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자 비규제 상품인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이다. 청약과 대출 규제가 덜해 아파트 과열 불씨가 오피스텔로 옮겨붙는 모습이다.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6,302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4,284건 대비 47% 급증한 수치다. 상반기 5억원 이상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452건으로 나타났다.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히
연이은 초강도 부동산 대책에 전국 분양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지방 5대 광역시의 분양 물량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과 8월 시행되는 전매제한 이전에 분양하기 위한 공급이 이뤄지며 분양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규제 전 쏟아내자”… 7월 지방 분양 ‘급증’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인천을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의 7월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3,369가구다. 전년 동월 8,120가구 대비 64% 증가했다. 정비사업 단지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을 바탕으로 한 자유경쟁이 이뤄진다. 자본을 많이 보유한 자는 물적 재산 등을 많이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본이 부족한 자는 이에 비해 덜한 재산을 보유하게 되는 구조다.부동산이 재산으로 여겨지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자본을 많이 보유한 자는 아파트와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을 다수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실거주의 목적이 아님에도 말이다.이 같은 다주택 보유에 대해 정부가 세제 강화라는 카드를 뽑으며 제동을 걸었다. 정부는 이달 7.10 부동산대책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7.10 부동산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세제가 크게 강화되자, 반발 민심이 들끓고 있는 모습이다. 집값을 잡기 위해 ‘징벌적 과세’ 카드를 내세웠지만, 이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조세저항 국민운동’이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비롯해 포털사이트 내 ‘실검 챌린지’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다주택자 이어 1주택자도 종부세 인상 ‘사정권’정부는 지난 10일 ‘7.10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집값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달 ‘6.17 부동산대책’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연이은 부동산정책으로 전국 분양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안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시장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9.1로 전월 79.6 대비 10.5p 하락했다. 최근 연이어 발표된 6.17 부동산대책과 7.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사업추진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지난달 6.17 부동산대책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 후 22번째 부동산대책을 내놓았다. 지난달 발표된 6.17 부동산대책의 후속 대책의 일환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인상과 양도소득세 강화, 생애최초주택구입 지원 등이 골자인데, 논란이 일던 대출 규제와 관련한 보완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징벌적 과세’ 카드… “투기수요 진정 기대”이번 대책의 핵심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와 양도소득세가 강화된 점이다. 다주택자에 대해 세금을 강하게 부과하며 주택 처분을 권고하는 한편, 양도소득세 강화로 투기수요를 근절하기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인한 전방산업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샘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재건축 규제를 비껴간 리모델링 사업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홈코노미’ 확산에 따른 온라인 매출 증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반기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만큼 3년만에 매출액 2조원 회복도 가시권에 든 모습이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언택트·홈코노미 트렌트 저격 주효 한샘은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샘의 2분기 매출은 5,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정부가 다주택자의 부동산 세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강화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실수요자와 다주택자의 구별을 확실히 하겠다는 방침이다.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6.17 대책 후 한달여만의 추가 대책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2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생애최초 주택구입 지원… ‘특공’ 확대에 소득기준 완화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서민과 실수요자의 부담을 경과시키는 한편, 다주택자의 부동산 세제 강화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 수장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경질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야당은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어 김현미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며 공세를 퍼붓고 있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속히 김현미 장관을 해임해달라”며 “아니면 국회에서 해임 건의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권 들어서 21번 발표된 부동산 정책이 모두 파탄이 났고 실패로 돌아갔다는 것이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정리됐
6.17 부동산대책 중 전세대출 조치가 10일부터 시행된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내 일정 금액 이상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전세대출을 제한하는 내용이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달 17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전세대출보증 이용이 제한된다. 다만 직장이동, 자녀교육, 부모봉양 등 실수요로 구입아파트 소재 특별시와 광역시를 벗어나 전세 주택을 얻는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집값 안정을 위해 도심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건협은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 등 정부당국에 도심주택 공급확대를 건의했다.주건협은 지난 8일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도심주택 공급확대’ 를 국토교통부, 국무총리실, 국회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주건협은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도심주택 공급확대 방안으로 상업지역 주거비율 90% 미만 제한폐지 및 공공기여방안 마련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층수규제 완화 및 용적률 상향 등을 건의했다.
6.17 부동산대책 후 가구주가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 대장주로 여겨지는 한샘을 비롯해 LG하우시스, 현대리바트, 에이스침대 등의 주가가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거주 중심의 규제와 재건축 단지 규제 등으로 가구업계의 주가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실거주 중심·재건축 규제… 가구업계 ‘방긋’정부는 지난달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인 6.17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서울과 서울 인근의 수도권 다수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는 한편,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17 부동산대책 시행 전 규제를 피해 매매에 나선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125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6,918건 대비 31%, 전월 5,516건 대비 65% 증가한 거래량이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세부적으로는 노원구의 거래량이 1,135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627건 대비 81% 급증한 물량이다. 강남4구(강남·강동·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청년층의 물량공급과 세금감면, 다주택 투기세력 보유세 부담 강화를 지시했다. 그러나 6·17 보완대책이 아닌 추가 대책을 만들라는 지시라 민심을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공급 물량 확대·생애최초 구입자 취득세 완화 전망문 대통령은 김 장관의 부동산 현황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청년, 신혼부부 등 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해선 세금부담을 완화하고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도 확대하
쌍용건설이 7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분양에 나선다. 6.17 부동산대책으로 경기도 대다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광주는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분양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쌍용건설은 경기도 광주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15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47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는 △59㎡ 180가구(18가구) △73㎡ 310가구(62가구) △84㎡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규제지역 내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진 모습이다. 이에 아파트 대비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정부는 지난 17일 6.17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김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으로 규제지역을 확대했다. 지난 2월 수원, 의왕 등을 추가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후 4개월만에 사실상 수도권 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것이다.또한 갭투자 등의 투기수요를 막기 위해 대출을 통한 주택구입에 있어 입주기간을 제한하기로 했다
6.17 부동산대책 발표 후 풍선효과가 일찌감치 나타나는 모습이다. 서울 인근 도시 중 규제지역으로 포함되지 않은 김포의 집값이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추가 부동산대책이 발표될 경우 김포가 규제지역으로 묶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26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6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값은 0.22% 상승했다. 전주 상승폭인 0.16% 대비 0.6%p 늘어난 수치다.이 중 수도권과 지방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각각 0.05%p, 0.01%p 확대됐다. 반면 서울은
6.17 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 지역이 대거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청약시장의 위축이 예상된다. 대출 규제로 인해 무주택자 및 서민들의 자금조달 방안이 더욱 까다로워진 이유에서다. 이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서의 청약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교통·개발 호재… 규제 빗겨갈까GTX 조성 사업은 A·B·C 등 3개 노선으로 진행 중이다. 이 중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GTX-A노선은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착공식을 가졌고,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6.17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상당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모습이다. 갭투자 등을 막기 위한 대출 규제로 인해 무주택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피력한 보완책이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초강력 규제… 실수요자들 ‘부글부글’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인 6.17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대출 요건과 규제가 강화되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사실상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전 지역으로 확대한 것이
지난해 말 12.16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주춤한 가운데, 경기권 내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직방이 서울 및 경기지역의 대책 전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5,469건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4,000건 가량 감소했다. 반면 경기권의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2만5,995건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5,000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발표된 12.16 대책으로 서울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