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4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 최초로 5G엣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5GX 엣지’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5G엣지 클라우드란 기지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처리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 및 거리를 크게 줄여주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해당 기술을 5G망에 적용하게 되면 최대 60% 수준까지 통신 지연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SK텔레콤에서 공개한 SKT 5GX 엣지는 5G MEC 인프라에 AWS 웨이브렝스(AWS Wa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다. 지난 10월 택배기사 보호를 위한 대책을 내놓지 두 달 만에 또 다시 과로사 논란이 불거져서다. 최근 롯데택배에서 일하던 30대 배송기사는 숨진 채 발견됐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측은 “과로사로 추정된다”며 롯데택배에 책임을 추궁하고 나섰다.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아하 대책위)는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택배 기사의 사망 사실을 공개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롯데택배 수원권선 세종대리점 소속으로 근무하던 박씨는
위메프는 2020년 한해 판매 데이터(1월~12월 15일)를 바탕으로 ‘HOPE(희망)’를 2020년 주요 이커머스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HOPE는 △Health (건강) △On-demand (고객중심) △Petconomy (반려동물) △Eco-wave (친환경) 4가지 단어의 조합으로, 2020년 위메프의 활동을 함축하고 있다. 2021년에도 위메프가 고객 및 파트너사에 희망을 전하는 쇼핑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Health(건강)올해 가장 뜨거웠던 관심사는 ‘건강’이다. 위메프에
캠시스는 연말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자사 초소형 전기차 CEVO-C(쎄보C) 17대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기탁된 차량은 모금회가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이하 협회)에 전달한 후 인천 소재 사회복지관의 업무수행 및 복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캠시스와 협회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캠시스 본사에서 박영태 대표와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탁식을 진행했다.이번 캠시스의 차량 기탁은 지난 11월 인천 남동구청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 측은 초소형
배달된 족발에서 살아 움직이는 쥐가 나온 충격적인 사건이 결국 업소 측 관리부실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프랜차이즈는 뒤늦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족발 쥐’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배달 음식에서 나온 쥐… 업소 측 관리부실로 확인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것은 이달 초 MBC 보도를 통해서다. 야근 중이던 한 사무실 직원들이 족발을 배달시켰는데, 곁들여 먹는 부추무침에서 살아 움직이는 쥐가 나왔다는 믿기 힘든 내용이었다.해당 업소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MBC 취재 도중
연말 인사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 오너 2세 홍정국 대표가 다시 한 번 ‘광속 승진’ 행보를 이어갔다. 2013년 입사해 불과 7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오른 모습이다. 오너 2세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이 같은 ‘금수저 행보’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입사 7년 만에 사장 등극… ‘승승장구’BGF그룹은 지난달 27일, 8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단연 눈길을 끈 인물은 홍정국 BGF 대표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인 그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전격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활발한 예능프로그램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불황을 겪고 있는 시장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식점은 물론이고 농수산 시장까지 손을 뻗으며 적지 않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있다. 백종원의 예능, 그 어느 때보다 빛이 난다.2018년 1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오픈한 뒤 백종원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요식업계를 살리는 데 열정을 쏟았다. 물론 출연하는 음식점 사장들과 관련한 수많은 논란들로 시끄럽기도 했지만, 요식업계를 살리고자 하는 백종원의 진심만은 한결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월 30일 직영점 헬리오시티점을 시작으로 전 매장(BSK 포함) 방역 강화에 나섰다. BBQ는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따라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과 패밀리(가맹점)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차원의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BBQ에 따르면 전국 패밀리를 대상으로 매장 방역 실시를 권고하고 모든 직원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 손 세정제 비치, 출입명부 사용, 카드 결제 시 일회용 장갑 착용, 내점 테
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 ‘네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네코제는 넥슨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이용자가 만든 2차 창작물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콘텐츠 축제다. 넥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코제를 개최하고 누적 시청자수 12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네코제는 넥슨의 ‘위 딜리버 조이’ 캠페인에 맞춰 창작의 즐거움을 이용자의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는 콘셉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관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3분기는 그나마 선방한 실적을 냈지만, 4분기 전망은 썩 밝지 못한 분위기다.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6,828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p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48억원) 대비 1.7%p 줄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환경이 좋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이다. BGF리테일
