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가 통신3사(SKT, KT, LGU+)의 LTE 요금제에 대해 소비자의 사용 패턴에 맞는 데이터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통신3사는 정부와 협의해 5G 요금제 상품을 다양화했다. 내년에는 5G에 이어 LTE 요금제를 개선하라는 요구가 커질 전망이다.◇ 소비자연맹 “LTE 요금 인하와 중간요금제 필요”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요구로 통신3사는 5G 요금제 상품에 중간요금제를 도입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1분기 내에 3만원대 5G 요금제가 출시되도록 통신3사와 협의할 방침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 요금제 선택권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내에선 LTE와 5G 요금제 상품이 분리돼 출시된 상태다. 박완주 무소속 의원은 LTE·5G 분리 없이 ‘통합요금제’를 출시하자고 제안했다.◇ 박완주 “‘통합요금제’, 통신3사 약관 개정하면 돼”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무소속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부(이하 과기정통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통신3사(SKT, KT LGU+)가 ‘통합요금제’를 출시하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소비자의 요금제 선택권을 강화하자는 설
종합 디지털 플랫폼기업 ‘디지코(DIGICO: 디지털+텔레코의 합성어)’로의 행보를 천명한 KT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해 기존 통신 사업과 디지코 사업의 고른 성장을 보이며 매우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9일 KT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 41.2.% 증가한 24조8,980억원, 영업이익 1조6,71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21.6% 증가한 1조682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2022년 목표였던 별도기준 영업이익 1조를 지난해 조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던 5G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TE(4G) 가입자 수는 오히려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5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5G 가입자 수는 1,584만1,478명으로 전월인 4월 (1,514만7,284만명) 대비 4.6%(68만4,19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7만1,266명의 가입자가 증가했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소폭 늘어났긴 했지만 △1월 (101만8,55
삼성전자가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SaskTel)에 5G와 4G(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삼성전자는 16일 사스크텔에 단독으로 △5G·4G 기지국(Radio Unit)과 다중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신규 사업 수주는 지난 2019년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3번째다. 북미 시장 공략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한 데 따른 성과다. 사스크텔과 삼성전자는 2022년 5G 비단독(NS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 5G가 4G(LTE)의 속도 저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LTE 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30일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과 결과’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LTE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에 비해 5.43Mbps 떨어진 153.10Mbps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 역시 39.31Mbps로 지난해보다 3.52Mbps 가량 줄었다.통신사별 평균 LTE다운로드 속도는 △
상용화를 시작한지 1년 반이 돼가는 지금 시점에서도 5세대 이동통신 5G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통신사들이 5G를 허위·과장광고를 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을 정도다.이에 전문가들은 현재 5G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선 5G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정책 설정을 정부와 통신사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말하는 ‘5G 성공전략’은 무엇일까. ◇ 전파진흥원, “기존 LTE
5세대 이동통신 5G의 상용화가 시작된지 1년이 넘었지만, 품질 논란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전히 5G이용자들은 끊김 현상이 심해 7만원이 넘는 비싼 요금을 내고 5G가 아닌 LTE를 사용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이 가운데 통신 3사가 그동안 5G에 대해 ‘허위·과장광고’를 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통신사들이 5G를 LTE보다 20배 빠르다고 광고해왔지만, 실제로는 이에 턱없이 모자라는 속도라는 것이다.◇ 공정위, “과대광고라고 보기 어려워”… 참여연대 “과기부 평가 포함
앞으로 통신사 매장이 아닌 곳에서 구매한 5G공기계 등 이동통신단말기에서 5G대신 LTE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일 5세대 이동통신 5G의 자급단말로 4G(LTE)서비스 신규가입이 공식적으로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자급단말이란 특정 통신사에 특정 통신사에서 유통하지 않고, 양판점·오픈마켓 등에서 판매·유통하는 이동통신 단말기를 말한다.그동안 통신사들은 이용가능 단말 존재, 기업의 자유로운 영업활동 등을 이유로 5G에서 LTE로의 서비스 전환을 제한해 왔
