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미얀마를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현지시간 오후 4시 5분쯤 네피도 소재 미얀마 국회의사당 민주국민연맹(NLD)사무실에서 동 연맹 당수인 아웅산 수지 여사를 면담하고, 수교 40주년을 맞는 한국과 미얀마 관계의 중요성 재확인 및 양국관계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3년 1월 아웅산 수지 여사가 평창스페셜 올림픽 기조연설 차 방한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한국에는 민주화와 인권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 여사를 굉장히 존경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올해 말 아세안 공동체 공식출범을 앞두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나선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우리와 수교 40주년을 맞는 미얀마를 방문, 첫 일정으로 뚜라우 쉐만 하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한·미얀마 수교 4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한국 국회의장의 금년도 첫 방문국으로 미얀마를 초청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양국의 의회차원 교류가 크게 증가하고, 이에 발맞추어 계속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쉐만 하원의장은 “미얀마는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이 24일 개최한 소통 간담회 자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았다. 혁신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였으나 오히려 역효과만 본 셈이다.김문수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11일 의원총회에서 혁신안에 반대한 의원 15명을 초대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그러나 정작 참석한 의원들은 김세연·김태흠·박명재·박민식 의원 4명 뿐이었다.김 위원장은 저조한 출석률을 의식한 듯 “참석이 좀 많으면 좋겠는데 다들 바빠 많이 못 오셔서 안타깝다”며 “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140조원대 부채로 공기업 부채규모 1위의 불명예를 얻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는 이재영 사장 취임 이후 부채와의 전쟁을 시작해 올 상반기 약 5조원 가량의 부채를 탕감하는 등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 왔다. 하지만 최근 자산 헐값매각을 비롯해 직원 자녀들에게 학자금 무상지원으로 126억원을 쓰는 등 방만한 태도가 잇달아 드러나며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비축 토지‘헐값매각’ 논란 LH는 천문학적 금액의 부채감축을 위해 최근 3년간 총 217건의 토지를 매각해 5,600여억 원을 현금화 했다. 이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17일 국토부 산하 8개 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채용 된 인턴은 총 8,138명으로 이중 27.3%인 2,225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대졸인턴의 경우 4년간 6,994명 중 1,789명이 채용 돼 25.6%에 그친 반면 고졸인턴은 1,144명 중 38.1%인 43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기관별로 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5명의 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공천을 보류했다. 한 전 국세청장은 오는 7·30 재보선에서 충남 서안·태안 지역 여론조사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공천이 확실시됐던 터. 하지만 비대위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의결한 한 전 국세청장의 공천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과거 비리사건 연루 때문이다.한 전 국세청장은 국세청 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7년 5월 당시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인사청탁 대가로 고 최욱경 화백의 ‘학동마을’을 선물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 위원직을 사퇴했다. 충남 서산·태안 재선거 경선 후보군에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포함된 것에 대한 반발이다.김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은 7·30 재보선에 개혁공천을 하고자 했고, 지난 6월30일에는 당 혁신위원회도 출범시켰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여러 권력형 비리에 연루됐던 사람을 후보자로 선정하려는 것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앞서 김 의원은 한 전 청창이 이른바 ‘그림 로비’ 의혹에 연루된 적이 있었던 만큼 그의 공천을 강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누리당 7·30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윤상현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고 윤 사무총장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된 공천위 구성안을 의결했다.당초 비대위 소속 비주류 의원들의 반발로 윤 사무총장의 공천위원장 선정은 무산될 것으로 보였으나 재보선 공천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사무총장이 맡았다는 점,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는 이유에서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장윤석·조해진 비대위원과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일부 참석자들은 외부 인사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이 선거법 위반과 공무원법 65조 2항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을 검찰에 고발하자 검찰은 지난 4일 전공노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수사를 시작한지 4일 만에 전공노 홈페이지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공노가 지난해 12월7일 전공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국민후보 문재인을 지지합니다'란 글을 올려 공무원의 정치중립을 어기고 선거개입을 했고, 12월 17일 동 게시판에 '기호 2번 문재인에게 표를 몰아주자'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특정정당 후보를 지지하도록 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4일 오전 기자회견에 대해 새누리당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신중한 검토’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안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한데 대해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지금은 수사가 진행 중이고 이 시기에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안은 행동"이라며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미흡한 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 국회에서 특검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또 김태흠 원내대변인도 "(박근혜)대통령과 정부가 철저한 조
내란음모 혐의로 수사 중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문제가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에게 불똥이 튀었다. 문 의원의 아리송한 행보가 새누리당 공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새누리당은 참여정부 시절 이 의원에 대한 사면과 지난 총선과 대선 당시 야권연대를 문제 삼을 기세다. 여기다 체포동의안 보고를 위한 본회의에서 기권해 그의 정체성에 대해 새누리당의 파상공격
민주당이 물만난 고기처럼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다.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세금논쟁으로 확산되자 민주당은 ‘세금폭탄 저지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세금폭탄 저지 서명운동'은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등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해 세몰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세제개편안은)중산층과 서민을 더욱 노골적으로
'국가정보원 댓글의혹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가동 첫날인 24일 여야는 상대방 헐뜯기로 일관했다. 민주당 첫 공격수는 박범계 의원이었다. 박 의원은 ‘권영세 녹취록’을 공개하며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법무부 기관보고를 받는 특위 전체회의에서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권영세 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장(현 주중대사)이 발언했다며 녹취록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 6년째를 맞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태안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관람했다.황 대표는 이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을 관람하면서 "자원봉사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이후 도청 본관 5층 외부인 접견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잠시 티타임을 가졌다.이 자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30일 충남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모내기 봉사활동을 했다.황 대표는 봉사활동에 앞서 “논농사가 요즘은 다른 농사보다 소외감을 느낀다. 우리 어렸을 때는 손으로 모심기를 했는데 이제는 이앙기로 한다. 요즘 논농사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어렵다. 당에서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듣고 가고자 이렇게 왔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