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소형SUV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신차가 대거 쏟아지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UV’의 공간효율성과 ‘소형’의 합리성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요인이다.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는 중이다.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산 완성차 업체 모두 소형SUV를 선보이고 있다. 같은 소형SUV라지만, 제각기 다른 특징과 장점을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그렇다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소형SUV는 어떤 모델이었을까.주인공은 현대차 코나다. 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아들었다.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쌍용차는 ‘보통’ 등급의 15개 기업에 포함됐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등급은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의 5개 단계로 나뉜다. 가장 낮은 ‘미흡’ 등급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지 않는 등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을 의미한다. 따라서 ‘보통’ 등급은 평가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기업 중 가장 낮은 등급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쌍용차의 동반성장지수 등급은 국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수년간, 쌍용자동차는 내수시장에서 ‘꼴찌’에 더 가까웠다. 주로 르노삼성자동차와 꼴찌 탈출을 놓고 경쟁을 펼쳤고, 이는 티볼리가 성공을 거둔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하지만 현재 위치는 다르다. 내수시장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선, 지난해 9월 창사 이래 최초로 월간 내수 판매실적 3위에 등극했다. 이후 다시 한국지엠에게 3위 자리를 내줬으나, 올해 들어 지난 2월부터 꾸준히 3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다만, 언제까지 3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3위에 오르게 된 배경이 외부에 있기 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국내 SUV시장이 다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돌아온 얼굴’과 ‘새 얼굴’이 가세하면서다.최근 국내 SUV시장은 현대·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만 두각을 나타냈다. 쌍용차 티볼리가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던 소형SUV시장에선 현대차 코나가 경쟁자로 등장했고, 대형SUV시장에선 기아차 모하비에 맞서 쌍용차 G4 렉스턴이 출시됐다. 그밖에 준중형·중형SUV 부문은 투싼, 스포티지, 싼타페, 쏘렌토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현대·기아차가 꽉 쥐고 있었다.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판매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 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여기에 손흥민과 정우영의 불화 논란까지 불거졌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은 지난 7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이날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를 만나 고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경기 후 손흥민과 정우영이 신경전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소형SUV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자동차 코나가 5월에도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제쳤다.현대차와 쌍용차가 발표한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코나와 티볼리는 각각 3,741대, 3,660대의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여전히 차이가 크진 않지만, 코나가 또 한 번 앞서 나간 것이다.코나는 1월과 2월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티볼리를 제치고 소형SUV 시장 1위를 차지하며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5월까지 누적판매실적은 코나가 1만8,202대, 티볼리가 1만6,995대다.한편, 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북유럽 최대 스포츠이벤트인 ‘비르켄(Birken)’ 대회와 함께하고 있다. 유럽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의 일환이다.쌍용차 노르웨이대리점은 지난 3월 시작된 북유럽 최대 스포츠행사 중 하나인 비르켄 대회의 공식후원사로 나섰다. 비르켄 대회는 장거리 스키(3월), 육상달리기(6월), 싸이클(8월) 등 3개 종목이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매년 유럽 전역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비르켄 대회는 1206년 노르웨이 시민전쟁 중 귀족(바글러, Bagler)에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소형SUV 시장에서 펼쳐지는 쌍용자동차 티볼리와 현대자동차 코나의 판매 경쟁이 점입가경이다.쌍용차와 현대차의 판매실적 발표에 따르면, 4월의 승자는 코나였다. 코나는 3,49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3,341대의 티볼리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둘의 차이는 근소했다.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것은 ‘꾸준한 승자’가 없다는 것. 앞선 3월엔 4,121대의 티볼리가 4,098대의 코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2월엔 코나가 1위를 차지했다. 코나가 근소하게 앞서긴 하지만,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5년 출시한 티볼리 브랜드의 성공으로 반등의 계기를 잡았던 쌍용자동차가 이번엔 렉스턴 브랜드의 거침없는 질주로 미소 짓고 있다.쌍용차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4월 내수시장에서 각각 1,359대, 2,94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티볼리 브랜드 판매실적을 넘어설 뿐 아니라, 쌍용차의 전체 내수 판매실적(8,124대)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과거 티볼리 브랜드의 역할을 이제 렉스턴 브랜드가 이어가고 있는 셈.특히 렉스턴 브랜드는 다른 쌍용차 모델과 달리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G4
