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기업 제약사 BMS으로부터 총 3,2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수주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 자회사와 총 2억4,200만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의약품을 2030년까지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BMS 자회사인 ‘SWORDS LABORATORIES UNLIMITED COMPANY’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를 4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BMS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 사업을 시작한 후 첫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가능할지 주목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871억원, 영업이익 4,45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662억원, 영업이익은 2,534억원으로 각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준수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전망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체 연간 실적 전망치를 3개월 만에 상향 조정했을 뿐 아니라 증권가에서 내놓은 목표주가도 줄줄이 위를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연간 전망치도 상향 조정최근 공시 및 발표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7,209억원의 매출액과 1,917억원의 영업이익, 1,4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선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년 동기인 지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 성장하는 등 호실적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1조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영업이익은 83.5% 증가한 규모다. 작년 순이익은 3,9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33% 증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실적 호조 배경에 대해 “1~3공장 안정적 가동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삼성그룹 주요 관계사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가치 상승과 더불어 국내 바이오 산업 전반에 활력이 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투자 전략 발표에서 삼성그룹이 바이오 부문을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쓸 사업이라고 공식적으로 못박았기 때문이다.교보증권 김정현 애널리스트는 25일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조금 더 뚜렷해진 큰 그림’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장기 성장 전략에 공감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전(全) 사업부문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4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획득한 인증은 △ISO22301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사업연속성관리시스템) △ISO45001 안전보건시스템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등 4건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올해 BCMS 인증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전체 사업 부문에 대한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제약사 TG테라퓨틱스와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우블리툭시맙(TG-1101)의 위탁생산(CMO)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공시한 우블리툭시맙 CMO 수주 금액을 기존 241억원(2,240만 달러)에서 약 300억원이 증가한 541억원(5,030만 달러)로 정정 공시했다.TG테라퓨틱스가 우블리툭시맙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확정 최소 보장 계약금액은 2,991억원(2억7,810만 달러)으로 조정되며, 이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2023년까지 40개 바이오 기업이 10조원 이상을 새로 투자해 직접 고용으로만 9,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바이오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에 입주한 바이오·의약품 기업 방문행사 모두발언에서 “전체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했고, 올해 10월까지 실적만으로도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불을 돌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도 진척을 보여 빠르면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가 아스트라제네카 (Astra Zeneca)社와 3억3,080만 달러(3,850억원) 규모(최소보장금액 기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 계약은 지난 6월 체결한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대한 본 계약이다. 이번 계약 범위는 원제(DS) 생산 및 완제(DP)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포함되어 진행됐다.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따라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을 따져보고 양형에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검찰 수사자료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가 이 부회장 측의 손을 들어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 4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충실한 양형 심리를 위해 제3자 전문가 전문심리위원으로 삼성의 준법감시제도가 잘 실행되는지
삼성전자의 연말 정기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은 2010년 이후 통상적으로 매년 12월 초순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삼성은 12월 첫째주 목요일(6일)에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둘째주가 되도록 소식이 없다. 이에 재계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고위직 상당수가 재판을 받고 있어 인사가 늦어지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지난 6일 공판에서 재판부가 손경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앞에 다시금 먹구름이 잔뜩 드리우고 있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파기환송 판결을 내리며 재수감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아울러 이번 대법원 판결로 인해 탄력을 받게 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수사도 이재용 부회장을 정조준 할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반도체 불황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뒤숭숭한 상황에서 사면초가 상황에 놓이게 된 모습이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9일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및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2심 판결을 깨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태스크포스) 사장이 17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정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지난 11일 정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정 사장은 11일 오전 9시경 검찰에 출석해 다음날 새벽 2시 3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이날 정 사장을 상대로 삼성바이오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증거인멸 과정에 관여한 경
삼성이 지난달 23일 이후 3주 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관련 수사와 언론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10일 오후 9시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 자료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린 이후에도 검증을 거치지 않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 수사와 관련한 두 번째 공식 입장이다.이날 SBS는 ”삼성이 지난해 5월 5일 회의에서 분식회계와 관련한 증거 인멸을 계획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면역항암제에 대한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2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체결된 계약은 지난해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이노베이션의 첫 번째 CDO 계약 이후 체결된 두 번째 계약이다.이번 CDO 계약은 앞서 합의한 5개의 멀티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에 따라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까지의 CD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과 단백질 신약의 콤보 플랫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5일 ‘Bio Dream Plus’ 3기 장학생 20명에게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운영지원을 받아 ‘Bio Dream Plus 장학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Bio Dream Plus 장학 지원사업은 인천 지역 내 탈북민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장학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직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한국지사를 압수수색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9일 공매도 법규 위반을 이유로 7,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아,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또 다른 뇌관이 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지난 12일 골드만삭스 한국지사와 크레디트스위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말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삼상바이오로직스가 관계회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최고의 생산대행기업(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을 선정하는 자리에서 3년 연속 전관왕에 올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일 미국 뉴욕 CONVENE 호텔에서 열린 ‘2019 CMO Leadership Awards’ 전 부문에서 최고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2012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8번째로 개최된 시상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첫 수상 후 6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글로벌 CMO 전문기업 중에서는 세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11월 1공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조 승인을 받은 이래 총 22건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월과 3월 각각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캐나다 연방 보건부(HC)로부터 2공장에 대한 원료의약품(DS) 제조 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 지난 2017년 PMDA와 2018년 ‘헬스캐나다’로부터 각각 승인을 받은 이후 두 번째다.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11월, 1공장에서 첫 FDA 인증을 획득한 후 3년 3개월 만에 총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경남제약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소액주주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같은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는 상장유지가 결정된 것이 논란의 기폭제가 됐다.17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는 지난 14일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15영업일 이내인 다음달 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의결한다.기심위는 경남제약의 기업의 계속성과 경영의 투명성,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