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신작 게임 ‘닥터마리오월드’가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NHN 실적 개선의 지렛대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2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닥터마리오월드’는 지난 10일 글로벌 59개국 출시후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지역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무료) 기준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2위, 일본 1위, 대만 2위, 영국 9위, 프랑스 6위, 독일 2위 등이다. 한국 성적이 12위로 가장 낮다. NHN, 닌텐도, 라인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된 ‘닥터마리오월드
연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증권가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리니지2M’이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리니지M’의 메가히트를 이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0일 증권가에 따르면 ‘리니지2M’의 연내 출시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 시점에서 ‘리니지2M’의 출시 연기 가능성은 낮아보이며, 출시일을 10월, 일매출액을 23억원으로 가정해 추정한 올해 ‘리니지2M’의 매출액은 2,116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별로 약간씩은 상이
시공능력평가 54위 이테크건설의 자회사 ‘군장에너지’의 상장이 가시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모회사인 이테크건설과 함께 OCI 오너일가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넝쿨째 굴러온 호박?… OCI 일가, 덩달아 ‘호재’20일 하이투자증권 등 IB업계에 따르면 군장에너지는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군장에너지는 지난해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군장에너지는 2001년
통신3사의 투자비가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설비투자에만 8조원가량을 사용할 계획이다. 5G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다. 투자가 확대되는 만큼 수익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통신3사는 어디서 수익을 올려 감소하는 매출을 상쇄할까.◇ 투자 늘리는 통신3사통신3사는 올해 5G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설비투자(CAPEX) 비용을 전년 대비 대폭 늘린다. 커버리지 구축에 속도를 높여 5G 생태계 조기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의 올해 CA
농협금융지주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30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327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측은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운용수익 등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061억원(5.7%) 증가한 1조9,72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21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수수료 이익은 전년대비 3억원 줄어든 2,963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3억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키움증권의 지난해 여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평균 임금이 1년 전보다 1,200만원 증가한 것과 사뭇 대조된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기준 총 직원수(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724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 직원은 358명, 여성 직원은 366명이다. 키움증권의 전체 직원 중 50.6%가 여성이다. 키움증권은 남녀 직원의 성비가 비교적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다만 남녀 간 임금 격차는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남성의 52% 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NH투자증권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의 부당 신용공여 혐의를 포착, 제재 여부를 검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해외 계열사에 채무보증을 서준 것이 문제가 된 것인데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 해외 계열사 지급보증했다 후폭풍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조만간 NH투자증권의 종합검사 조치안을 제재 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금감원은 지난해 NH투자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했다. 당시 검사에서 부당 신용공여 정황이 포착됐다. NH투자증권이 과거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농협생명이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냈다. 1,14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영업체질 구조 전환 성장통과 투자 손실이 겹치면서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말 취임한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의 어깨는 무겁게 됐다. ◇ 결국 적자전환까지… 발등에 불 떨어진 농협생명 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순이익은 1조2,189억원으로 전년(8,598억원)보다 41.8% 증가했다. 주력인 은행 계열사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농협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2,226억원으로 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연초 갑작스런 매각설로 게임업계에 충격을 줬던 넥슨의 인수전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해외 기업들이 공개인수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선 넷마블, 카카오 등 게임·IT기업들의 움직임이 관측된다. 일각에선 인수규모가 큰 만큼 국내 게임업계의 연합을 기대하기도 한다. 다만 이해관계가 복잡해, 게임업계 간의 합종연횡은 어려울 전망이다.◇ 넷마블·카카오, 넥슨 인수참여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매각은 이달 3일 넥슨 지주사 NXC의 지분 98.64%가 매물로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식화됐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원규 전 NH투자증권 대표가 증권가 CEO로 복귀했다.