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를 이끄는 강신철 협회장의 4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강 협회장의 지난 성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가가 엇갈린다. 국내 게임산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해결되지 못한 현안들이 산적해있고 올해 초부터 각종 규제가 쏟아지는 만큼 강 협회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부정적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 6년간 굵직한 현안 해결… “혁신성 있는 인사 아냐”협회는 18일 제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 협회장의 4번째 연임 건을 상정, 의결 절차를 거쳐 연임을 결정했다. 이
올해도 몸집을 키우기 위한 컴투스의 인수 합병 행보가 이어진다. 지난해까지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게임사를 인수하며 기존의 개발력을 키우는데 주력해 온 컴투스는 플랫폼을 확장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을 구축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도 PC온라인 개발사… 플랫폼 확장 박차컴투스는 유력 게임 개발사 ‘올엠’의 지분 약 57%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컴투스는 올엠의 PC 게임 개발 역량과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과 자회사 ‘펀플로’ 모바일 게임까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스포츠 게임 사업을 전개해온 컴투스가 골프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기존의 골프 게임들과 달리 캐주얼함을 더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용자층을 보다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캐주얼과 판타지 더했다… 골프 게임 시장 선점컴투스는 오는 4일 캐주얼 판타지 장르의 골프 게임 ‘버디 크러시’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버디크러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골프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으로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여러 매치 모드 △커스터마이징
컴투스의 국내외 흥행작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후속작 출시가 임박한 모양새다. 기존의 서머너즈 워보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새로운 장르를 앞세워 국내외 이용자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후속작인 모바일 신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는 13개 언어로 티저 사이트를 마련하고, 전 세계 168개국 구글플레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백년전쟁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서머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신년벽두부터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대형게임사 3N의 대형작 공세에도 밀리지 않았던 중견사들이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시장을 흔들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부터 성과내는 신작… 상반기 내 중견사 신작 러시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중견 게임사들은 대형 신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엔픽셀은 26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를 전격 출시했다. 엔픽셀은 넷마블의 모바일 타이틀 세븐나이츠를 개발한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개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은 해가 바뀌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판호 재발급 키를 쥔 관계 부처의 개각으로 정책이 연결되지 못하고 있고 현지에서도 외자 판호 발급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반응도 새어나오면서 올해도 판호 재개에 대한 회의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中 매체 “올해 판호 1,300개 내외”… 올해도 판호 재개 요원?중국 현지 매체 텅쉰왕(腾讯网)은 지난 11일 지난해 자국에서 발급된 판호를 분석한 결과 올해 발급될 판호의 수는 1,300개 내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중국신문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하이브’를 개편하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지난해 하반기 별다른 신작없이 마무리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히 성장해온 만큼 올해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신작들로 고성장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하이브 BI 전면 개편… 신작 출시도 임박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모바일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BI를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BI는 육각형과 하이브의 첫 글자인 ‘H’ 형태를 활용해 하이브의 핵심가치인 △안정성 △다양성 △범용성을 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자사의 레이블 영향력을 보다 확장함과 동시에 국내외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빅히트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을 활용한 리듬 게임 ‘리듬하이브’의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듬하이브는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리듬 게임이다.1인 플레이 모드와 멀티 플레이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멀티 플레이 모드는 원하는 곡과 멤버의 파트를 선택하
국내 게임사들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이 연말에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기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는 접점을 보다 확대함과 동시에 새로운 이용자들의 유입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넥슨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과 간식대장 컬래버레이션으로 ‘던파 간식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던파 간식 패키지에는 총 22종의 인기 간식과 던파 아이템 간식대장 보상상자로 구성해 한정 판매한다.패키지를 구매해 얻은 간식대장 보상상자 사용시 한정판 음식대장 ‘크리쳐’와 △간식대장 마일리지 주머니 △지옥파티 초대장
