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강경식 기자] 20일 새벽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사건이 조기진화 됐다.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접속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그러나 ‘코소보 뉴본 기념비 테러를 암시’하고 있는 해커의 목적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불쌍한 세르비아인들의 피해’를 언급한 해커가 ‘알바니아를 타깃으로 한 테러 암시 메시지’를 왜 아시아나항공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하려 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White?, Black?우선 해킹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화면에 스스로를 ‘Kuroi`SH and Pros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강풍과 난기류 여파로 제주국제공항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오후 발효된 윈드시어(난기류), 강풍특보가 20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여객수요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20일 오전 제주공항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강풍과 난기류로 항공편 이륙시각이 연속 지체되고 있다. 오전 6시30분 제주발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이 결항하면서 이후 다음 운항편도 순차적으로 지연되고 있다.제주공항은 19일부터 공항 상공에 부는 강풍 등으로 항
20일 새벽 해킹을 당해 접속이 어려웠던 아시아나항공의 홈페이지가 08시 45분 이후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해졌다. 예매와 예약확인 등 대부분의 업무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시험 접속을 위해 사용한 브라우저는 크롬과 익스플로러, 스윙브라우저 등이며, 세 가지 브라우저에서 모두 원활한 접속이 이뤄졌다.앞서 08시 30분경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내부 시스템 및 홈페이지 데이터에는 문제 없다”며 “오전 중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 해킹 화면에 따르면 이번 해킹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http://flyasiana.com)가 익명의 해커집단으로부터 해킹을 당했다. 20일 오전 07시 3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화면에는 ‘정의도 평화도 없다(no justice, no peace)’와 뉴본 기념비, 세르비아 국기를 얼굴에 그린 여성의 사진이 나타나는 상태다.해커 집단은 “아시아나항공에는 미안하지만, 세계는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인에게 저지른 죄를 알아야 한다”며 코소보에 세워진 “‘뉴본’ 기념비를 파괴할 것”이라고 적시했다.현재 아시아나항공은 “DNS 관리 업체가 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항공의 연이은 파죽지세다. 6년 연속 흑자를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작년 실적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빅3’ 굳히기 행보에 들어간 모양새다.17일 제주항공은 지난해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747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2.9% 올랐다. 영업이익은 587억원으로 14.2%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12.7% 올라 532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은 2005년 제주항공 설립 이래 가장 좋은 성적표다. 제주항공은 2010년 매출 1575억원을 시작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부동의 1위 ‘제주항공’이 주주친화 정책에 열심이다. 상장 후 2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정한 것이다. 주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사드 불안과 환율 등으로 다소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다시 부양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최근 제주항공은 주주들에게 131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14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주주이익분배원칙에 따른 시가배당률은 1.9% 규모다. 총 배당금은 131억원으로, 지난해 배당금 104억원에 비해 25% 늘어난 수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유명 저가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원전 사고로 방사능이 대량 유출됐던 일본 후쿠시마에 비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하길 꺼리는 승무원들이 운항 날짜에 맞춰 휴가를 내는 등 강력한 반발 움직임이 포착된다.제주항공은 다음달 1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발-후쿠시마행’ 왕복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운항은 한국 관광을 원하는 일본 측 여행객의 수요로 인해 결정됐다. 후쿠시마 현지 여행사에서 먼저 요청을 해 일회성 운항을 하게 됐다는 입장이다.문제는 승무원 선발이다. 후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2016년 12일부터 이틀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금 및 단체 협상의 결렬에 따라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노사는 22차례 협상을 했음에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급 인상율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에 따라 광주, 곡성, 평택 공장의 조합원 2,900여명은 12~13일 야간 근무시간대에 2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금호타이어 노조의 부분파업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만이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선제적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저유가 기조가 계속되는 우호적 환경과, 지난해 1월부터 진행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3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5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약 444.5% 개선된 규모다. 매출도 5조7851억원으로 4.5%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2011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기록됐다. 당기순손실도 54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대한항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인수전이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수 후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국 업체 더블스타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으로 좁혀졌다. 아직까지는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강력한 인수 의지를 표출해온 박삼구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으나 문제는 ‘자금’이다. 1조원대로 달하는 인수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미지수다.