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국민 패널 100명을 초청해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100분간 진행될 국정과제 점검회의에는 국민 패널 100명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 전체 내용은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10월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생중계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생중계 회의다. 이번에는 각 주제별로 해당 부처 장관의 발표를 들은 뒤 국민
한국지엠이 수출을 바탕으로 뚜렷한 판매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내수시장에서의 존재감은 더욱 희미해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양상이 앞으로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지엠이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주목된다.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2만2,86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대비 86.2%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한국지엠의 11월까지 누적 판매실적 역시 전년 대비 7.9% 성장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수출,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다. 한국
정부는 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대해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이번에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4회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명분 없는 집단 운송거부가 장기화됨에 따라 산업과 경제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이어, 오늘 2차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물류는 우리 경제의 혈맥이다. 물류가
세계식량가격지수가 8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지수의 경우 아직까지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농림식품부는 분석했다. 다만 수입단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곡물 가격지수 ‘등락 반복’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별 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100)를 매월 작성해서 발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식량농업기구가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정부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1970년대 오일쇼크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역시 수출로 정면 돌파해서 극복했다. 이제 글로벌 복합 위기도 수출에서 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제가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무기한 운송 거부를 하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
계속되는 금리인상과 집값 하락으로 인해 전국 미분양주택수가 지난 2019년 12월 4만7,000여호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10월 한 달간 아파트 거래가 단 900건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4만7,217호로 전달 4만1,604호 대비 13.5%(5,613호↑) 늘어났다.이는 지난 2019년(12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수 4만7,797호에 근접한 규모다.지역별로 서울의 미분양주택은 866호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부터 수출까지 도맡고 있는 XM3(수출명 아르카나) 모델에서 창문 이탈 결함이 속출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그러나 해당 결함과 관련해 르노코리아 측은 여전히 리콜 대상 목록으로 지정하지 않고 결함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만 무상수리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무상 보증 수리 기간을 초과할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적지 않은 소비자들은 XM3 창문 이탈 현상은 설계상 결함이라 주장하며 리콜이 필요하다면서 무상보증 기간 이후에도 창문 이탈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 법률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안은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일정 규모만 충족하면 등록만으로 동물원과 수족관을 운영할 수 있는 현재와 달리 시‧도지사의 허가제로 변경된다. 현재 운영되는 동물원은 법 공포 후 6년 내 새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1조(야생생물의 수출‧수입 등) 1항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야생생물 중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종을 수출‧수입‧반출 또는 반입할 수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7월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에도 ‘불법 파업은 종식돼야 한다’는 강경 발언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와 오늘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수출 증진 전략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우리가 마주한 글로벌 복합위기는 수출 증진으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며 “최근 정상외교와 연계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방위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수출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업체를 방문하고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항공기 조립 공장에서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날 수출전략회의 후속 조치를 위해 열린 것으로, 방산 수출 지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
윤석열 대통령이 수출 증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위태롭자 정부가 ‘3대 주력시장’과 ‘3대 전략시장’별 특화 전략을 내놨다. 또 정부의 모든 부처에 수출지원 전담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글로벌 복합위기를 수출 증진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 윤 대통령은 23일 수출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5대 수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윤 대통령, 전 부처의 수출 지원 강조윤 대통령은 이날
화물차가 멈춰 선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돌입이 임박했다. 화물연대 조합원 2만5,000여명에 일부 비조합원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여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앞서 한 차례 도출한 합의가 깨진데다 화물연대와 정부가 강대강 대치 양상을 보이고 있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화물연대는 오는 2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총파업 선언 이후에도 극적인 합의 도출은 이뤄지지 않았다.화물연대는 앞서 지난 6월에도 총파업을 단행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지난 9월 국내 출시 7년째에 접어들었다. 르노 QM6는 그간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하는 캐시카우로 손꼽혔는데 최근 판매량 감소가 두드러지며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요즘 차량의 풀 모델 체인지(완전변경) 주기는 대략 5∼6년으로, 세대 변경을 거치며 판매량 감소에 대응하는 추세다. 하지만 르노코리아는 QM6 후속 모델이나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 등 신 모델 투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실상 현재로서는 침체기에 빠진 QM6의 판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정부와 국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동참해달라”며 예산안 및 법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예산과 법안을 통한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 정쟁에 밀려 적기를 놓친다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춘다는 말이 있다”며 “전쟁을 방불케 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새 정부의 주요 사업 관련 예산안 삭감을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러한 태도가 현 경제 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쳤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여야 원내지도부 간 협상이 있겠지만, 헌법이 정한 시한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지난 17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
화장품 기업인 네이처리퍼블릭이 실적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억3,872만원으로 전년 동기(-5억3,338만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매출액은 382억원으로 전년 동기(307억원) 대비 24.4% 증가했다. 순이익도 1억3,966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화장품 기업인 네이처리퍼블릭은 2016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 후, 지난해까지 적자 행진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확고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식량·에너지 위기를 해결해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G20 정상회의 1세션(식량·에너지 안보)에서 “식량·에너지 분야에서 과도한 보호주의를 자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08년 첫번째 G20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제안한 ‘무역과 투자 장벽의 동결(standstill)’에 모든 회원국이 동참했던 것을 언급하며 “
지난 6월, 8일간의 총파업으로 산업계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왔던 화물연대가 또 다시 총파업을 선포하고 나섰다. 경제상황 전반이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가 내건 총파업 이유는 △안전운임 제도 개악 저지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차종·품목 확대 등이다.화물연대는 지난 6월에도 총파업에 나섰다가 국토교통부와 합의에 이르면서 이를 종료한 바 있다. 그런데 불과 반년도
연재를 시작하며 물음이 생겼다. ‘디지털은 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실 따지고 보면 인터넷도 모바일도 우리가 선택 했다기 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적응한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코로나19 같은 두렵고 낯선 존재다. 이번 연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백신’ 같은 존재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함께 위 물음에 대한 물음동지가 되어 답을 찾아 갔으면 한다. ‘배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는 말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