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의 3분기 실적이 상반기와 비교해 뒷걸음질 친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성수기에 장마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됐을 뿐만 아니라 고정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 7.4%↑, 영업익 4.9%↓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2조2,0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 감소해 870억원을 기록했다.BGF리테일은 이에 대해 “본격 성수기에 이른 장마와 태풍 등으로 7~8월 영업환경이 악화됐다”면서도 “원만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지난 3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 9.4%↑, 영업이익 10.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수준이다.영업이익은 78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0.3% 늘어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5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수준이다.증권가 일각에서는 BGF리테일의 실적을 두고 구조적 성장세가 견고히 유지되고 있
편의점 3사 중 CU의 1분기 영업실적이 공시됐다. 지난해까지 CU가 GS25를 바짝 추격해 성장세를 보였던 가운데, 올해 고물가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 이목이 집중된다.◇ 1분기 매출액 9.3%↑… HMR 등 식품 카테고리가 이끌었다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지난 2일 공시했다.이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은 1조8,49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고,
BGF그룹 오너일가가 연일 분주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세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두 형제간 ‘교통정리’도 뚜렷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부친 지분 두 아들에게 넘기고… 형제 간 역할분담도 ‘뚜렷’BGF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장남 홍정국 BGF 대표이사 사장과 차남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코프라에서 사명 변경 예정) 대표에게 각각 1,002만5,095주의 BGF 주식을 시간외매매로 매도했다.이로써 홍석조 회장의 BGF 지분은
장기간 편의점 업계 1위를 수성해 온 GS25와 2위 CU의 격차가 지난해 급격히 좁혀졌다. 특히 2019년부터 2년간 600억원 내외를 유지했던 영업익에서 격차가 100억원대로 줄었는데,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GS25와 CU의 경쟁은 올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 매출·영업익 동반 상승한 CU… ‘퀵커머스’ 기반 마련하며 올해 기약한 GS25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각각 지난 8일, 10일 2021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GS리테일 편의점 부문(이하 GS25)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7조2,11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쟁 관계에 놓인 일반 마트를 몰래 촬영하다 들통 나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의 거듭된 사과 요구에도 BGF리테일은 통상적인 시장조사이자 불법적 요소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편의점 바로 옆 마트 몰래 촬영하고도… “시장조사” 당당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마트에서다. 이날 마트를 찾은 한 남성이 다소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마트 주인이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편의점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곰표 밀맥주’가 편의점 맥주의 새 역사를 썼다. ‘카스’ ‘테라’ ‘하이테켄’ 등 전통의 강호들을 꺾고 매출 1위에 오른 것.◇ 곰표 밀맥주, 하루 판매량 15만개 넘어섰다6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CU가 지난달 29일 곰표 밀맥주의 물량을 월 300만개 공급한 이후 이틀 만에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올랐다.CU 관계자는 “지난 30여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대형 제조
한국식 편의점과 수퍼마켓이 동남아시아시장에서 큰 인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느끼며 대리만족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말레이시아 CU, 인도네시아 GS수퍼마켓 ‘잘 나가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오픈한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에는 열흘 동안 1만1,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고객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1,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의 점당 평균 객수 대비 약
편의점업계 ‘빅2’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지난해 상반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이들 기업의 CEO와 직원 연간 보수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출액 1위 GS리테일… CEO·직원 연봉은 ‘상반’2020년 편의점업계 매출액 기준 1위는 GS25가 차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8,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2,52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 사업부 매출액은 6조9,715억원으로, BGF리
맥주도 ‘구독’하는 시대가 왔다.CU는 주류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APP) 데일리샷과 업무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캔맥주 구독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8일 밝혔다.데일리샷은 국내 최초 프리미엄 주류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은 IT스타트업이다. 기존에는 펍(Pub)이나 바(Bar)와 제휴해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한 달 동안 제휴 매장 방문 시 첫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웰컴드링크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왔다.이번에 CU와 데일리샷이 선보이는 캔맥주 구독 서비스는 데일리샷 앱에서 구독권을 구매하면 매월 캔맥주
대표적인 오프라인 채널로 꼽히던 편의점 CU가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네이버와 업무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하는 등 양대 포털과 손잡고 온라인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 대세로 떠오른 ‘온라인 서비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온라인 서비스가 대세로 떠올랐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급증했다.실제 통계
‘미래형’ 편의점이 CU에서는 ‘현실형’이 됐다.BGF리테일은 지난 2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테크 프렌들리(Tech Friendly) CU’ 1호점인 CU삼성바이오에피스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테크 프렌들리 CU’는 국내 리테일 시장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을 적용, 고객 친화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편의점을 지향한다. 슬로건 ‘No counter, No wait, Just shopping’에 맞춰 점포 입장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이 논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현했다.그
생수 겉면 라벨을 없애 재활용이 용이하게 하고, 플라스틱 대신 옥수수 소재 빨대를 도입하는 등 편의점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모든 PB 생수의 패키지를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CU 관계자는 “이번 무라벨 투명 PB 생수는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분리수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국내에서 수거되는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약
편의점과 온라인, 두 기업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네이버와 O2O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O2O 중심의 신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각 사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게 회사 측 목표다.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해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신
편의점 업계 ‘빅2’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2020년 실적이 상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은 매출액이 줄고 영업이익이 늘어난 반면, BGF리테일의 경우 매출액이 늘고 영업이익이 줄은 것이다.GS리테일은 우량점 위주의 출점 전략을 내세웠고, BGF리테일은 신규 점포수를 계속해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두 업체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GS리테일, 우량점 위주 출점 전략 유지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지난 2020년 매출액은 8조8,
CU가 업계 최초로 비닐봉투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 봉투의 전면 도입을 선언한 데 이어, 올해부터 일회용품까지 친환경 제품으로 전격 교체한다.CU는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종이컵, 접시류 일회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제품들은 재고 소진 시까지만 판매 후 운영을 중단한다.이번에 선보이는 CU 친환경 일회용품은 소주컵, 종이컵, 접시 등 총 8종이다.CU에 따르면 종이컵류의 경우 100% 미표백 펄프로 만들어 재활용이 용이하다. 생산 과정에서도 화학적 처리를 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관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3분기는 그나마 선방한 실적을 냈지만, 4분기 전망은 썩 밝지 못한 분위기다.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6,828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p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48억원) 대비 1.7%p 줄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환경이 좋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이다. 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분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내서다. 경쟁사이자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이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과 비교된다. ◇ 코로나19 여파에 영업이익 급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한 1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 증가한 1조3,931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2.9% 줄었다.이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U 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업황 악화에도 배당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다. 2018년 결산 배당금은 전년보다 168% 확대됐다. 이는 주주친화정책 차원의 결정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같은 배당잔치를 씁쓸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주주에게 후한 인심을 베풀고 있는 반면, 가맹점주와의 친화정책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어서다.◇ 배당액, 전년보다 168%↑… 오너일가 주머니 두둑이 BGF리테일은 점포수 기준 편의점 업계 1위인 CU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BGF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 4일 편의점업계가 자율규약을 마련하면서 좁혀질 것으로 기대됐던 BGF리테일(CU편의점)과 점주협의회의 갈등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CU 가맹점주들은 사측이 상생협상을 결렬시켰다면서 서울 삼성동 BGF리테일 사옥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점주들은 지난 8월부터 저매출점포 구제와 위약금 없는 희망폐업 등을 요구해왔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상생안 서명을 두고 잡음까지 나오고 있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CU 사옥 앞에서 농성 돌입한 점주들가맹점주들은 BGF리테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