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경제계가 시장 규제에 중점을 둔 주요입법현안에 대해 신중을 기해달라는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했다.3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담은 상의리포트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대한상의는 리포트를 통해 상법, 공정거래법, 복합쇼핑몰 관련 규제 등의 3개 법안에 신중한 검토를 건의했다.또 금융혁신지원특별법, 행정규제기본법 등 규제혁신법과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선을 위한 최저임금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3개 법안은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상의리포트는 주요 경제현안과 입법안에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유명 브랜드 매장에서 고객들이 이용하는 탈의실이나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직원이 적발되는 사례가 또 발생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고객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몰카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매장 직원이 설치할 경우 적발도 어렵고 피해도 더 클 수밖에 없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엔 나이키... 재고관리 기기 이용해 고객들 촬영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직영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상습 몰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직원은 재고관리용 기기를 이용해 여성 고객들의 신체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화건설은 14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 미추홀뉴타운’(인천 주안 도시개발1구역 복합건물 신축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 구청장을 비롯한 허종식 인천부시장, 서울여성병원 오익환 원장, 홍일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 SMC피에프브이 관계자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300명 가량이 참석했다. 기공식 행사는 원기범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해 풍물패 공연, 사업경과 보고, 공사현황 보고, 내빈 축사, 기념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기공식에 참석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돌파구로 규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같은 요구에 문재인 정부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청와대 국무회의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규제에 발목이 잡혀 신기술과 신산업이 싹도 피지 못하고 사라지는 일이 없어야한다”며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문 정부의 규제혁신 5법 등 혁신 노력은 일부 정치권의 반대에 부딪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서는 각 산업군별 ‘손톱 밑 가시’는 무엇인지 점검하고,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살펴보는 연재를 마련했다. [편집자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돌파구로 규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같은 요구에 문재인 정부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청와대 국무회의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규제에 발목이 잡혀 신기술과 신산업이 싹도 피지 못하고 사라지는 일이 없어야한다”며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문 정부의 규제혁신 5법 등 혁신 노력은 일부 정치권의 반대에 부딪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서는 각 산업군별 ‘손톱 밑 가시’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점검한다. [편집자 주] [시사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돌파구로 규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같은 요구에 문재인 정부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무회의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규제에 발목이 잡혀 신기술과 신산업이 싹도 피지 못하고 사라지는 일이 없어야한다”며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문 정부의 규제혁신 5법 등 혁신 노력은 일부 정치권의 반대에 부딪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서는 각 산업군별 ‘손톱 밑 가시’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점검한다. [편집자 주] [시사위크=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개최된 게임대회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6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주 잭슨빌 소재의 복합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에선 비디오게임 ‘매든(Madden) NFL 19’의 지역 예선대회 도중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다.Madden NFL 19는 EA Sports가 개발한 NFL 기반의 새로운 비디오 게임이다. 이번 총격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했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용의자는 이날 토너먼트 참가자로, 게임에서 패배한 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KT&G와 신세계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상업 시설 개발에 나선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G는 지난달 29일 연내 합작 투자회사 설립을 위해 약 2,7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합작 법인을 설립한 파트너사는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다.두 회사는 신설 법인의 지분율을 절반씩 나눠 갖게 된다.법인은 부동산 관련 공동사업을 위해 신설된다. 다만 아직 법인명은 정해지지 않았다. KT&G는 총 투자비 2,700억 가운데 120억원을 초기에 지출한다는 계획이다.업계에서는 합작 법인이 경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특별한 공통분모가 보이지 않는 건설업과 예술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지고 있다. 중후장대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문화예술 산업으로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반 대중이 쉽게 접하기 힘든 고급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예술 인재 육성에 힘쓰는 모습이다.◇ 호반아트리움 30일 개관… 미사 파라곤 열풍 ‘라인’도 추진건설사의 이름을 딴 문화공간이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호반건설은 경기도 광명시에 ‘호반아트리움’이라 명명된 아트센터를 개관했다. 호반의 복합쇼핑몰 ‘아브뉴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해를 거듭할수록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놓이고 있는 유통업계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산법) 개정안 발의로 미래먹거리인 복합쇼핑몰 사업에 벌써부터 먹구름이 가득하다. 