한 2030 남성층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를 지지하지 않은 것을 활용해 이들을 정치세력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 갈 곳 잃은 2030에 손짓하는 홍준표홍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다시 텅 비우고 청년들의 광장으로 나간다”며 “이번 주 일요일 청년
2030세대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연일 청년세대를 겨냥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권이 2030 남성의 목소리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이 후보의 행보는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보이기 위한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홍준표 따라하기’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 호감도 낮은 청년층 끌어안기 행보이 후보는 11일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첫 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가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원들에게 ‘2030 남자들이 홍준표를 지지한 이유’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읽어보라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8일) 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제가 최근 청년과 관련한 글을 읽었는데 다들 읽어보시라”며 해당 글을 추천했다.해당 글은 젊은 남성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가 홍 의원을 지지한 이유를 40~50대 민주당 지지자의 관점에서 이야기 한 글로 “민주당은 각종 페미니즘 정책으로 남자들을 가장 적극적으로 역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을 떠받들고 있던 ‘20‧30 세대’가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으면서다. 국민의힘 내에선 ‘시간을 갖자’는 분위기가 팽배하지만, 이 지지층이 이번 대선서 적잖은 영향을 발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고심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8일 국민의힘은 ‘20‧30세대’ 마음 돌리기에 주력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당은 정치개혁을 위해 당에 참여한 젊은 세대 중 경선 결과에 아쉬움을 가진 당원들이 아쉬움을 뒤로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후보와 경기 고양시 상암농구장을 찾아 2030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넷볼을 즐겼다.넷볼은 농구 규칙을 기반으로 여성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량된 뉴스포츠로, 여성 생활체육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다. 임 의원은 이 후보와 함께 직접 경기를 뛰며 2030 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고, 경기 후에는 여성들의 생활체육 현안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한 20대 직장인은 “공공 체육시설이 친여성적이지 않아 이용 편의성이 높은 민간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취약 계층 청년 지원에 나섰다. 당정은 26일 청년특별대책 협의를 갖고 주거취약 청년을 위한 월세 지원, 반값 등록금 실질화 대책 등을 발표했다. 당정은 우선 내년도 예산에서 2030세대 등 청년층을 위한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정부는 26일 일자리·주거·복지·교육·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87개 과제로 구성된 ‘청년세대 격차 해소와 미래도약 지원을 위한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여당이 이같은 정책을 내놓은 것은 20대 남성을 중심으로 반(反) 정부, 반(反) 민주당 정
지난 7월, 내년(2022년) 최저임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노동계는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23.9% 인상한 1만800원을 주장했다. 경영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손실이 막대하고 형편이 좋지 않다며 동결 또는 최소 인상을 요청했다. 양측이 대립한 결과,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8,720원) 대비 5.1%가 인상된 9,160원으로 확정됐다.그러나 최저임금 9,160원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는 모두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논란은 현재까지도 진
20·30세대가 이번 보궐선거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보궐선거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다. 다만 국민의힘 안팎에선 이러한 지지가 곧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게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1년 뒤인 대선을 위해서라도 이들을 ‘고정 지지층’으로 끌어당길 방법을 두고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1일 뉴시스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20~30대 지지는 여전히 높았다. 오 후보를 지지하는 20대는 51.2%로
동양인들의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서양인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탈모가 질환이라는 인식이 적었던 과거에는 치료를 시도조차 하지 않고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되고 임상시험 결과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임에 따라 젊은 세대부터 고령층까지 탈모 치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최근 한국의 2030 젊은 세대들은 탈모 증상으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리니지의 이미지 개선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의 무게감을 덜어내고 다양한 세대를 포용할 계기가 될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지난해 11월 리니지2M이 출시될 당시 업계에서는 기존에 리니지M을 이용하던 이용자층을 비롯해 ‘린저씨(리니지를 하는 아저씨)’들의 유입에 따른 매출 1위에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엔씨는 리니지2M의 핵심 이용자층이 기존에 리니지를 접하지 않았던 이용자들과 젊은 연령대의 이용자라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와 관련된 각종 특혜 의혹이 확산되자 정부여당의 핵심 지지층인 20·30대 청년층이 흔들리고 있다. 불공정한 특혜·비리에 민감한 2030세대가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자유한국당이 ‘청년층 표심 잡기’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그동안 한국당의 취약 지지층으로 분류됐던 청년층에 생긴 균열을 공략해 지지기반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다.실제로 조 후보자 딸이 장학금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입시 과정에서 불공정한 절차로 이득을 봤다는 의혹이 알려지면서 20대의 문재인 대통령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최근 청년층이 보수정당에서 활약하고, 또 보수정당도 청년층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미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던 청년층의 이탈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들의 지지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당, 강남·송파 등에서 3040 당협위원장 선출지난 10일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는 30대 젊은 정치인이 선출되는 파란을 일으켰다.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에는 1988년생인 정원석 청사진(2030 보수청년 네크워크 정치 스타트업) 대표가 선출됐다. 상대는 이수원 전 국무총리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민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20~30대 청년들이 내년부터 무료로 국가검진을 받게 된다.21일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건강검진 실시기준’ 개정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청년층 중에서도 20~30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만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에 얹혀있는 20~30대 피부양자와 세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일반건강검진의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