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티니핑’을 앞세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SAMG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에 이상기류가 감지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치솟던 주가가 고꾸라진 것이다. 이에 대해 SAMG엔터는 일시적인 ‘성장통’에 불과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유 분명한 주가·수익성 흐름… “성장엔 문제없다”SAMG엔터는 2000년 삼지애니메이션으로 설립돼 2021년 사명을 변경한 키즈 콘텐츠 업체다.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 티
위메이드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투자 비용을 확대하면서 손실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르M의 글로벌 성과가 긍정적인 만큼 빠르게 실적 개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 지난해 영업적자 806억… 투자비용 확대에 발목 지난해 위메이드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해외 게임 출시 영향으로 투자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위메이드가 공개한 2022년 연간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와 달리 직원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지 않으면서 주가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해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30일을 기해 우리사주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당시 주당 30만원에 815만4,518주를 우리사주로 배정한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사주 물량은 792만4,339주로, 지분율로는 3.39%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최대주주인
유아용품 업체이자 중소벤처기업인 ‘꿈비’가 상장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저출생시대, 그리고 IPO 혹한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행보로 특히 눈길을 끈다. 꿈비가 이처럼 상장 흥행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꿈비의 상장 흥행 비결은?꿈비는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 지난해 12월 이를 통과하고, 이후 곧장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어 지난달 26~27일 이뤄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547.13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였던 강종현 씨가 결국 구속됐다. 빗썸이 새해 들어 연일 불미스런 소식에 휩싸이고 있는 모습이다.서울남부지방법원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일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강종현 씨와 빗썸 관계사 직원 2명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강씨와 직원 1명은 구속됐고, 또 다른 직원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도망과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는 것이 구속 이유다.강씨는 지난해부터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으며, 지난달 9일과 25
지난해 초 불거진 사상 초유의 횡령 사건 등 혼란에 빠져있던 오스템임플란트를 둘러싸고 매각 및 공개매수가 전격 추진되고 있다. 복잡하게 얽힌 변수들을 넘어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거래는 긍정적 신호… 주가·KCGI는 ‘변수’오스템임플란트를 둘러싼 매각 및 공개매수가 전격 발표된 것은 지난 25일이다. 이날 국내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코리아와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한편, 기존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으로부터 주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첫해인 지난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향후 주가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상당한 규모의 우리사주 물량이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 당기순이익 7,79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 실적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4%, 57.9% 늘고 당기순이익은 16.1% 감소한 실적이다. 2020년 LG화학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지난해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이 연
MBK파트너스가 골프존카운티의 투자금 회수 전략을 놓고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올해 2월 골프존카운티 상장을 완료해 투자금 회수에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이러한 전략에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 골프존카운티, 2월 상장 사실상 어려울 듯 기업공개(IPO) 시장의 혹한기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 우려에 투자 위축기조가 이어지면서 공모 준비 기업들의 상장 연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도 정해진 기일까지 코스피 상장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1호 ‘이커머스 상장사’로 기대됐던 컬리는 결국 상장 연기를 결정했고, 오아시스는 시장 한파를 뚫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장 추진을 예고한 11번가의 행보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11번가, 시장 한파에도 연내 상장 예고11번가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을 준비하던 일부 이커머스 기업들이 상장 시점을 결정짓지 못하거나 무기한 연기했지만, 11번가는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가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상장사들의 공시 활동이 더욱 친절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2022년 코스피 상장사 공시실적을 집계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들의 지난해 전체 공시건수는 2만334건으로 2021년 1만8,945건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824개사, 2022년 826개사로 상장사 숫자엔 큰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1사당 평균 공시건수도 23건에서 24.6건으로 증가했다.코스닥 시장의 경우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에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연초부터 주요 대어급 기업들이 투자시장 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상장 철회 및 연기 선언했다.물론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도 상장을 추진하는 곳도 있다. 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하는 오아시스도 그중 하나다.신선식품 배송업체인 오아시스는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 통과 후 13일 만이다.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으로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만500~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가 증가했음에도 공시건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및 증시 침체 여파 등에 따른 기업활동 위축이 이를 통해 재차 확인된 모습이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3일 지난해 코스닥시장 공시실적을 집계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말 기준 코스닥 상장사 수는 2021년 1,532개에서 2022년 1,611개로 5.1% 증가했지만 전체 공시건수는 오히려 2021년 2만3,723건에서 2022년 2만2,036건으로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사당 평균 공시건수도 2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SAMG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 한 달여 만에 공모가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은 모습이다.키즈 콘텐츠 업체 SAMG엔터는 지난해 12월 IPO시장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당장의 실적보단 사업성을 앞세운 ‘특례상장’이었던 만큼, 상장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희망공모가를 2만1,600원~2만6,700원으로 제시했으나,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면서 최종 공모가는 1만7,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하지만 상장 이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연초부터 뒤숭숭한 모습이다.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인 인물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한편,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까지 받게 됐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녹록지만은 않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빗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속도 내는 검찰 수사… 5년 만의 세무조사까지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새해 들어 연일 예사롭지 않은 소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지난 9일, JTBC는 단독보도를 통해 검찰이 빗썸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인 강종현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강종현 씨는 빗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은 시장 초미의 관심사다. 연준이 올해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선 이벤트마다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된 후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증시가 반등했다. ◇ 미국, 고용·실업률 호조세… 임금상승률은 둔화미국 노동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2022년 12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은 예상보다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2022년 12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전월에
지난 6일 오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와 관련해 ‘증권관련
세계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가 새해부터 힘겨운 첫발을 내딛었다. 새해 첫 주식거래일, 테슬라의 주가는 12% 폭락했다. 지난해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 부진을 겪은 테슬라. 올해도 녹록지 않는 한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테슬라, 새해 첫 거래일 12% 폭락… 100달러 사수도 위태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부터 고개를 숙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03%) 하락한 33,136.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
자본시장에서 소액주주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반투자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도입 방안을 발표한 ‘의무공개매수제’ 역시 그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예고‘코리아디스카운트’. 국내 자본시장의 저평가 현상을 뜻하는 용어다. 국내 기업의 주가가 비슷한 수준의 외국기업의 주가에 비해 낮게(discount) 형성돼 있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코리아디스카운트 배경엔 남북관계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요인과 국내 기업
국내 증시가 새해 첫 개장일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5포인트(0.61%) 상승한 2249.95에 개장했다. 이날 10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22포인트(+0.50%) 오른 2,247.62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9.29)보다 4.55포인트(0.67%) 오른 683.84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10시 25분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해 첫날 정
지난 28일, 태광산업은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주식의 취득’을 공시했습니다. 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