이미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으로 유산법 효과를 체감한 바 있는 기업 입장에서는 복합쇼핑몰의 영업 규제는 어떻게든 피하고 싶은 악재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유통사들의 부담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닻 올린 최임위… 최저임금 ‘16%’ 인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 현대EP가 본래 취지에 걸맞지 않는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상당히 이례적인 이러한 행보 속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의 ‘사람 챙기기’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온다.현대EP는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안건 중엔 사외이사 재선임 건도 포함돼있다. 현재 유일한 사외이사인 최동주 사외이사를 재선임 한다. 그는 2016년 2년 임기의 현대EP 사외이사로 선임된 바 있으며,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었다.문제는 최동주 사외이사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밤샘 영업을 금지하고 한 달에 두 번은 의무적으로 쉬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2’에 대한 헌법소원이 진행되는 가운데, 마트 노동자들이 헌법재판소에 의견서를 제출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 의무휴일제’에 대한 합헌 결정으로 대형마트 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지켜 달라”고 요구했다.연맹에 따르면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2가 개정되기 전까지 대형마트는 1년 365일 24시간 영업을 시행했다. 그 후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심야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정부가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펴면서 대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우선 내년부터 과세표준 3,000억원 초과 대기업은 법인세율이 현행 최고 22%에서 25%로 상향된다. 이로써 한국은 연방 법인세율을 최고 35%에서 21%로 낮춘 미국보다 기업들의 법인세 부담이 큰 국가가 됐다.미국뿐만 아니다. 일본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도 법인세 감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본 아베 정부는 법인세율을 기존 30%에서 2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프랑스도 향후 5년간 법인세율을 현행 33.3%에서 25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전통시장 상거래 현대화 및 편의시설이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업체 의무 휴무제 강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사실상 법 규제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경쟁력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거세다.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전통시장 내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를 비롯해 고객주차장 구비 등 고객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정부가 스웨덴의 가구 기업 이케아도 영업 규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1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육성과 보호를 위해 가구 등 대규모 전문점에 대한 영업규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현재 영업 규제를 받고 있는 건 대형마트 뿐이다. 복합쇼핑몰에 대해서도 월 2회 휴무를 의무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 하지만 가구전문점은 이번 개정안에도 포함되지 않으면서 형평성 논란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서 가구 업체들이 격돌한다. 300여개 가구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고양‧일산가구단지 인근에 ‘가구공룡’ 이케아 2호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서다. 특히 국내 1위 가구기업 한샘과의 한판승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19일 스웬덴 가구기업 이케아의 국내 2호점이 경기도 고양시에 문을 연다. 1호 지점인 광명점의 성공에 힘입은 출점이다. 지난 2014년 오픈한 이케아 광명점은 전 세계 340개의 이케아 매장 중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성공을 거뒀다.이케아가 가구의 메카인 경기 서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추석 연휴가 최대 10일간 이어지면서 백화점과 마트, 영화관 등 편의시설의 휴무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롯데백화점은 대부분 지점이 추석 전날인 3일과 추석당일인 4일 이틀간 쉰다. 다만 부산 센텀시티점은 4일과 다음날인 5일에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날인 3일과 추석 당일인 4일에 휴점 한다.현대백화점은 점포별 휴점 일자가 다르다. 무역센터점 등 5개 점포(판교점, 킨텍스점, 대구점, 충청점)는 3~4일이 휴점일이다. 압구정본점 등 10개 점포(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유통법 개정안이 업계 ‘뜨거운감자’로 떠올랐다. 대형쇼핑몰을 비롯해 대형마트의 의무 휴일제를 강화해 주변 상권, 정확히 말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초강력 규제안이 다수 담길 것으로 알려진다. 법안이 통과되면 유통업계의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효성을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이 많지만 정부와 여당은 유통법 개정안을 이달 말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 ‘고강도 종합 규제세트’ 이달 말 발의정부와 여당이 추진중인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안(이하 유통법 개정안)’은 20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번 유통법 개정안에 대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아무래도 대형마트가 문을 닫게 될 경우 전통시장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현행 월 2회에서 4회 휴무하게 되면 매출도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는 않다. 당장 유통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소비자들 역시 선택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정치권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법안이 시행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아 보인다.◇ 반사이익 기대하는 전통상권“아무래도 갈 데(대형마트) 없으면 시장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재 국내 대형마트는 한 달에 두 번 문을 닫는다. 전통시장을 비롯해 주변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런데 이제 한 달에 네 번 문을 닫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정부가 마련 중인 유통업 관련 규제 정책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연장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져서다. 마찬가지로 배경은 골목상권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전통상권 살려라… 대형유통업체 의무 휴무제 강화 추진 현재 정부와 여당은 복합쇼핑몰 등 대형쇼핑시설에 대한 초강력 규제를 총망라한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