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마지막 중대 절차를 무사히 넘기며 최종 마무리됐다. 존폐 위기에까지 내몰렸던 쌍용차가 비로소 한숨을 돌리게 된 모습이다. M&A를 통해 재계 70위권까지 성장해온 KG그룹 역시 더욱 덩치를 키우게 됐다. 다만, 이는 끝이 아닌 시작을 의미한다. 이제 경영정상화와 재도약이라는 더욱 무거운 당면과제를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 비로소 마침표 찍은 절차… KG쌍용모빌리티의 앞날은?지난 26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쌍용차 관계인집회를 열고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KG그룹의 쌍용차 인수가
쌍용자동차가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기에 앞서 관계인집회라는 마지막 중대기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산업은행을 향해 지연이자 전액 탕감 및 원금 출자전환을 촉구했다.쌍용차 노조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을 향한 호소에 나섰다.노조는 이날 “쌍용차와 340여개 협력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며 “쌍용차 협력사들은 법정관리 이전에 발생한 3,800억원의 회생채권이 동결됐는데도 법정관리 이후 2,500억원의 자재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쌍용차의 회생을
쉐보레가 지난 6월 이쿼녹스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넥스트 이쿼녹스’를 출시했지만, 두 달 연속 부진을 겪고 있다. 새로운 모델로 돌아왔음에도 이쿼녹스는 신차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경쟁사 동급 모델 대비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경쟁력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한국지엠(한국GM)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4,117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이 판매한 쉐보레 브랜드의 7월 내수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로, 각각 1,005대, 1,870대 판매됐다. 7월 내수 판매의 약
경영위기로 중대기로에 섰던 쌍용자동차가 다시 봄을 맞는 모습이다.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새롭게 선보인 토레스가 흥행에 성공하며 생산 현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쌍용차는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한 무급휴업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시행했던 ‘1교대’ 근무방식을 ‘주간 연속 2교대’로 변경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해 7월 기존의 주간 연속 2교대 근무방식을 1교대로 전환하며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쌍방울그룹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던 쌍용자동차 인수전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체면만 구기게 됐다. 가뜩이나 최근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로 뒤숭숭한 가운데, 양선길 쌍방울그룹 회장의 수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이스타항공 이어 쌍용차 인수도 ‘실패’쌍용차는 지난 28일 최종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인수예정자를 선정한 상태에서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의 인수전에서 우선 인수예
쌍용자동차가 결국 KG그룹 품에 안기게 될 전망이다. 때마침 최근 선보인 신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쌍용차가 KG그룹과 함께 본격적인 재도약의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변 없없다… KG그룹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쌍용차는 지난 28일, 서울회생법인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된 인수전에서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돼 지난 5월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던 KG그룹이 이변 없이 최종 인수예정자가 된 것이다.쌍용차가 KG그룹을 우선 인수
KG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쌍용차 측이 이를 부인했다.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이번 주 내에 인수예정자를 결정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여전히 KG그룹의 인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쌍용차는 28일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과 관련해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 KG그룹이 의사 타진을 해온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부터 보도된 KG그룹의 쌍용차 인수 확정설을 부인한 것이다. 해당 보도들은 우선 인수예정자인 KG그룹
시장 규모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던 국내 중형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새 얼굴’들이 판도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중형SUV 토레스의 외관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이어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2,000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토레스는 오는 7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토레스는 ‘SUV 명가’를 자부하는 쌍용차 특유의 헤리티지와 정통 SUV의 레트로한 감성이 담긴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쌍용자동차 부활의 키를 쥐고 있는 신차 토레스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쌍용차는 지난 13일 외관 공개와 함께 사전계약에 돌입한 토레스가 첫날 1만2,000대 이상의 사전계약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무려 17년 만에 쌍용차 자체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종전엔 2005년 출시된 액티언이 3,013대로 가장 많은 사전계약 첫날 실적을 보유 중이었고, 2001년 출시된 렉스턴(1,870대), 2017년 출시된 G4 렉스턴(1,254대)이 뒤를 이었다.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2020년 출시된 기
중대 기로에 선 쌍용자동차에게 토레스는 ‘제2의 티볼리’가 될 수 있을까.쌍용차는 13일 새롭게 선보이는 중형SUV 토레스의 외관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토레스는 쌍용차 라인업에서 준중형SUV 코란도와 대형SUV 렉스턴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이자, 국내 SUV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쏘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쌍용차는 2005년 무쏘 단종 이후 중형SUV를 선보이지 않았었다.토레스는 SUV 전문업체이자 SUV 명가를 표방하는 쌍용차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모델로 이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이날