최근 사용하던 휴대폰이 파손돼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 기자가 수원의 한 휴대폰 판매점을 찾았을 때다. 업무를 하기 위해 일단 급한대로 4G(LTE) 통신용 저가형 모델을 사려고 했으나, 매장 주인은 “요새 LTE폰을 사면 손해본다”며 “앞으로 ‘5G’ 때문에 LTE속도가 점점 느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단순히 매장 주인이 고가형 모델을 판매하기 위해 부린 상술이라고 넘길 수도 있겠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 5G의 상용화 이후 LTE속도가 느려졌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통신
지난해 4월 5세대 이동통신 ‘5G’이 상용화된지 1년이 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순수 5G’만을 사용하는 5G통신망은 상용화되지 않은 상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올해 상반기 5G 단독모드(SA)의 상용화를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목표보다 크게 지연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5G의 비싼 요금을 내고 서비스는 정작 LTE를 받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 올 상반기 예상된 5G SA
5G 상용화가 시작되고 LTE의 속도가 저하됐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오히려 LTE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는 약간 감소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 제공을 위해 실시한 ‘2019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유‧무선 통신서비스 및 음성통화 품질 측정 △통신사가 공개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점검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기로 통신품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16일 발표한 ‘2019 해외 품질조사’ 발표에 따르면 한국 LTE 속도가 북미, 아시아, 유럽과 비교해 월등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68Mbps이다. 이는 북미 지역 평균 52.23Mbps보다 3배 가량 빠른 속도다.해외 주요 도시 다운로드 속도는 △미국 뉴욕 34.01Mbps △미국 샌프란시스코 45.15Mbps △캐나다 토론토 77.54Mbps △일본 도쿄 46.55Mbps △홍콩 43.18Mbps △영국 런던 56.
KT의 LTE 기능을 지원하는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S’이 출시된다. 갤럭시 북S는 13일부터 KT 온라인 채널 KT샵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다. 이후 오는 20일 KT샵 및 전국 KT 대리점에서 정식 판매된다. 갤럭시 북S는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노트북이다. 13.3인치 터치스크린과 960g 초경량 디자인, 최대 2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얼씨 골드’와 ‘머큐리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29만6,900원이다.특히 LTE 통신 ‘Cat.16’을
국내 통신 3사가 철도 통합 무선통신 서비스 'LTE-R(LTE-Railway)' 구축과 실증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LTE-R이 기존에 사용되던 ‘음성 통신 시스템(VHF)’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LTE-R은 4G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Railway)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무선통신시스템이다. 달리는 열차 간, 열차와 관제 간, 유지‧보수자 상호 간 필요한 음성,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철도업 종사자들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철도 운영 효율성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사의 5G 품질이 연일 논란이다. 끊김 현상이 지속 발생하고 체감 가능할 수준의 빠른 속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통신3사는 5G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5G 전국망 구축까지는 최소 3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 연일 질타 받는 ‘5G’5G 서비스가 연일 질타를 받고 있다. 사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탓이다. 이에 통신3사뿐 아니라 스마트폰 제조사까지 연일 5G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갤럭시S10 5G’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LTE 속도를 높인다. 국내 최고 속도인 1.2Gbps 급이다. 갤럭시S10의 출시에 맞춘 결정이다. 초기 5G는 LTE와 병행 사용되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6일 SK텔레콤은 1.2Gbps 급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표준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LTE 최대속도(1Gbps)를 뛰어넘는 속도로, HD급 2GB 영화를 13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11년 초기 LTE 속도에 비하면 16배 이상 빨라진 속도다.이번 결정은 안정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두 달 뒤면 5G용 스마트폰이 공개된다. 이에 따라 요금제 역시 새로 출시될 전망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요금이 상향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과거 LTE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출시에도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고 3G 대비 비싼 요금을 설정했다는 논란을 일으켜서다. 다만, 가능성은 낮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강경한 만큼 큰 폭의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5G 스마트폰 출시 맞춰 요금제 나올까5G 스마트폰이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초고속, 저지연성, 초연결성 등 5G 특징을 체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