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하림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 본사를 방문해 하림그룹의 투자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닭고기 가공공장을 직접 둘러봤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동행했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농식품부 관계자 및 하림 계열농가, 하림 취업이 확정된 대학생, 임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푸드 트라이앵글 조성
시사위크=범찬희 1인 가구 생활 6년째에 접어든 필자에게 ‘햇반’은 청춘의 허기진 배를 채워준 고마운 존재로 각인돼 있다. 적막한 자취방에서 텅 빈 밥솥과 마주했을 때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설움을 위로해 준 벗으로서 말이다. 형편이 좀 나아진 지금에도 종종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즉석밥의 대명사 햇반을 찾곤 한다.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타업체 제품이 진열대 옆에 있음에도 꼭 햇반에 손이 간 건 다름 아닌 맛 때문이었다. 라면으로 유명한 업체에서 내놓은 즉석밥은 햇반의 품질에 못 미쳤다. 퍽퍽한 식감이 드는 게 햇반의 찰기와 윤기를 따라오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 4일 밤부터 확산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에 유통업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5일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빵 3,000개와 생수 3,000개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성남시는 고성군과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다.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SPC그룹은 2012년 전북 군산, 2014년 부산 기장, 2016년 울산 울주, 2017년 청주 수해와 2017년 포항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일반 가정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가공식품 10개 중 6개 꼴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지난 2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8개였다.특히 두부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올랐다. 지난 5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식용유는 2월 들어 가격이 상승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콜라(-8.2%), 맛살(-3.6%), 된장(-1.6%) 등 8개에 그쳤다. 상승한 품목 수 보다 크게 적었다.조사대상 30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가게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콜라, 된장 등 주요 가공식품의 가격이 전월과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소비자원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4개였다. 두 달 연속 하락했던 콜라 가격이 1월 들어 다시 상승했으며, 된장은 10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다.반대로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오렌지주스·햄 등 13개로, 상승한 품목수보다 적었다. 햄은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조사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을 전년 동월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시내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중 전월 대비 가장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품목은 과자(스낵)와 세탁세제로 나타났다.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14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 유통매장과 슈퍼마켓의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39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중 과자(스낵) 품목은 지난해 11월 평균가격 1,007원에서 12월 1,066원으로 5.9%(59원) 상승했다. 특히 농심은 전체 23개 스낵류 브랜드 중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 한달 사이에 어묵, 즉석밥, 콜라 등 주요 가공식품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7월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스프·소시지·콜라 등의 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스프(6.3%), 소시지(6.0%), 콜라(4.6%) 등 13개였다. 하락한 품목은 햄(-3.0%), 커피믹스(-2.5%), 두부(-1.6%) 등 15개였다. 생수와 치즈 2개 품목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소비자원이 주요 가공식품의 가격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월과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한 품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유통 채널 가운데 대형마트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6월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절반에 해당하는 15개 품목의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품목은 된장(2.6%), 어묵(2.6%), 햄(1.9%) 등이었다.반면 하락한 품목은 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HMR(즉석식품)을 대표하는 즉석카레와 탕 등의 가격이 지난해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상품은 유통업태별로 가격차가 커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요구되고 있다.5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을 통해 주요 간편식품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품(즉석카레·라면·탕 등)의 판매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8%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간편식품 소매시장 규모 및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품목(라면, 스프, 즉석국, 즉석밥, 즉석죽, 즉석짜장, 즉석카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일반 가정에서 즐겨먹는 가공식품들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 4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카레, 컵라면 등 가공식품들의 가격이 전월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월 대비 가격이 오른 건 15개 품목이었다. 카레(4.3%), 컵라면(2.2%), 시리얼(2.0%)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국수(-3.8%)와 커피믹스(-1.7%), 두부(-1.4%) 등 13개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주스와 생수는 보합세를 유지했다.