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최근 신차 판매 할인율을 대폭 늘렸음에도 판매 실적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 특히 ‘정찰제’를 내세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대비된다.이에 일각에서는 “높은 할인율로 인해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부실한 실적 원인으로 ‘서비스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가 본사 차원에서 서비스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이번달 기준 아우디 코리아 파트너 딜러사의 신차 공식 할인율은 최대 25%에 달한다. 할인율이 가장 큰
지프가 올해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프는 지난해 차량 가격을 연이어 인상해 소비자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지프는 최근 신차의 국내 시장 판매가격을 인하하고, 개별소비세(개소세) 혜택 축소 이전에 추가 할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6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프의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2,087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6.4% 감소한 성적이다.특히 2분기 판매실적이 부진한 점이 부각된다. 지프
지프가 연초부터 또 ‘폭탄할인’을 진행하고 나섰다. 일부 모델의 경우 1,000만원 할인을 넘어 2,000만원까지 할인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규모 할인 공세를 반기는 소비자들도 존재하지만 반대로 ‘제값 주고 사는 소비자만 호구’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비인기 모델 대규모 할인 재고떨이… 중고차 시세에 악영향 우려지프는 올해 1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244대에 그쳤다. 지난 2021년 1만44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지만 지난해에는 판매량이 7,166대로 줄어들었고 올해도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 ‘지프’가 지난달 뉴 컴패스의 질주에 월간 실적 1,000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호실적의 이면에는 대규모 할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이 남는다.지프는 지난달 월간 판매대수 1,025대를 기록해 월 1,000대 벽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지난 6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뉴 컴패스로, 지프 9월 실적의 59.22%(607대)를 차지했다. 다만 지프 뉴 컴패스의 성적이 지난달 급등한 이유는 할인 프로모션 덕이 커 지프 입장에
올해 수입자동차 시장의 키워드는 ‘친환경’에 집중됐다.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가 하이브리드(HEV)를 비롯해 저공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차량을 출시했으며,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도 친환경 차량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디젤 엔진을 탑재한 차량의 판매량은 감소세가 두드러졌고, 하이브리드 차량에 판매 실적에서도 역전당했다.소비자들의 디젤차 관심이 줄어들자 일각에서는 디젤 모델에 대해 대규모 할인 공세를 하고 나서기도 해 향후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11월 통계자료에 따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제주항공·티웨이항공, 부산 여행 활성화에 동참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김포∼부산 노선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두 항공사와 부산광역시 및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부산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티웨이항공은 해당 항공권을 17일∼30일 기간 동안 판매하며, 탑승 기간은 11월 17일 항공편부터 올해 12월 30일까지다.단, 부산행 반값 항공권은 평일(월∼목요일) 운항편만 대상으로 운영되며, ‘김포 출발·부산 도착’ 여정이 포함된 항공권 발권 가액에 따라 최대 50%(최대 2만5,0
캐딜락이 2021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캐딜락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구형 모델의 재고떨이에 나섰다는 비판이 이어진다.캐딜락의 이번 프로모션은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 △대형 SUV XT6 △중형 SUV XT5 △퍼포먼스 세단 CT4 △럭셔리 중형 세단 CT5 등을 대상으로 1월 한 달 간 진행된다.먼저 ‘도로 위의 탱크’라 불리는 초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에스컬레이드에 대해서는 최대 3,000만원 할인을 진행한다. 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를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가시지 않고 있다. 전 국민이 체감할 만한 행사로 거듭나기까지 갈 길이 멀지만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려워 보인다.◇ 국가 대표 세일 행사?… 현실은 ‘인지도 테스트’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움츠러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박근혜 정부가 출항시킨 코세페는 정권 교체라는 거센 파고를 이겨내고 지난 5년간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다.어느덧 6년째에 접어든 코세페는 순탄치 않은 길을 걸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에 공급 중인 ‘마린애시앙’ 단지에 대해 한시적 할인 분양에 나선다.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약 8%의 할인 분양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경남 창원 월영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3~31층, 총 38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부영주택은 이 단지에 대해 오는 8월 31일까지
한샘이 ‘스테이’ 드레스룸 완판을 기념해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샘은 또한 할인기간 중 SNS 해시태그를 통한 구매 후기 업로드와 관련해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한샘은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에서 오는 30일까지 ‘스테이’ 드레스룸 완판 기념 최대 30% 할인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품 완판으로 인해 사전예약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30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주문하면 7월 중순 후 배송될 예정이다.행사기간 동안 드레스룸 모듈 3개로 구성된 ‘세트 248cm(가
정부가 유통업체의 가격 정책에 개입하려한다는 논란을 불러온 ‘재포장 금지 제도’ 시행이 내년으로 연기된다.22일 환경부는 재포장 금지 제도의 세부지침을 재검토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집행한다고 밝혔다. 3개월(7~9월) 동안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한 뒤 10~12월 현장 적응기간을 거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부는 포장재 감축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입장이다.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생활폐기물의 35%를 차지하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제품의 유통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다시 포장되는 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잡기 위해 ‘수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험생 대상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LCC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제주항공은 ‘탈수능 FLEX’ 이벤트를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수험생 할인과 함께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해당 할인은 국내선 FL
정부가 주도하는 연말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롯데 등 주요 유통 업체들이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간다.롯데그룹 10개 유통 계열사들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롯데 블랙 페스타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행사다. 롯데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에 맞서 내수 진작과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를 기획됐다.롯데백화점은 창립40주년을 맞아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항공업계가 동계스케줄을 앞두고 ‘제주’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내국인들의 국내 여행을 독려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11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적기다. 이 기간 각 항공사에서 기간별로 개최하는 이벤트를 잘 살펴보면 제주도 여행을 실속 있게 다녀올 수 있다. ◇ 대한항공·LCC 3개사 항공권 운임 할인항공권 운임을 할인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있다.먼저 대한항공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항공운임을 5% 할인 판매하는 ‘GOKOREA’
배달앱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할인쿠폰 전쟁’을 향한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배달앱 업체는 쏠쏠한 마케팅 효과를 누리지만, 정작 점주 및 고객은 엉뚱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배달앱 업체의 할인행사 및 쿠폰남발에 대한 한 자영업자의 성토가 올라왔다. 청원인은 주요 배달앱 업체를 거론하며 이들이 경쟁적으로 진행한 각종 행사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행사로 인해 주문이 폭주할 경우 인력 부족이 불가피하고, 시간지연으
배달앱 업계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할인 경쟁 또한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치킨 2만원 시대’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어 반갑다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과열 양상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 역시 상당하다.최근 수년간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배달앱 업계는 요즘 ‘할인 전쟁’이 한창이다. 규모부터 파격 그 자체다. 배달의민족은 최근 위메프와 함께 2만원 상당의 쿠폰을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판매수량은 5,000장이었다. 총 1억원 상당의 쿠폰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실적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온라인 상거래 업체에서도 최대 22% 이상 가격을 인하했다. 그러나 여전히 애플에 대한 시각은 부정적이다. 할인을 진행해도 100만원이 넘는 고가 탓이다. 1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을 할인하기로 결정했다. 중화권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주가까지 내려가자 이 같은 타개책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