쌍용자동차 인수에 실패한 에디슨EV가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 에디슨모터스에 인수돼 사명을 변경한지 불과 8개월 만에 또 간판을 바꿔 달게 된 것이다. 아울러 쌍용차 인수 추진을 주도했던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쌍용차 인수 실패에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8개월 만에 ‘에디슨’ 떼어내… 집행임원제 돌입전기차 업체 에디슨EV는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호변경 및 사업목적 추가 등의 정관 변경 안건과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쌍방울그룹은 쌍용자동차를 품을 수 있을까.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는 등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인 가운데, 본입찰을 향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이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업 매각절차 속행 중지 가처분 신청을 최근 기각했다.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쌍방울그룹에서 인수 주체 역할을 하고 있는 광림은 쌍용차가 지난달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하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개별적으로 인수전에 참여했던
에디슨EV의 쌍용자동차 인수 무산 후폭풍이 걷잡을 수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무려 8건의 공시번복에 대한 제재가 예고됐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3일 에디슨EV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사유는 8건의 공시번복이다.에디슨EV는 지난 1월 쌍용차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나 이후 지난 3월 해당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또한 지난해 7월과 9월 처음 공시했던 4건의 전환사채발행결정 공시 및 3건의 유상증자결정 공시도 지난달 말 연이어 철회했다.이는 모두 에디슨
윤석열 대통령과 두터운 친분을 갖춘 법조계 인사를 사외이사로 등용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가 본격적인 닻을 올리면서 더욱 주목도가 높아진 분위기다. 코스닥 상장사이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IHQ도 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IHQ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불복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이석웅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한 곳이다. 최근 주식시장 및 M&A 시장에서 각종 이슈에 휩싸여온 KH그룹 산하 계열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이석웅 변호사 사외이사로 영입한 IHQ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 추진에 빨간불이 커졌다. KB증권이 쌍방울그룹에 인수자금을 조달하려던 계획을 철회했기 때문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쌍방울그룹에 인수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쌍용차 인수를 위한 쌍방울그룹의 자금조달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지만 내부 논의 과정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리스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앞서 쌍방울은 쌍용차 인수전 참여를 선언하면
우여곡절 끝에 다시 새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쌍방울그룹에 이어 KG그룹까지 참전하면서 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앞선 인수전에서도 유력후보들이 이내 발을 뺀 바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관련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최근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수 의사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앞서 쌍방울그룹과 중소기업 이엔플러스가 인수전에 뛰어든 가운데, KG그룹이
쌍방울그룹이 다시 새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가운데, 그 배경 및 인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도 참여해 고배를 마셨던 쌍방울그룹이 쌍용차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인수가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건은 자금력… 쌍방울, 이스타항공 아쉬움 풀까쌍용차는 지난달 매각을 추진해오던 에디슨모터스 측과 계약이 해제되면서 새 주인 찾기에 다시 나섰다. 오는 10월까지 매각을 마쳐야하는 다급한 상황이다.가장 먼저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쌍방울그룹
KH필룩스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10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필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43% 오른 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필룩스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필룩스는 지난 1일엔 전 거래일 대비 26.53% 오른 채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필룩스의 주가가 돌연 강세를 보이는 배경엔 쌍용차 인수 참여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식시장을 통해선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 KH필룩스그룹도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쌍방울
우여곡절과 잡음으로 점철됐던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 추진이 결국 무산됐다. 숱한 우려 및 지적에도 불구하고 당찬 자신감을 드러내온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의 원대한 포부도 첫 걸음조차 떼지 못한 채 멈춰 서게 됐다. 후폭풍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여 강영권 회장은 물론 쌍용차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끝내 고래를 삼키지 못한 새우… 자금력 우려 현실로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난 28일,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맺었던 ‘M&A를 위한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디슨모터스 측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산 넘어 산이다. 인수대금이 일부 삭감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지난 10일 본계약이 체결됐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 간의 불신 및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양사가 무사히 하나가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 경영관리인 선임 두고 마찰… 불신의 벽 어쩌나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본계약 체결 이후에도 거듭 삐걱거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최근 경영관리인 선임을 둘러싸고 갈등 양상을 드러냈다. 에디슨모터스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