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영업시간을 24시까지 늘릴 것을 제안한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이 후보는 6일 본인의 SNS에서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라도 영업시간을 24시까지 늘릴 것을 제안한다”며 “국민께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효과를 얻고 자영업자의 숨통도 어느 정도 틔울 수 있을 것이다.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그
청와대가 4일 김정숙 여사의 이집트 순방 기간 피라미드 비공개 방문을 ‘외유’, ‘비밀 관광’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연일 반박에 나섰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MBS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인터뷰에서 “K9 자주포의 자부심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그런 의도로밖에 읽히지 않는다”며 “당연히 언론의 지적은 저희가 수용하겠지만 언론의 지적이 과해도 너무 과하다는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오늘 사설 등 제목을 보면 ‘비밀 관광’이라고 붙였던데,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이냐”며 “K9자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을 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지난달 27일 정부는 코로나19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지원과 의료체계 지원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최소 35조원 이상의 추경 재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피해인정률 100%
최근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간 방송 토론회를 두고 정치권이 뜨겁게 설전 중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양자 토론’을 제의했고, 이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자 토론’을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 ‘4자 토론’에 가처분 신청을 한 이가 있다. 바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다. 허 후보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게 맞는 건가?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데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하늘이 무섭지도 않나. 이런 천벌을 받을”이라고
오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00일 남는다. 정치권의 시선은 3월 9일 대선에 집중돼 있지만,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마지막까지 숨 가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쉼 없이 달려온 5년이라는 평가다. 각종 개혁과제 추진과 한반도 평화에 속도를 냈고, 코로나19 국면의 안정적 관리의 성과를 냈지만 부동산 정책의 실패도 맛봤던 5년이었다. ◇ 미완의 검찰개혁과 부동산 실책적폐청산을 기치로 내걸었던 문재인 정부는 초반에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개혁에 속도를 냈다. 노무현 정부에서 이루지
카카오페이가 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만큼 상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26일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정부 시책에 맞춰 영세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영세‧중소 카드가맹점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가맹점들은 규모에 따라 영세 0.3%p, 중소사업
20대 대통령 선거가 4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확고하게 ‘대세’라고 불릴 만한 후보는 아직 없다. 통상 대선 50일 전에는 지지세가 결집되면서 대세가 형성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세론을 일으킨 후보는 보이지 않는 혼전 양상이다. 역대 대선 결과를 살펴보면 16대 대선의 노무현 후보를 제외하고 13~19대 대선까지 여론조사에서 1위였던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했다. 19대 대선에서도 선거 50일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후보는 ‘문재인 대세론’을 구가했고, 실제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과는 다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정치 교체를 선언하고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당사에서 “국민이 승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치교체’ 하겠다”며 “저 먼저 혁신하겠다. 민주당이 먼저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그는 “일곱분의 헌신, 송영길 대표의 결단 감사하다. 모든 국가권력은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정치의 존재이유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이어야 한다”며 “그러나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유능한 정치는 어느새 대결과 분열, 혐오와 차별을 동원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약이 나날이 닮아간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선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 후보는 이를 의식한 듯 “상대 후보의 공약도 좋은 공약이라면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와 같은 지적에도 유사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꾸준히 공약을 꺼내기만 하고 있다.◇ GTX와 부동산 등 비슷한 공약 줄줄이24일 이 후보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이 윤 후보의 GTX 공약과 비슷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닮은꼴 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30 청년들을 만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기 위해 경의선 숲길공원 연남동 거리를 찾았다. 21일 오후 이 후보가 도착하기 전 경의선 숲길 공원에는 취재진과 열성지지자, 일부 유튜버 외에 시민은 예상외로 많지 않았다. 이 후보의 도착이 임박하자 취재진을 본 시민들이 이 후보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지어서면서 순식간에 수백명의 인파로 불어났다.하지만 지방에서 이 후보의 방문 소식이 들리면 구름 같이 많은 인파가 모이던 모습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앞서 대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첫 TV 토론이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TV 토론회의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달 30일이나 31일에 열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례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에 TV 토론이 방영되는 것이어서 이들의 첫 토론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토론 실무협상단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만나 오는 30일 혹은 31일 중 양자 TV 토론회 편성을 지상파 3사에 요청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토론 시간과 사회자
액상형 전자담배의 마케팅 가능 유무를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국내의 정부 주도 연구결과 등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담배의 유해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가 특정 성분 및 중증 폐렴 발생 여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또 미국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마케팅을 승인하기도 해 전자담배 관련 단체에서는 우리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는 18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의 마케
청와대는 14일 강화된 방역지침 연장을 둘러싸고 ‘정치방역’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방역지침 연장에 대해선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였다며 동참을 호소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일각에서는 명확한 근거 없이 방역지침을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하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다른 대안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방역은 정치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결코 책임있는
정부가 신년 추경을 공식화 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매표성 추경’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소상공인 지원 등에 대한 대책 마련에는 공감하며 ′송곳 심사′를 하겠다고 엄포를 놨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또다시 선거를 앞두고 매표용 돈 풀기에 나섰다”며 “지난번 18년 지선, 20대 총선, 21년 보궐선거를 목전에 두고 강행하더니 이번에도 대선을 코앞에 두고 나랏돈을 살포하겠다며 사실상 관권선거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14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설 명절 전에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300만원씩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을 보다 두텁게 지원해 드리기 위해 작년에 발생한 초과세수 등 가용한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김 총리는 “이번 추경안은 신속히 준비해서 설 전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며 “절박한 상황에 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국내외 주요 IT기업들이 다양한 최신 ICT기술들을 뽐내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특히 우리가 눈여겨볼 만한 점은 우리나라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K-스타트업들 역시 이번 CES 2022에서 ‘IT강국’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점이다. 국내 중·소규모 스타트업들은 안정적 사업을 추구하는 대기업들에게서 볼 수 없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 내달 14일을 전후해 여야 합의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2월14일을 전후해 처리를 예상하고 있다”며 “여당도 준비하고 있고, 야당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정부안이 준비되면 바로 추경 논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조 원내대변인은 “오늘부터 수석들이 매일 만나 2월 국회와 추경 관련 논의를 시작할 것이고, 야당도 대선 후보가 추경의 필요성을 말해 크게 반대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시기와 관련해서
위메프가 소상공인 우수 제품 판매에서 나온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이익공유 캠페인을 실시한다. 위메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이익 공유 캠페인 ‘같이가치 SHOW’ 라이브커머스를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위메프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소비자가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구매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가치소비를 실천하고자 기획했다고 덧붙였다.라이브커머스는 10일부터 3주간 매주 월·화 총 6회 진행된
더불어민주당은 6일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지원을 이유로 신년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25~30조원 규모의 추경 필요성 언급 이후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한 발 물러난 모양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현행 제도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지원에서) 제외되는 피해업종이 약 270여개나 된다고 한다”며 “매출이 감소한 식당은 손실보상 대상이지만 식자재를 납품하는 소상공인은 대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25조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내홍 때문에 설 전까지 추경 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 지원, 설 전까지 해야 한다”이 후보는 4일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추경 편성에 관해 “정부 일각에서 ‘빚을 내더라도 여야가 합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채 발행에 대한 부담이 있으니 비난하지 않으면 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