특히 소비자원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의약품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 생산에 뛰어들고 있다. 제약사들이 의약품 외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화장품과 영양식(치료식), 특수 분유 시장이다. 규제산업인 의약품만으로 실적 성장이 어려운 제약업계가 새로운 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특수 분유’ ‘영양식’ 사업에 뛰어든 제약사들제약사들이 ‘특수 분유’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수 의료 용도 식품’에 속하는 특수 분유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반 분유와 달리 임상시험 등을 거쳐야 한다. 한독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 강진으로 기록된 포항 지진.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지진의 아픔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경북 포항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KT&G는 포항 지역 재난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지진 지원액과 같은 규모다. 이번 성금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곧바로 전달돼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계열사인 KGC인삼공사도 홍삼수 1만병을 전달하기로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밥에 바로 먹는 참치캔, ‘더참치’ 3종(핫치폴레, 소이갈릭, 고소한쌈)을 출시했다. ‘더참치’는 기존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살코기참치와는 달리,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캔으로 참치의 영양에 맛을 더한 제품이다.◇ HMR시장 성장 등 트렌드 반영… 신공법 적용해 최적의 맛 구현동원F&B는 HMR시장 성장과 1인가구 확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살코기참치캔 개발에 나섰다. 기존 살코기참치를 바로 먹기도 하지만 요리 재료로 더 많이 애용되어 왔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혼밥’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즉석밥의 원조 CJ제일제당이 눈길을 끌만한 통계자료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CJ제일제당은 즉석밥인 ‘햇반’의 최근 5년간의 지역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경기/강원 지역은 약 1억7400만개가 넘는 판매량으로 전국 판매량의 32.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이 약 1억2900만개의 판매량으로 2위를 기록했고,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경남의 경우 전체 판매량은 3위였지만 1인당 판매량은 전국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혼밥, 혼술에 이어 ‘혼닭’이다.롯데마트가 1인용 치킨인 ‘혼닭(혼자 먹는 닭, 700g 내외/국내산)’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혼닭(혼자 먹는 닭)’은 조리 전 중량이 700g 내외(8호닭)로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브랜드 상품의 중량이 900g 내외(10호닭)인 것과 대비해 20% 가량 작아 혼자 먹기에 알맞게 제작됐다.롯데마트가 이처럼 작은 중량의 치킨을 판매하는 것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혼자 밥, 술, 간식 등을 먹는 ‘혼밥족’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식음료 제품, ‘마니아 푸드’가 ‘반짝 인기’를 넘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수 많은 신제품 속 제품 유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가운데 롱런하는 ‘마니아 푸드’의 활약이 돋보인다.이는 새로운 맛과 이색 경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특정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가진 마니아들이 찾는 제품은 특별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때문. 익숙한 재료를 활용해 대중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료부터 슈퍼곡물 등 일시적 유행을 넘어 식·음료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종자법인 CJ브리딩(CJ Breeding)이 우수 종자 상품화에 적극 나선다. CJ브리딩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 종자인 ‘중모 1017’로 재배한 쌀을 내년부터 즉석밥 ‘햇반’의 원재료로 사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까지 경북 의성과 충북 진천의 계약재배 농가 24곳의 농지 20만 평에서 모내기를 진행했다.CJ브리딩은 우수 종자 연구개발 및 상품화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을 제외한 일반 기업중에서는 최초로 농진청 개발 쌀 종자의 전용실시권(해당 종자를 독점적으로 상품화할 수 있는 권리)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식품군 카테고리 내에서 탄산수가 여전히 ‘톡 쏘는’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는 ‘2015년 하반기 FMCG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 외 냉동밥, 즉석밥, 수산캔, 즉석죽 등 편리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비식품군 카테고리 내에서는 변기세정제, 손세정제, 물티슈 등 개인위생 관련 제품군의 성장이 눈에 띄었고, 특히 성인용기저귀는 제품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바탕으로 판매가 크게 증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원미경의 14년만에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이상우가 캐스팅을 최종 확정 지었다.오는 2월 첫 방송될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제작스토리 플랜트) 측은 “이상우가 천재 의사 서지건 역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단계 성장하는 훈훈한 가족 드라마.그 중 이상우는 빈틈 많은 천재의사 ‘서지건’ 역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식품에 과학기술을 활용한 테크푸드(Tech Food)가 인기를 끌고 있다. 벤처캐피털 투자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CB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의 푸드테크 회사들이 지난해 10억700만 달러를 펀딩했다. 이 금액은 전년도에 비해 272%나 증가한 것으로, 식품 테크 관련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준다. 국내 시장에서도 식품의 원료나 유통 방법 등에 과학기술을 접목한 ‘테크푸드’가 등장하고 있다. 식품업계들은 원료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식품을 만들어내는 경쟁이 치열하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대표 박찬호)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