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지적재산권) 게임으로 중국에서 흥행한 데 이어 인도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데브시스터즈는 해외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크래프톤이 인도 퍼블리싱으로 지원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글로벌 저변 확대”데브시스터즈는 계속되는 영업 적자로 지난해 11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게임 매출이 감소한 데브시스터즈는 실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신규 IP ‘브릭시티’가 출시됐지만 신작 효과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게임 서비스 종료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게임 표준약관을 개정했다.26일 공정위는 게임 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전담 창구를 마련해 유료 아이템에 대한 환불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는 ‘온라인게임 표준약관’과 ‘모바일 게임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은 27일부터 적용된다.앞서 게임사가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출시하고 짧은 기간 판매한 다음 기습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에 대한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문제의 게임사들은 소비자와의 소통
정부가 민간에 위탁한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향후 ‘게임산업법’ 개정을 통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등급분류 권한을 민간에 이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게임위의 사후관리 기능이 강화될지 주목된다.◇ 정부 계획, 대부분 ‘게임산업법’ 개정 필요30일 정부는 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과 영국처럼 민간에서 게임물 등급분류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정부는 ‘게임산업법’ 개정을
정부가 연말까지 420개의 행정서비스를 디지털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 총 1,500개 행정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 디지털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입된 지 100년이 지난 인감증명을 ‘디지털 인감’으로 전환하는 등 디지털 정부 구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일곱 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서비스와 편의성, 접근성을 높여서 국민의 자유와 후생 증진에 초점을 맞춰야 한
정부가 게임 서비스 종료 시 이용자들이 구매한 아이템에 대해 환불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4일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모바일 게임 표준약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게임 서비스가 종료되면 구매한 아이템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개정 작업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게임사가 짧은 기간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고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른바 ‘먹튀’ 행위를 방지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공정위가
최근 넷마블은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많은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 받고 게임들을 차례로 출시하고 있다. 중국에 최근 출시된 국내 게임들이 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 게임이 중국 이용자들에게 통할지 기대를 받고 있다.◇ 넷마블, 스톤에이지 IP로 안정적 매출 기대넷마블은 지난해 말부터 △‘신석기시대’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RPG △‘A3: 스틸얼라이브’ △‘샵 타이탄’ △‘석기시대: 각성’ △‘일곱개의 대죄’ 등 6종의 게임들에 대해 중국 판호를 발급 받았다.이 가운데 MMORPG(다중접속
게임을 플레이하면 이용시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는 게임리워드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해당 포인트를 이용해 문화상품권이나 편의점, 카페 등에서 사용되는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게임하며 돈 버는 앱테크 수단으로, 게임업계에선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게임할 때마다 보상… 앱테크 수단으로 ‘눈길’특정 행위를 하면 보상을 해주는 X2E(Something to Earn) 방식의 리워드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정 앱에 접속하면 보상해주는 방식도 있고, 걷거나 뛰는
넷마블이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몸집 키우기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넷마블의 핵심 자회사 상장 계획을 줄줄이 취소한 했던 만큼 올해 넷마블에프앤씨의 상장을 추진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넷마블네오, 잼시티 부진… 몸집키워 상장 추진 가능성도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12일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인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아이텀게임즈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개발사다. 모바일 게임에 플레이투언(P2E) 시스템을 단기간 적용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낸스 스마트체
글로벌 게임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이하 테이크투)’가 올해 게임업계 ‘빅딜’을 성사시켰다. 대형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모바일 게임 인수 소식에 북미 모바일게임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테이크투, 징가 인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대응할 듯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10일(현지시간) 모바일 게임 개발사 ‘징가’를 127억 달러(한화 약 15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테이크투는 락스타게임즈, 2K 등 유명 개발사를 자회사로 둔 인터랙티브
크래프톤이 인도의 소셜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인도를 중심으로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해왔던 만큼 이와 관련된 행보로 풀이된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내년엔 중동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크래프톤은 20일 인도의 소셜 플랫폼 ‘FRND(프렌드)’에 500만 달러(한화 약 59억원)를 투자했다. 시리즈A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로서 총 규모 약 650만 달러(한화 약 77억원)의 투자를 리드했다. 이번 투자에는 크래프톤을 포함해 ‘인디아 쿼션트’, ‘엘리베이션 캐피탈’ 등의