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로 내정된 것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김원규 전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전 대표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2013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신인 이트레이드증권의 대표로 취임해 지난 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홍원식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홍 대표는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김 대표는 1985년 NH투자증권 전신인 럭키증권(옛 LG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를 필두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LG전자와 화웨이 등도 폴더블폰 제조 가능성이 커지며 분위기가 가열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남은 문제들은 존재한다. 가격, 휴대성, 편의성 등이 상용화 및 시장 확대의 과제로 꼽히고 있다. ◇ 폴더블에 뛰어드는 제조사들폴더블(foldable, 접히는) 스마트폰 생태계가 구축되는 분위기다. 지난 8일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 하반기 국내 반도체 업계에 악재와 호재가 반복되고 있다. D램 가격하락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반면,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가 장기적인 관점에선 호재로 떠오르기도 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가 이달 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8Gb(기가바이트) PC용 D램 메모리(DDR4)의 평균고정 거래가는 한 달 전(8.19달러)보다 10.74% 하락한 7.31달러를 기록했다.또 스마트폰, USB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의 고정거래가도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며, 4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텔의 CPU 공급부족 사태가 반도체 업계에 끼치는 영향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수요 감소로 내다보는 반면, 오히려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PC제조업계는 인텔 CPU의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실제 PC부품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를 조회해본 결과, 인텔 코어 i7-8700의 최저가는 석 달 전 보다 40%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가격급등 현상은 i3, i5 등 중저가 모델에서도 나타났다.인텔은 이와 관련, 공식서한을 통해 “PC시장이 2011년 이후 최초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IT업계 선두주자인 네이버가 액면분할을 통해 국민주로 변화한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액면분할을 의결했다.보통주를 늘리되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자는 것으로, 액면분할이 완료되면 네이버의 주식은 3,296만2,679주에서 1억6,481만3,395주로 5배 증가한다. 반면 주가는 5분의 1로 하락할 예정이다.현재 증권시장에서 1주당 72~73만원 선에 거래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액면분할 후 한 주 가격은 15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교보생명이 자본 확충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우선 IPO 주관사 선정 절차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교보생명은 최근 국내 증권사 3곳과 해외 증권사 3곳을 각각 IPO 주관사 예비후보군(숏리스트)로 선정했다.국내 증권사에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해외 증권사에서는 JP모간, 씨티글로벌마켓, 크레디트스위스가 이름을 올렸다.교보생명은 지난달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JP모간 등 해외 증권사에 입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대림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7일 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대림산업 주식 121만7,614주(지분율 3.44%)를 매물로 내놨다.매물은 이날 종가(7만9,800원) 기준 972억원 규모다.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번 매각은 증여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 씨에게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NH저축은행이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를 맞이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NH저축은행은 농협금융지주 자회사다. 2014년 농협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래 꾸준히 외형을 불려왔지만 그룹 내 계열사 존재감은 아직까지 미약한 형편이다.◇ 새 선장 맞이한 NH저축은행 “경영체질 개선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경영협약식에서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한 말이다.김 회장은 지난 4월 말 취임 이후 전 자회사에 경영체질 개선과 경쟁력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내 증권사 ‘빅5’ 중 네 곳이 최근 뚜렷한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되살아난 투자심리와 함께 주요 증권사들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적이다. 4월 초까지 1만3,000원대에 머물러있던 NH투자증권의 주가는 지난달 28일 1만7,000원 선을 넘어섰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지분을 모두 갖고 있는 한국금융지주가 4월 한 달 동안 뚜렷한 주가상승세(3월 30일 8만2,700원에서 4월 30일 9만1,100원으로)를 기록했다. 현재는 잠시 숨을 고르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NH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다. 국내 초대형 투자은행(IB) 가운데 두 번째다.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인가안을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금융투자협회 약관심사를 거치면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약관심사가 통상 10일 정도 소요되는 만큼 다음달 중순이면 어음 발행 업무가 가능할 전망이다.발행엉음 사업은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인가를 받으면 증권사 자체 신용으로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NH투자증권이 숙원을 풀었다.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게 된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오후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상정해 처리했다.금융위는 오는 30일에 열릴 정례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투자협회에서 상품 약관심사를 거치면 6월 중순께부터는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발행어음 사업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인가를 받으면 증권사 자체 신용으로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자기자본의 최대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