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은 ‘지구의 날’이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공식 제정됐다. 이날 유통업계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빙그레는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986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37년 만에 사실상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어젖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맥도날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어 보인다. 적자와 자본잠식 등 성과보단 과제가 더 무거운 실적이기 때문이다.◇ 거듭된 적자에 결국 자본잠식까지지난 11일,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9,94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4.6% 증가한 것이
한국맥도날드가 부실한 관리에 따른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로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았다. 잇단 불미스런 사건으로 고객 신뢰 회복이 시급한 시점에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된 모습이다.◇ 2021년 해킹 파문에 따른 제재… 신뢰 ‘또’ 흔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2일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6개 사업자에 대해 제재를 내렸다고 발표했다.이번 제재에서 적발 및 제재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맥도날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백업파일이 파일 공유가 가능한 에스엠비(
한국맥도날드가 또 다시 이물질 파문에 휩싸였다. 고객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 거듭되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중책을 짊어지고 최근 새롭게 취임한 김기원 사장이 초반부터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게 됐다. ◇ 햄버거에서 2cm 쇠 이물질… 거듭되는 신뢰 추락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햄버거를 구입한 고객이 이를 먹는 과정에서 2cm 길이의 쇠로 된 이물질을 발견한 것이다. 자칫 큰 부상을 입을 수도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앤토니 마티네즈(Antoni Martinez)가 국정감사 증인명단에서 제외됐다. 국감에선 지난 8월 불거진 ‘스티커 갈이’ 이슈와 함께 식품위생법 위반과 관련된 사항이 다뤄질 예정이었지만 이와 관련된 소명을 이번 국감에선 듣지 못할 전망이다.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지난달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를 증인으로 신청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유통기한 위변조 등 식품위생법 위반 △식중독 피해에 대한 사후조치 및 식품위생법 위반 관
‘파란 눈’의 CEO를 재등판시키며 환골탈태 중인 맥도날드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잡힌 줄 알았던 햄버거병 악몽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면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의 혁신 드라이브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혐의 처분 내린 검찰, 맥도날드 다시 정조준맥도날드의 ‘햄버거병’을 둘러싼 논란이 3년 만에 재점화 될 양상이다.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려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은 한 어린이의 발병 원인이 맥도날드 제품이라는 주장에 대해 증거불충분 결론을 내렸던 검찰이 다시 맥도날드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 부임 후 경영 안정화에 집중하던 한국맥도날드에서 또 다시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후 열악해진 근무 환경을 호소하는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표출되면서, 공들였던 ‘베스트버거’가 이룩한 성취의 빛을 바라게 하고 있다.◇ 근로기준법 위반 진실공방… 빛바랜 ‘베스트버거’‘햄버거의 대명사’ 본연의 자리를 되찾아가던 맥도날드가 난관에 부딪혔다.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한 하반기 경영 계획에 몰두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서 암초를 만났다. 매장 최일선에서 뛰는 핵심 인력인 크루(아르바이트
한국 맥도날드가 환골탈태하고 있다. 기업 이미지 실추를 불러온 이른바 ‘햄버거병’ 논란과 잦은 이물질 검출을 뒤로하고 ‘햄버거의 대명사’ 본연의 지위를 서서히 찾아가는 모습이다. ‘예전의 맛이 아니다’는 혹평을 씻기 위해 패티와 번 등 대대적인 품질 개선 작업에 착수하자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의 입맛은 옳다’는 명제를 새삼 곱씹게 하는 순간이다.◇ 한국맥도날드, 아시아 최초 ‘베스트 버거’ 내놓은 배경은올해 초 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가 새롭게 부임한 한국 맥도날드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최근 외식업계가 ‘기본’으로 회귀하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우와 번 등 기본기에 충실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기존 강점을 적극 활용해 메뉴의 퀄리티를 높이는 한편 다양성을 추구하며 브랜드 경쟁력를 극대화하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한국파파존스는 강점인 도우를 기반으로 최근 색다른 크러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파파존스 피자 도우는 생산라인에서 매장까지 냉장 상태로 배달되어 최소 72시간 동안 4도 저온에서 숙성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으로 유명하다.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파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도 45일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마스크와 생수 등 각종 물품과 지원금을 지역 사회에 전달하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 힘을 보내고 있다. 특히 각종 구설에 휘말린 기업들의 활동이 눈에 띄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모습이다.◇ 월세 지원 명륜진사갈비…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분담에 나서는 기업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곳은 명륜진사갈비다. 명륜진사
한국맥도날드 등 식품업체와 건설사 등이 하도급법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될 처지에 놓였다.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제11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도급법,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5개 기업(한국맥도날드·하남에프엔비·엔캣·협성건설·이수건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의무고발요청은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법령 위반기업 대상으로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공정위에 고발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중기부가
지난 4년간 한국맥도날드를 이끌어온 조주연 대표가 돌연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여러 뒷말을 남기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성장 가도를 달려온 한국맥도날드는 조 대표 체제에 들어선 이후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휘말렸던 터라 그의 퇴진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정크푸드 인식 개선 구슬땀… ‘시작은 창대’시작은 창대했다. 2000년대 들어서 웰빙 바람이 불며 패스트푸드에 대한 인식이 부쩍 나빠진 가운데서 2011년 맥도날드에 합류한 조 대표는 자신의 주전공인 디자인 마케팅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맥도날드가 위기 탈출 카드로 꺼내들었던 주방공개가 이틀 만에 ‘쇼’로 전락하게 됐다. 최근 정부가 시행한 패스트푸드 매장 점검에서 최다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로 이름을 올리면서 주방공개가 보여주기식 행사에 불과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위생불량 최다’… 소비자 약속 저버린 맥도날드“철저한 식재료 품질 및 주방 위생 관리 시스템에 대해 고객 분들에게 생생하게 보여드리고, 최상의 품질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조수연 맥도날드 사장이 호언장담한 소비자들과의 약속이 이틀 만에 어그러졌다.