업계에선 특수목적법인(SPC) 통한 인수에 나설 것으로 점치고 있으나, 이 같은 방식을 채권단이 어디까지 인정할지는 불확실하다. 인정 기준에 따라 불공정 시비가 불거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항공여객 1억명 시대가 활짝 열렸다. 매년 천만명대에 머물던 항공여객 수치가 작년 최초로 1억391만명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국제선은 5명 중 1명, 국내선은 5명 중 3명이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저가항공의 입지가 날로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항공여객은 1억391만명으로 처음으로 1억명을 넘겼다. ▲2012년 6930만명 ▲2013년 7334만명 ▲2014년 8143만명 ▲2015년 8941만명으로 매년 늘다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국내선 여객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유하나의 승무원 시절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된 사진 속 유하나는 승무원복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특히 유하나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아름다운 미모를 선보여 남심을 흔들고 있다.한편 유하나는 28일 방송되는 JTBC ‘어머님이 누구니’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속내를 고백할 예정이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인수전이 중국 더블스타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금호타이어는 주주협의회 보유 주식 매각과 관련해 “운영위원회 결의를 통해 더블스타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더블스타와 약 한 달간 가격 미세조정 및 비가격조건 협상을 거친 후 오는 2월 중순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채권단은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회장에 행사 여부를 물을 방침이다. 박 회장은 한달 안에 대답을 해야 하다.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45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가 18일 최종 결정된다. 금호타이어가 17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의 보유지분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안건을 운영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18일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중국의 타이어회사 더블스타가 본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스타는 최고 입찰가격에 못 미치는 9000억원을 제시했지만 사업 연관성과 사업계획 등 비가격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기업 더블스타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본입찰에 참여한 더블스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거래소 측은 금호타이어에게 이날 오후 6시까지 ‘우선협상자 선정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지난 12일 마감한 금호타이어 본입찰에는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를 비롯한 항공부품회사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인더스트리, 화학회사 지프로 등 중국계 기업 3곳이 참여했다. 더블스타는 1조7000억원 규모의 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이 12일 마감됐다. 본 게임의 대결은 중국기업 3곳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압축됐다. 이날 마감한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는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 항공부품회사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인더스트리, 화학회사 지프로 등 중국계 기업 3곳이 참여했다.매각 대상 지분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2.01%다. 채권단은 입찰 참여 업체들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입찰가를 확인한 뒤 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그리고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 회장에게 행사 여부를 물을 방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이 12일 치러진다.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오전 11시 금호타이어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42.01%다. 산업은행은 본입찰 참여자들이 서류로 제출한 인수 희망가격과 조건을 평가한 후 오는 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박삼구 회장은 이후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45일 이내에 자금조달을 마치고 계약금을 내야한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지난해 11월 7100억원으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최악의 AI사태로 인해 ‘계란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미국산 계란이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온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전용 화물기를 통해 미국산 계란을 운송한다.먼저 100톤의 계란을 실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가 현지시각으로 오는 13일 미국 시카고를 출발해 한국시각으로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대한항공 화물기도 100톤의 계란을 싣고 현지시각으로 오는 15일 미국 LA를 출발해 한국시각으로 오는 16일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계란 100톤은 약 160만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은행의 굵직한 비금융 자회사들이 줄줄이 매각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해에도 비금융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32개 비금융출자회사를 2018년까지 3년간 집중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현재 남은 기업은 총 36개사다. 올해는 당장 금호타이어와 현대시멘트 등의 자회사가 매각을 코앞에 두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매각 본 입찰은 오는 12일 마감된다. 매각 대상 지분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2%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연운항이 심각한 항공사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목적지에 정시에 도착하는 우수 항공사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이다.9일 항공사 전문 평가 웹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는 지난해 글로벌 항공사들의 정시 운항률 순위를 공개했다. 플라이트스탯츠는 예정 시각에서 15분 이내로 도착하는 항공편 비율을 집계해 매년 우수 항공사 순위를 매긴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상위권 10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지난해 대한항공의 평균 도착 정시율은 68.3%로 나타났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