현대건설은 12월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수도권은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고 전세난까지 확산돼,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분위기다. 특히 힐스테이트 봉담은 민간 일반분양 아파트 상품과 동일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고 우수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 관심을 끈다.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
네이버가 중소사업자(SME)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수백만명에 달하는 SME와 창작자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네이버의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까지 함께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SME‧창작자 위한 지원 마련… 일부 사업, 한성숙 대표가 챙긴다네이버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네이버 커넥트 2021’을 개최하고 480만명의 SME, 160만명의 창작자를 연결해 새로운 기회들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오프라인의 경우 유명 아티스트와 빅 브랜드간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한 반면 작은 규모의 사업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4일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카페 영업이 제한된다. 매장 내 취식이 불가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명을 넘어서는 등 전국 유행(2.5~3단계)의 조짐이 보이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기로 했다. 1.5단계로 유지되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4일 0시부터 2단계로 상향된다.이달 초 개선된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5단계 기준 2배 이상 증가 △2개
봉준영 감독은 광고회사에 다니다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뒤늦게 영화를 시작했다. 그의 롤 모델인 봉준호 감독을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 입학해 영화를 배웠고, 재학 중 제작한 단편 영화 ‘헤르츠’(2016)가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 부문에 후보로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그의 첫 장편 데뷔작인 ‘럭키 몬스터’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KTH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오는 12월 3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게 됐다.‘럭키
‘먹방’만 잘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본업인 개그맨으로서 활발한 예능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목소리 연기부터 드라마 출연까지 다채로운 도전을 이어나간다. ‘먹방’에 가려진 다재다능함을 발휘하고 있는 ‘이십끼형’. 유민상의 이야기다.2001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민상은 KBS2TV ‘개그콘서트’에서 ‘아빠와 아들’ ‘마른인간연구 X-file’ 등 여러 코너에서 활약, ‘뚱보’ 이미지를 앞세우며 대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2015년 첫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대식가
일각에서 제기돼 온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 도입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국내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배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20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오는 27일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을 딜리버리 테스트 매장으로 오픈하며, 향후 배달 서비스 시행 여부를 본격 검토한다.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은 배달만 가능한 딜리버리 시범 매장으로 운영된다. 약 30평 규모의 매장에는 별도의 고객 체류 공간 없이 오직 라이더 전용 출입문, 라이더 대기 공간과 음료 제조 및 푸드, MD 등의 보관 공간만
삼양식품은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컬래버해 미니짱구 멕시카나 후라이드치킨맛, 양념치킨맛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미니짱구’는 1973년에 출시된 삼양식품의 장수 스낵 ‘오리지널 짱구’의 크기와 중량을 줄이고 멕시카나 치킨맛을 더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더욱 바삭해진 미니짱구는 멕시카나의 후라이드치킨 파우더, 양념치킨 소스를 더해 실제 치킨의 맛과 풍미를 잘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멕시카나의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미니짱구 2종은 오리지널
딜리버리히어로와 우아한형제들의 합병을 심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예상치 못한 묘수를 내놓으며 상당한 파장을 낳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해 아시아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삼는 한편, 한국 시장에서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모두 품안에 두고자 했던 딜리버리히어로의 계획이 뜻밖의 암초를 만나게 된 모습이다.◇ 합병 승인에 ‘요기요 매각’ 조건 내건 공정위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통해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앱 업
카카오가 분기 1조원 매출 시대를 열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광고, 커머스, 결제 사업의 동반 성장과 함께 계열사들이 비대면 트렌드를 업고 고성장을 이뤘다.◇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안정적 수익 견인 주력할 듯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20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4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3% 증가했다. 이번 분기는 카카오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일부 사업 매출은 이미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2030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고용,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대출지원에 나선다.㈜제너시스BBQ에 따르면, BBQ는 하나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의 초기 창업 자금 지원을 위해 BBQ 점포 개설을 희망하는 20대와 30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점포 당 최대 5,000만원, 총 100억원의 대출을 1%의 초저금리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