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둔 반면, 엔씨와 넷마블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엔씨,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세… 넷마블 “4분기 흑자전환 기대”9일 넥슨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13억원(엔화 1,203억엔), 영업이익 4,202억원(엔화 463억엔)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 47%가 증가했다. 넥슨은 3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907.4원을 적용했다.넥슨은 ‘FC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계 혁신의 핵심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IT기업 간 기술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모바일 사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용 AI 시장 규모는 2030년 848억달러(110조8,336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업계도 서둘러 자사용 모바일 AI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의 경우, ‘AJAX’라는 프로젝트 하에 ‘애플GPT’로 불리는 AI챗봇 서비스를 개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국내 투자를 지속할 것을 약속하며 이를 통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인베스트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현장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투자신고서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내연기관차 생산시설을 친환경차(HEV·BEV)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투자 계획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르노그룹은 지난해 10월, 향후 6년 동안 르노코리아에 9억유로(약 1조2,00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구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았다. 지난달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지 12일 만이다. 윤 대통령의 대구행과 박 전 대통령 사저 방문은 총선을 앞두고 ‘이준석 신당’ 문제 등으로 분열하는 보수 표심을 결집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이날 윤 대통령은 대구를 방문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했고, 칠성시장에서 상인들과 ‘뭉티기(대구식 생고기)’로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여러 점포를 일일이 찾아 돌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전통시장 상인
“언제나 독립영화에 한국영화의 미래가 있었다. 위기에 처한 지금, 독립영화에 더욱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8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서울독립영화제2023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집행위원장과 김영우 프로그래머, 연상호 감독, 배우 권해효 등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방향성과 특징을 소개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한 해의 독립영화를 아우르고 재조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쟁 독립영화제로, 독립영화인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서 연대와 소통의 공간이 돼
윤석열 대통령이 GTX A노선을 내년 3월 조기 개통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수도권과 충청, 강원을 하나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묶어 30분 출퇴근, 전체로는 1시간 안에 중부 이북 지역을 다닐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윤 대통령의 약속은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의 민심잡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화성 동탄역에서 가진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출퇴근에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시는데 지하철은 지옥철이라고 불리고 버스도 만원일 뿐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편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골자로 ‘메가시티 서울’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국토 편 가르기’에 나서고 있다”고 재차 비판했다. 또 ‘메가시티 서울’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난 대선 당시 제시한 ‘5극 3특’ 초광역 메가시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편 가르기’ 정치에 중독된 듯 보인다”며 “‘국민 편 가르기’도 모자라 이제는 ‘국토 편 가르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경제와 국민의 민생이 이
국내 주요 대형건설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갈리면서 건설사들이 내년 어떤 사업 전략을 펼칠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간 국내 주택사업에 치중해왔던 건설사의 경우 올 3분기 실적면에서 재미를 못본 반면, 일찍이 해외사업 수주나 비주택 사업을 확대 추진해왔던 일부 건설사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금리인상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침체가 최근 발생한 이-팔 전쟁 등 여러 악재로 인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2024년도 전략 수립에 들어간 건설사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 올
두산에너빌리티의 올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매출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약 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두산에너빌리티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1,549억원, 영업이익 3,1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3분기에 비해 4.9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1% 감소했다. 전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37% 각각 줄어든 수준이다.다만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다크앤다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이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2023’에 전시된다. 원작 게임인 ‘다크앤다커’를 두고 넥슨은 자사 프로젝트를 도용했다면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스타 주최 측은 법원 판결이 나와야 전시를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혀 저작권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원작 느낌을 구현”크래프톤은 1일 ‘다크앤다커’ IP를 활용해 개발한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을 ‘지스타 2023’에 전시한다고 밝혔다.해당 모바일 게임은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2023 여성이 선호하는 모바일 게임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표했다.1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여성이 선호하는 글로벌 100개 모바일 게임이 연간 매출 2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여성 이용자들은 퍼즐게임 장르를 선호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센서타워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시장에서 여성 사용자 비율이 50%를 초과하는 모바일 게임 중 매출 상위 100개 게임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해당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은 15조원를 넘어섰
최근 들어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올 3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은 올 3분기에도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영업실적에서는 일부 건설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사들의 3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해 금리인상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가격 인상, 고물가·고금리 기조 등의 여파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대형건설사들이 오는 4분기 역시 좀처럼 실적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원자
GS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은 소폭 올라 성장세를 유지했다. 최근 GS건설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회사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1,080억원, 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2% 오른 것에 비해 영업이익은 52.0%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 1,103억원보다 400억원 가량 낮은 규모다.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오른
정부가 추진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스타링크, 영국의 원웹 등이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국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 2030년까지 시범망 구축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에 대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며 “대상 선정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지난 9
IT업계와 증권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LG전자가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넘게 늘며 증권가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의 선방과 전장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면서다. 여기에 4분기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거란 긍정적 전망도 증권가에서 나온다.◇ 3분기, 전년 대비 영업익 33.5%… 가전·미디어·VS 호조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0조7,094억원, 영업이익은 9,967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경북 의성군이 안계면 등 서부권역을 중심으로 추진한 지역재생 프로젝트인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시행 5년차에 접어들었다. 이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청년들이 유입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생겨나고 있다. 오래된 건물에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해 이전에 없던 문화공간을 만든 청년 예술가가 있는가 하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색다른 체류·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외부인과 지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청년 단체도 나타났다. ◇ 오래된 공중목욕탕이 미술관으로… ‘미술관’ 세운 청년예술가의성 안계면 안계전통시장
대우건설이 올 3분기에도 매출이 늘면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1년 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다만 비주택부문 호조로 3분기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대우건설이 최근 발표한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연결기준 회사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조9,901억원, 영업이익은 1,90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1,732억원을 상회했다.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이 질문에 매 순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입장을 표명한다. 장애인 이동권 증진에서도 비슷한 질문을 떠올릴 때가 있다. 기술 개발이 우선인가 환경 개선이 우선인가.◇ 평등을 실현하는 방법 첫 번째, 기술의 진보최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국내 최초로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스탠딩 기능이 탑재된 로봇 휠체어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휠체어 좌석이 펼쳐져 직립 형태의 스탠딩 모듈을 탑재하거나 계단을 오르 내릴 수 있는 바퀴 모듈이 탑재된 휠체어가 각각 개발돼 오기는 하였지만 이 두 가지 기능이 합쳐
현대제철이 3분기 전반적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 전반에 드리운 시황 부진의 여파를 피하지 못한 모습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5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3분기 연결기준 6조2,832억원의 매출액과 2,284억원의 영업이익, 1,2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반적으로 감소세가 뚜렷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0.2%, 직전인 올해 2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각각 38.8%, 50.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각각 51%,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반면 3분기 전체 매출은 해외 수행 프로젝트들의 매출 상승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6.1% 증가했다.26일 삼성물산이 공시한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3분기 매출 5조2,820억원, 영업이익 3,0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작년 3분기 4조1,890억원보다 1조930억원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3,240억원과 비교해 210억원 가량 감소했다.특히 올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