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5G통신이 기나긴 ‘워밍업’을 끝내고 본격적인 성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가입자 수 증가와 자율주행 자동차, VR·AR(가상·증강현실) 등 고객 중심 서비스가, 장기적으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대형 사업 분야가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국내에서 5G시장 분야를 이끌고 있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5G 상용화 3년차를 맞은 현 시점에서 올해 통신3사의 시장 전망은 어떨까.◇ 5G 1위 SKT, I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남성 고객 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설상가상, 사과의 의미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20% 할인쿠폰 지급 과정에서도 허술함을 보여 뒷말을 낳고 있다. ◇ ‘남성 고객 차별’ 논란 무신사, 여성 고객에게만 할인쿠폰 지급?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신사는 여성 고객에게만 할인쿠폰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남녀차별’ 논란에 휩싸였다.이번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신사가 남녀차별을 해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다이아 등급인데도 여동생 계정으로 사는 게 더 저렴하다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스마트건설 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 및 실용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부분 업계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기술별 전문 인력을 확보해 각 사업 본부와 연구소에 배치해 기술 발굴에 힘써 왔
신한카드가 5만 건에 달하는 ‘고객의 소리(VOC)’를 디지털 기반 경영자원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리’를 수집·분석·활용·성과관리 등 4단계로 구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만족도 조사, 간편설문, 대내외 민원 분석 등 기존의 여러 채널과 더불어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 패널 제안, 고령 고객 전용 라운지 구축 등을 새롭게 마련해 숨어 있는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과외들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활동이 늘어나고 접촉이 최소화되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관련 서비스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칭 플랫폼 숨고가 10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처음 시행된 시점인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숨고의 언택트 서비스 견적서 60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반영한 ‘생활서비스 언택트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리포트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후 비대면 수업 요청이 크게 늘
음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가 연일 화제다. 사진, 영상 등 미디어 중심으로 수많은 SNS가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음에도 클럽하우스와 같은 음성 기반의 SNS와 콘텐츠가 급부상하는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 실리콘밸리 창업가 폴 데이비슨과 구글 출신의 로언 세스가 개발한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출시된 음성 기반의 SNS로 기존 가입자들의 초대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iOS 운영체제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클럽하우스는 정식 버전이 아니다. 클럽하우스
재계 유통부문 맞수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극명하게 엇갈린 행보로 눈길을 끈다. 롯데그룹은 심각한 위기의식 속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뒤숭숭한 분위기인 반면, 신세계그룹은 깜짝 야구단 인수와 파격적인 투자로 연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롯데그룹 유통부문의 화두는 구조조정이다. 거듭된 적자로 점포 정리에 나선 롯데마트는 지난달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에 돌입했다. 롯데마트 뿐 아니라 백화점·슈퍼·롭스 등 롯데쇼핑 차원에서의 점포 정리 및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지난해 희망퇴직을 단
네오위즈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100억원 규모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구축, 흥행을 견인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유지하는데 적극 나설 전망이다.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 5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위한 안건을 이사회에서 의결, 이날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다.자사주 취득을 시작으로 네오위즈는 PC온라인 신작 개발 및 출시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 올해 신작 라인업으로는 △블레이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시장 진출 시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디지털 경제 백신 리포트’를 발간한 것.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해당 리포트는 디지털시장 비즈니스 관련 주제를 7가지로 분류하고 디지털 트렌드 및 정보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디지털 경제 백신 리포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소기업유통센터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성장을 이룬 카카오가 커머스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빅테크, 유통 대기업들의 공세와 합종연횡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도 올해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국내 커머스 시장 재편의 키를 쥘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베이코리아 몸값 5조… “자금 싸움될 듯”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와 신세계·롯데 등이 참여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카카오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베이는 지난 1월 이베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와 비영리임의단체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 장애인표준사업장 신문사 (주)휴먼에이드포스트(대표 홍지신)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미디어 및 문화예술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찾아내고 이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대외활동이 가능한 발달장애인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콘텐츠 사업 부문 독보적 입지를 선점함과 동시에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고 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역량과 플랫폼 네트워크를 결합해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스토리 IP부터 △음악 △영상 △디지털 공연 등 콘텐츠 기획 제작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가 함께 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도 숏폼 동영상 서비스를 연내 안착시킬 전망이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도, 방대한 콘텐츠들의 마케팅 등 넷플릭스가 안고 있는 이슈들을 해소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넷플릭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숏폼 동영상 서비스 ‘패스트 래프’ 도입 소식을 알렸다. 하단 탐색 메뉴에 있는 패스트 래프 탭을 터치하면 넷플릭스가 선별한 약 100개에 달하는 최대 1분 길이의 짧은 영상을 볼 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홈술’ ‘홈파티’ 문화와 함께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무(無)알콜 맥주’가 인기다.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14년 81억원에서 2019년 153억원으로 5년 동안 2배나 늘었다. 이에 2012년 하이트진로음료를 시작으로 주류업체들은 무알콜 시장에 발을 들였다.현재 대표적인 무알콜 맥주 제품으로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를 비롯해 △오비(OB)맥주 ‘카스0.0(카스제로)’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클리어 제
교촌치킨이 싱가포르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법인을 운영 중인 사업자들과 체결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사업자들은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교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검증된 파트너로, MOU 체결 이후 법인 신설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특히 예비 파트너는 말레이시아 남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트럴 키친(C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외 게임 관련 오프라인 행사 대부분이 취소됐지만 올해부터 다시 재개되는 모양새다. 확진자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고 방역 방침도 자리를 잡은 만큼 지난해 만나지 못한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속속 이뤄질 전망이다.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한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LoL MSI)’과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를 오는 5월 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LoL MSI는 각 지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카드업황 악화에도 양호한 경영 실적을 거둔 점이 재신임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장 대표가 올 초 포부를 밝힌 종합 디지털 페이먼트사 도약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더욱 힘을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 호실적 바탕으로 재신임… 1년 더 이끈다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근 계열사 및 관계회사 주요 CEO의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 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오르며 사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021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1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에게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과 기업 브랜드를 평가해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보람상조는 시장점유율과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식약처 등 22개 유관기관의 공개 데이터, 소비자 리서치로 이뤄진 사전 조사 기준을 통과하며 수상 후보군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만족도 △추천의향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이 완전한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동시 공개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른 선택이다.배급사 CJ ENM 측은 3일 “‘서복’이 오는 4월 15일 극장 개봉과 함께 티빙(TVING)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과 니즈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복’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서복’은 인류
21세기 들어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환경 문제를 꼽으라면 단연 ‘지구 온난화’라 볼 수 있다. 인간의 다양한 산업·사회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 등의 온실가스로 인해 발생한 지구온난화가 기상이변, 사막화 현상 등의 재난을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대다수 산업 분야는 공정, 연구, 발전 등의 산업활동으로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지적받고 있다. 이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IT)산업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 전력소모 심한 5G,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