넥슨이 일본 증시에 상장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최근 기존 게임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발판 삼아 연매출 3조원 시대를 연 넥슨은 다양한 신작 라인업과 신사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넥슨은 지난 2011년 12월 14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넥슨의 시초가는 1,307엔(한화 약 1만4,000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고 시가총액은 약 5,500억엔(한화 약 5조7,400억원)이었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시총 2조8,400억엔(한화 약 30조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
위메이드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합병하면서 블록체인 사업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올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들의 글로벌 게임 시장 출시,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사업 확장에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를 주축으로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 전개에 나설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했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의 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자회사로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플랫폼 사업,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 등 여러 사업을 전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도 인디게임 업계 지원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디게임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엔씨는 올해 개최된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이하 인디크래프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등 국내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한 대표 행사의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이다. 올해로
국내 대형게임사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 등 3N이 해외 앱마켓에 신작들을 출시하며 수수료만 3조원 넘게 지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콘텐츠 및 앱마켓 산업의 어려움에 일조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구글플레이를 비롯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의 게임 콘텐츠 입점 현황을 조사한 결과, 3N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은 총 53종이었다. 이 중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는 모두 입점한 반면 토종앱스토어인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에는 7종만
사내 성희롱 사건으로 파문에 휩싸였던 게임사 NXN이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을 해고하는 등 강경조치를 취했다. 다만, 별다른 이유 없는 늑장 발표는 빈축을 사고 있다.NXN은 3일, 앞서 불거졌던 사내 성희롱 파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NXN은 지난달 초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사내 성희롱 사건이 알려진 바 있다.우선, 해당 사안에 대해 거듭 유감을 표명한 NXN은 “특히 성희롱 사건 행위자가 입사한지 4개월이 되지 않은 신입 직원이라는 점에서 신규 입사자에 대한 성희롱 예방 교육이 미흡해 불미스러운
한빛소프트가 자사의 대표 타이틀 ‘오디션’의 인도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린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성장세를 견인함과 동시에 글로벌 영향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한빛소프트는 24일 아시아소프트 자회사 CIB를 통해 모바일 리듬액션게임 ‘클럽오디션’을 인도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럽 오디션은 PC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이다.오디션 오리지널 음원과 케이팝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다양한 패션 아이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흔들었던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넥슨은 1년간 게임을 플레이해온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게임에 출석한 누적 일자별로 △럭셔리 스쿠터 △럭셔리 복주머니 동일 카트 및 1주년 기념 스키드 △오라 △코스튬 등 특별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40레벨 미만의 이
정치권이 국내 게임사들을 향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 공개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센 만큼 일부 게임사들은 선제적으로 확률을 공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그러면서 각 게임사들이 이용자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결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게임 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넥슨, 확률 순차 공개… 업계선 “신뢰 회복 위한 결정해야”지난해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확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모바일 게임의 장르와 별개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함께 이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글로벌 어트리뷰션 기업 앱스플라이어가 지난해 11월부터 약 3억5,000개의 익명 디바이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글로벌 게임 장르간 연계표’ 등에 따르면 16개의 게임 장르 중 다른 장르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장르는 △액션 △캐주얼 △아케이드 장르였다. 먼저 △어드벤처 △음악 △레이싱 △전략
지난달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된 지 일주일을 갓 넘긴 그랑사가의 흥행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쥐고 있는 리니지 형제들의 입지까지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랑사가는 세븐나이츠 개발 인력들이 뭉쳐 설립한 엔픽셀의 첫 타이틀이다. 에스프로젠 대륙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에 선 기사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등장인물 ‘라스’를 중심으로 △세리아드 △윈 △큐이 △카르트 △나마리에 등 총 6명의 인물들이 세계관을 이끌어간다. 엔픽셀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