중국이 약 4년 만에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하면서 한한령 제재 해제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내외적인 여러 상황들을 고려할 때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총 42개 중 1개… ‘서머너즈워’에 판호 발급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해외 게임들 중 총 42개의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목록의 여섯 번째 항목에 컴투스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魔灵召唤)’가 올랐다. 외자판호 목록에
게임업계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을 발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BTS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장과 매출 견인에 나선다.넥슨은 BTS와 함께 자사의 PC온라인 ‘메이플 스토리’ 콜라보레이션 예능 ‘메이플 스토리 X BTS’를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능은 메이플 스토리를 주제로 BTS가 출연하는 3부작 예능 영상을 제작해 26일 1편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메이플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0’이 개막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지스타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지스타 2020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현장 참가사 발표와 각종 이벤트 등은 온라인 방송 채널 ‘지스타TV’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또한 지스타TV를 통해 생중계됐다.올해 BTC 참가사는 메인스폰서 위메이드와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2K △KT 게임박스 △KT리얼큐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온라인 개최를 선언한 ‘지스타 2020’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참가 규모는 상당히 축소됐지만 오히려 알찬 행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섞인 반응들이 나온다.◇ ‘온택트’ 지스타 2020… 단골 넥슨의 라인업은?지스타 2020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당초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던 참관객 입장은 전면 금지됐다. 올해 지스타2020 참가 게임사는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를 비롯
컴투스와 게임빌이 글로벌 대형 지식재산권(IP) ‘워킹데드’를 활용한 신작을 개발 중이다.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워킹데드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첫 방영된 드라마로 이후 좀비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서 시즌10까지 인기리에 방영되며 IP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컴투스와 게임빌은 오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
국내 게임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상반기 상승세에 힘입어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됨과 동시에 중국산 게임들도 강세를 보여 국내 게임사들이 받아들게 될 성적표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최대 분기 실적… “3N, 다소 아쉬워”4일 게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웹젠, 네오위즈, 컴투스, 위메이드, 펄어비스, NHN, 엔씨소프트 등이 순차적으로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상장 후 첫 실적 발표를 하는 카카오게임즈는 역대 최고 분기 실
넥슨이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및 노하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요소로 자리잡기 시작한 만큼 업계 중 입지 선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샌드박스 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 “시너지 기대”넥슨은 다중채널네트워크(MCN)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양사간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MCN은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를 지원하는 일종의 매니지먼트다.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유튜브,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지스타 2020’의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지만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온택트로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게임사들의 참가가 저조하고 게임팬들의 출입까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지스타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 게임사 참가는 저조26일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로 결정됐으며 참가 게임사는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2K 등이다. 게임사가 아닌 기업
컴투스가 외연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컴투스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의존도를 낮추고 자사가 장기간 서비스해온 스포츠 게임 분야에서 또 따른 메가히트작을 만들어낼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독일 게임사 ‘OOTP’ 인수… 전문성 앞세워 시너지 낼까컴투스는 12일 독일 게임 개발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트(이하 OOTP)’의 지분 100%를 취득, 해외 기업 대상 첫 번째 M&A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OOTP는 지난 1999년 설립된 독일의 중견게임사다.
유럽 최대 게임쇼로 꼽히는 독일의 ‘게임스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개최했다. 오프라인과 같은 성대한 쇼를 선보이지 못하는 상황에도 참가를 결정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어떤 신작을 선보일지 주목된다.게임스컴은 2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되며 게임스컴 주간에 이뤄지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컴’도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게임스컴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대형사들이 참가 소식을 알리며 게임팬들을 위한 신작들을 선보인
컴투스가 태국에서 소프트 론칭했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어로즈워:카운트어택(이하 히어로즈워)’을 지난 13일 국내에 전격 출시했다.히어로즈워는 세계 멸망 이후를 그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 턴제 액션 RPG 신작이다. 인간 세력 ‘생존자 연합’과 돌연변이 감염개체 ‘하츠 동맹’이 인류의 마지막 세력이 되기 위해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대재앙으로 인해 인류의 3분의 1이 죽거나 좀비가 됐다는 배경 설정과 반인반수와 같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등 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