[시사위크|평택=권정두 기자] 9년 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은 파업 및 점거에 나선 노조와 경찰의 충돌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찾은 쌍용차 평택동장의 분위기는 같은 장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달랐다. 봄바람을 넘어 신바람이 감돌았다.2015년 티볼리의 성공으로 도약에 성공한 쌍용차는 최근 렉스턴 스포츠까지 ‘대박’을 터뜨렸다. 렉스턴 스포츠는 한 달여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했고, 현재 2만대를 넘어섰다. 렉스턴 스포츠를 계약한 뒤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약 3개월을 기다려야 될 정도다. 이에 쌍용차는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250만대를 돌파했다. 여가 문화 확산과 소비 가치관 변화 등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용성과 레저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SUV의 인기가 뜨겁다. 국내 SUV 시장은 21만대 수준이던 2011년 이후 해마다 연평균 16% 가량 성장하면서 2016년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30%인 45만대를 돌파했다.SUV 시장이 커지면서 나이대에 따라 선호하는 SUV 타입도 다양화됐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티볼리와 G4 렉스턴의 연이은 성공 속에 국내 자동차업계 3위로 도약한 쌍용자동차가 스포츠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쌍용차는 최근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첼시 레이디스 소속의 지소연은 A매치 100경기 출장기록을 갖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축구선수다. ‘지메시’라는 별명에 걸맞는 꾸준한 활약을 소속팀 및 국가대표팀에서 펼치고 있다.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쌍용차는 지소연에게 티볼리를 전달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영국 소비자선정 브랜드만족도 평가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봄이 찾아왔다. 올 겨울 유행했던 롱패딩점퍼를 보지 못한지 오래다.봄은 나들이의 계절이다.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그저 곳곳에 핀 꽃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겁다. 겨울엔 어려웠던 캠핑도 즐기기 좋다.이러한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는 역시 SUV다. 어디든 떠나기에 부담이 없다. SUV의 계절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SUV는 최근 성장세가 돋보이는 시장이다.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SUV를 선택하고 있다. 특히 소형SUV부터 프리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의 내수시장 판매실적을 주도해온 쉐보레 스파크가 최악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스파크는 지난 3월 2,51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설 연휴 등이 있었던 2월 2,399대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4,351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42.1%나 줄어든 수치다. 1분기 누적실적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6%나 줄어들었다.스파크는 그동안 4,000대 이상, 못해도 3,000대 중후반 이상의 월간 판매실적을 유지해왔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던 2016년엔 월간 판매실적이 9,000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소형SUV시장에서 맞붙은 현대자동차 코나와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이번엔 티볼리가 소폭 앞서나가며 자존심을 지켰다.지난 3월, 쌍용차 티볼리는 내수시장에서 4,12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월 2,756대에 비해 49.5% 증가한 수치다.라이벌 현대차 코나의 실적은 4,098대. 이로써 티볼리는 3월 소형SUV시장 판매 1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물론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긴 하지만, 앞선 1·2월 모두 코나에게 1위 자리를 뺏겼던 티볼리이기에 의미가 있다. 특히 코나는 아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2월, 국내 자동차업계 내수시장 판매실적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2월에 비해 총 판매실적이 11.9% 감소했다.물론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가 1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2월에 설 연휴를 보냈다. 가뜩이나 생산일수가 적은 2월에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기저효과가 더 클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설 연휴만이 원인이라고 보긴 어렵다. 아쉬운 판매실적 속엔 각 업체별 사정도 반영됐다. 특히 한국지엠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군산공장 폐쇄 파문에 휩싸이며 내수시장 판매실적이 반토막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른 라이벌 코나와 티볼리의 경쟁에서 코나가 한 발 앞서나갔다.현대자동차가 발표한 2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코나는 3,366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쌍용자동차 티볼리는 2,756대로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이로써 코나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티볼리를 제치고 국내 소형SUV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누적판매실적에서도 6,873대와 4,081대로 조금씩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다만 티볼리는 출시한지 4년차에 접어든 모델이고, 코나는 신차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티볼리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SUV 명가재건’을 천명한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에 이어 G4 렉스턴으로 이란 시장 공략에 나섰다.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G4 렉스턴이 이란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티볼리의 뒤를 잇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19일 이란 시장에 정식 론칭한 G4 렉스턴은 한 달 새 사전계약만 1,000대 이상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쌍용차는 이미 티볼리로 이란 시장을 재패한 경험이 있다. 티볼리는 2016년 이란 소형SUV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티볼리가 일으켰던 돌풍을 이번엔 G4 렉스턴이 프리미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매년 자동차시장에서는 흥미로운 맞대결이 펼쳐지곤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대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며, 그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을 결정한다. 치열한 경쟁이 숙명인 시장이다.그렇다면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맞대결은 무엇일까. 아마도 최근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떠오른 소형SUV일 것이다.소형SUV는 불과 3~4년 전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전환점이 된 것은 2015년 티볼리의 출시다. 티볼리는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이어갔고, 큰 어려움을 겪던 쌍용자동차는 재기에 성공했다.티볼리의 인기는 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무려 13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독주를 달렸던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2018년 들어서도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현대차 그랜저는 1월 9,60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자동차업계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저는 신형 모델 출시 이후인 2016년 12월부터 13개월 연속 월간판매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상용차인 포터를 제외하면 14개월 연속이다.특히 2위권과의 격차가 컸다. 2위 포터는 6,247대를 기록했고, 3위는 기아자동차 쏘렌토(5,906대)가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5,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