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설 연휴를 지나면서 소폭 상승하며 50%대를 회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0%대를 회복한 것은 작년 11월 3주차(52.0%) 이후 11주 만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오른 50.4%(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24.0%)로 조사됐다.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청년층 고용률이 아직까지도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은 4일 ‘최근 연령대별 인구의 변동과 산업별 고용변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주영 산업정책연구본부 연구위원은 “취업자 수에는 인구학적인 변동에 따른 노동공급 측 요인과 산업별 고용역량이라는 노동수요 측면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며 “연령대별 인구변동 추이와 산업별 취업자 수의 변동이라는 측면에서 시사점을 파악하고자 했다”고 연구 취지를 밝혔다.연구 결과 국내 전 연령대의 고용률은 20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2018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대기업 식품회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45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사가 협력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대상은 노사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최근 3년(2016~2018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59개사 중 33개사가 신청했으며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지난 1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 선 단체와 개인에게 훈장, 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는 상으로,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롯데칠성음료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때”라며 “내년 예산안은 세수를 안정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늘어나는 세수에 맞춰 지출규모를 늘렸다. 우리나라는 국가채무비율이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가채무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재정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하며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는 국
[시사위크=은진 기자] 삼성이 경제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3년 간 18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세운 것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기업의 투자확대와 재벌개혁은 별개의 문제”라며 기존 공정경제 정책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고 강조했고 자유한국당은 기업의 투자확대와 더불어 적극적인 규제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 다소 다른 입장을 보였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삼성이) 전체 투자액의 70%인 130조원을 해외가 아닌 국내에 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의 방향이 친기업·친시장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주장이 진보진영에서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대표시절 반대했던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거나, 일부 현안에서 기업 측 의견을 많이 반영한다는 점에서다. 정의당에서는 “민주당이 기업 민원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진보진영의 반발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노동계는 “차상위층 임금의 하향평준화 법안”이라고 강력반발 했으나, 민주당은 “최저임금인상 정책의 타깃은 최저임금을 받는 계층”이라며 강행했다. 최저임금인상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인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덕담을 나눴다. 9일 밤 개최된 노이다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 자리에서다. 이재용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절단에는 이름을 올리진 않았지만, 준공식 참석차 인도를 찾았고 문 대통령과 조우하게 됐다.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한 바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준공식 행사장 도착 후 이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대기실로 이동했다. 대기실에서 잠시 옷매무새를 고친 문 대통령은 대기실 밖에서 기다리던 이 부회장을 불러 5분간 따로 접견하는 자리를 가졌다.문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7월 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는 ‘2018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40여개 협력사의 대표이사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에서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 인사들의 기업현장 방문을 확대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3일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하반기 청와대와 정부 인사들의 기업방문 일정을 잡으라는 언급이 있었다”라며 “기업과 소통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방문을 해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부와 청와대 요인들까지 기업 현장방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말을 포함해 4일 간의 휴식을 마치고 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복귀한다. 다양한 현안과 일정이 예정돼 있어 복귀하자마자 강행군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앞에 놓인 주요 국정현안은 ▲주 52시간 노동 정착 ▲지방정부와의 협업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일자리 창출 ▲경제정책 성과 ▲개각과 청와대 인사개편 등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 하반기 국정운영 전반에 관한 문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주 52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안정적인 수익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항공우주산업이야 말로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를 이 같이 평가하며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항공우주산업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미래먹거리 마련을 위해서는항공우주산업 개발-기반조성-사업화 등 전주기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개정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기대이상의 성과다.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에 대한 얘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 내는데 일등공신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1주년을 기준으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한 참모를 꼽으라면, 정 실장이 첫 번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정 실장이 임명될 당시만 해도 안보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았다. 반대로 정 실장이 외교부 출신의 통상 전문가라는 점에서 안보와 국방 분야에서 약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관측이 상당수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설마’하는 반응이 많았다. ‘냉소’적인 평가도 적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장한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와 ‘운전자론’을 두고서다. 하지만 취임 1년 후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물론 북미정상회담에서의 비핵화 합의, 주변국들의 동의 등 넘어야할 산은 아직 많다. 그러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점은 분명하다.취임 초기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집중한 사안은 무너진 외교라인 복구였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정부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이용주 민주평화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창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추경안 내용을 보면 일자리 확대를 위한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이 원내수석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평화당은 기본적으로 이번 추경이 시기라든지 적절치 않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오히려 실업을 전제로 한 추경 예산이 많이 돼 있어서 정말로 이 정부가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심화되고 있는 실업 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위성 개발기술의 향상은 물론 일자리창출 등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KAI는 2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2020년 발사될 ‘차세대중형위성 2호’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KAI는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7회 지방선거가 넉 달 앞으로 다가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약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중간평가가 될 공산이 크다. 또한 투표결과를 통해 대립을 보이고 있는 주요 정책노선에 대해 국민의 의사를 확인하는 성격도 있다. 선거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권이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야권이 주목받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여, 지방자치분권 개헌 vs 야, 관제개헌 반대먼저 지방선거의 가장 큰 아젠다로는 개헌이 꼽힌다. 무엇보다 광역자치단체장을 포함해 지방선거에서 내세울 공약들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30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청년일자리 점검회의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적이고 발상의 전환이 있는 특단의 대책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는 문제인식에서 시작했다”며 “정부와 민간 부문이 합심해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2월 중 일자리위원회에 범정부 청년일자리 대책 TF를 구성해 정부부처간 협력체제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그간 정부의 하향식 일자리 정책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현장과 지자체발 상향식으로 전환해 자발적인 참여와 효과성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올해 경영전략 핵심키워드는 도약이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26일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한 말이다.기업은행은 26일 충주연수원에서 ‘2018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의 영업점장과 해외점포장, IBK금융그룹 그룹사 사장단 등 1,000명이 참석했다.이날 김도진 은행장은 “도전적인 목표설정과 철저한 대손충당금 관리, 이익구조 개선을 통해 상식과 평범을 뛰어넘는 퀀텀점프의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또 ‘디지털 혁신인재 1만명 육성’과 ’일자리창출 10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성명에 ‘분노’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거론하며 정치보복을 운운한 데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이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역임하신 분으로서 말해서는 안 될 사법질서에 대한 부정이고, 정치금도를 벗어나는 일”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그대로 전달했다.한국당을 중심으로 야권은 즉각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의 발언을 거세게 비판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