‘주방공개’가 맥도날드의 만병통치약으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외식업체의 ‘성역’을 외부에 공개하는 행사의 위력이 입증되면서 주방공개를 위기 돌파용 카드로 삼고 있다.◇ ‘툭 하면 주방공개’ 눈 가리고 아웅하는 맥도날드맥도날드의 주방이 또 다시 열렸다. 지난해 5월 289개 매장의 주방에 소비자들의 입장을 허락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19일 한국맥도날드는 앞서 예고했던 대로 일반 소비자 1,600여명을 전국 310여개 매장으로 초청해 원재료 관리 및 조리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에는 맥도날드가 지난해부터
맥도날드가 또 시끄럽다. ‘햄버거병 논란’이 다소 잠잠해진 분위기에서 검찰이 2년여 만에 재수사에 나섰다. 여기에 ‘벌레 치즈스틱’, ‘곰팡이 핀 토마토’, ‘덜 익은 햄버거’ 등 자료 사진이 추가로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25일 맥도날드의 햄버거병 논란과 관련해 맥도날드 고발 단체인 ‘정치하는 엄마들(이하 정엄마)’의 법률대리인 류하경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맥도날드에 대한 첫 고소가 이뤄진지 2년 3개월 만에 조사다.올 국정감사에서도 햄버거병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지
검찰이 맥도날드의 ‘햄버거병’ 논란에 대해 2년여 만에 재수사에 나섰다. 특히 맥도날드가 올해도 ‘덜 익은 패티’로 물의를 빚은 바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28일 법조계 및 다수 언론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25일 햄버거병 논란과 관련해 맥도날드 고발단체인 ‘정치하는 엄마들’의 법률대리인 류하경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이 맥도날드에 대해 재수사에 나선 것은 첫 고소가 이뤄진지 2년 3개월 만이다.올해 국정감사에서도 햄버거병 논란이 재차 수면 위로 올랐다. 지난
방심은 있었고, 반성은 없었다. 맥도날드가 ‘덜 익은 패티’로 재차 도마에 올랐다. ‘햄버거병’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 품질 관련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온다.최근 일어난 사건의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경기도 수원에 사는 A씨는 지난 13일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배달시켰다. A씨는 햄버거를 먹던 중 식감이 이상한 것을 느끼고, 패티를 열어 확인해 본 결과, 온전히 익지 않은 패티를 발견했다. A씨가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패티는 덜 익은 것을 넘어 납품 당시의
맥도날드가 덜 익힌 패티를 햄버거에 넣은 채로 유통한 것으로 드러나 도마에 올랐다. 맥도날드는 과거에도 덜 익힌 패티로 인한 ‘햄버거병’으로 한바탕 물의를 빚었지만, 품질관리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3일 맥도날드에서 ‘빅맥 투게더팩’을 배달시켰다. A씨는 햄버거를 먹던 중 패티의 식감이 이상한 것을 느껴 패티 속을 갈랐고, 생고기 수준으로 온전히 익지 않은 패티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A씨는 이후 병원 응급실로 향해 진료를 받았다. A씨는
가맹점주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지키지 않은 한국맥도날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25일 한국맥도날드에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점주들로부터 받은 가맹금을 금융기관에 맡기지 않고 자사 계좌로 넣은 혐의 등이 적발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2013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22명의 예비점주들과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총 5억4,400만원의 가맹금을 법인 계좌로 수령했다.가맹사업법 제6조5 1항에 따르면 점주들로부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햄버거병’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햄버거병 수사가 1년 만에 다시 도마에 오르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양심고백에 허위보고서 작성 의혹까지한동안 잠잠하던 햄버거병 이슈가 재부상하고 있다. 2017년 검찰 수사에서 덜 익은 패티의 존재를 부인한 전 맥도날드 점장의 양심고백이 나온데 이어, 시민단체까지 나서 정부를 향해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은 A양 사건의 책임을 묻고 나서면서 관심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이른바 햄버거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