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노동조합이 카드수수료 인하를 반대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카드사노조협의회는 8일 서울 정동 사무금융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 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카드사노조협의회는 이날 수수료 추가 인하 중단과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 등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수일 내 유의미한 답을 내놓지 않는다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카드사노조협의회는 오는 15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카드사노조협의회는 롯데·신한·우리·하나외환·현대·BC·KB국민카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구충제 성분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그러나 현대바이오 측이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국내 및 해외 의약품 심사 당국의 인체 임상 허가를 받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인체 임상을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회사 측은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에 독보적인 효능을 확인했다”고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는 등 홍보를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대바이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1상 신청 접수만… 현대바이오 측은 지난
한화생명이 신한카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펼친다.한화생명과 신한카드는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이경근 부사장과 신한카드 Pay Platform 이석창 그룹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화생명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우수한 판매채널 및 자산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제휴설계사 간 교차채용도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N잡러’를 추구하
4일 오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됐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서로를 탓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에게 불똥이 튈지 주목된다.◇ 대장동 게이트에 국회의원 가족 줄줄이연일 언론을 장식하는 대장동 게이트의 쟁점은 결국 ‘성남의 뜰’이라는 민관협력 임시조직이 성남시 대장동을 재개발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가 과도한 이익을 가져갔다는 것이다.대장동 재개발 수익은 1순위 성남도시개발공사 2순위 금융
4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당원 투표율이 63.89%를 기록했다. 지난달 마무리 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역시 총 선거인단을 216만명 모집(권리당원 포함)하면서 흥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거대 양당이 경선 흥행에는 성공했다고 자축했지만, 정작 ‘비호감 대선’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양당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높게 나오기 때문이다. ◇ 후보 모두 ‘비호감’ 더 높아한국갤럽의 10월 3주차 호감도 조사(10월 19~21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재명
지난 10월 25일 KT 유·무선 통신장애 사태로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보면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통신장애 피해보상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한 통신장애 피해 보상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디지털전환·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통신장애 피해보상 규정과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변재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는 △대상자 자동 요금반환 신설 △영업상 피해 등 간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가 3일 양평군 서종면에서 취약계층 노후 가구 보수를 위한 기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기술학교 전기에너지학과 교수 및 교육생 등 10여명은 이날 지역 내 농가와 독거노인 가구 등 5곳을 방문, 현장 점검을 통해 콘센트, 전등, 차단기 보수·교체 작업 등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익힌 기술이 취약가구 등 현장에서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기술학교는 기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의 뒤를 잇는 대형 게임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미국 등의 시장에서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신작 및 라이브 게임들의 게임성과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판호 발급 상황 안갯속… 미국 서비스 및 마케팅 확대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미국, 일본 등 기존 대형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개편 및 신작 출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먼저 넥슨은 오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콘솔 신작 ‘카트라이더:드리프
‘장사는 목’이라는 말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자리를 잡아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하지만 인터넷(온라인)을 통한 클릭 한 번이면 필요한 모든 것이 문 앞까지 배달되는 시대에 이 말은 구문이 된 지 오래다. 가만히 앉아서‘오는 손님’만 기다리는 영업방식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는 얘기다.‘디지털 경제’라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방식 역시 달라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소상공인 인식 전환 △플랫폼 구축 △물류환경 조성 △온·오프라인 연계 △제
국내 은행사들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농협은행은 미래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13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앞서 상반기에는 34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사업추진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모집분야를 △일반 △카드 △IT △전문자격 소지자 △경력직 신규 등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특히 신사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을 신설하
그야말로 깜짝 한파가 들이닥치는 등 날씨가 제법 겨울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염원했던 소식도 함께 들려옵니다. 바로 ‘일상회복’입니다. 비록 코로나19 종식은 아니지만, 예전의 일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깊습니다.저희 가족에게도 시간의 흐름을 느낄 만한 변화가 있는데요. 바로 둘째가 어린이집 ‘데뷔’ 준비에 나선 겁니다. 첫째 때에 비하면 다소 빠른 감이 있지만, 동네에 함께 갈 또래 친구가 있고 첫째가 다니고 있기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확실히 첫째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콘텐츠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커머스, 핀테크 등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오른 3,4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사업 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은 8,249억원 △커머스는 3,803억원 △핀테크는 2,417억원 △콘텐츠는 1,841억
오비맥주는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2021 스타트업 밋업(2021 Startup Meet-Up)’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지난 2019년 시작한 ‘스타트업 밋업’은 스타트업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해온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지난번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리하베스트’, ‘라피끄’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는 오비맥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하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오비맥주는 앞서 선정된 푸드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맥주박(
토스뱅크가 출범 9일 만에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파격적인 대출 금리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닻을 올렸지만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발목이 잡혀 결국 대출영업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당분간 토스뱅크는 수신 영업에만 집중하면서 고객 모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출범 9일만에 대출 중단 조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여파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영업을 개시한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토스뱅크는 파격적인 금리와 최대 대출한도로 구성된 신용대출상품을 내놔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토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이하 iDMC)가 한미약품의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개발을 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하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한미약품은 최근 iDMC로부터 ‘LAPS Triple Agonist(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을 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한미약품은 iDMC의 이 같은 긍정적 피드백에 따라 신약 상용화를 위해 개발에 더욱 박차를
롯데칠성음료가 개최한 수제맥주 오디션 본선에 오른 10개 맥주의 최종 순위가 조만간 공개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후 각종 평가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우승 맥주를 선정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는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되다’ 본선에 오른 10개 수제맥주의 순위를 결정하고자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오디션은 롯데칠성음료가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NHN이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을 탈취해 간병인 매칭 플랫폼을 출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간병인 매칭 플랫폼을 시범 출시한 NHN이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을 불법적으로 탈취했다며 중기부, 특허청 등에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스타트업은 지난해 7월 간병인 매칭 플랫폼을 출시했다.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환자의 상황과 보호자의 요청사항을 등록하면 적합한 간병인이 지원해 매칭하는 서비스다. 이 스타트업은 지난 20
문자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인 ‘문해’는 인간의 삶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설령 각 국가끼리 사용하는 문자가 다르더라도 인간 문명의 모든 부문에서 문자가 빠지는 곳은 단 한 부분도 없다. 특히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이다’ ‘디지털 시대다’ 하는 현대 정보사회에서 문자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처럼 정보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면서 문자의 중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이때,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일반 문자로 구성된 책과 문서들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다.
대상의 김치브랜드 ‘종가집’이 미국‧영국‧프랑스 등에서 김치 요리대회와 함께 김치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전 행사는 미국‧프랑스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는 영국까지 확장한 대상은 이번 대회를 통해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대상은 종가집이 후원하고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공동주최하는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
롯데쇼핑이 한샘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항후 사업적 시너지 효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한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IMM PE가 신설하는 신규 사모펀드(PEF)에 2,995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인수에 참여한다.앞서 IMM PE는 7월 14일 한샘 지분 30.21% 및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 자금 확보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