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이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AI(인공지능)을 접목한 신기능 도입 등 한국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다. 다만 호텔스닷컴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정보가 부정확한 점이 일부 존재하고, 숙소 검색 시 동일한 호텔이 여러번 반복해 노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 확대 이전에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호텔스닷컴은 21일 오전,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 출범 2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피터 컨 익스피디아 그룹 부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와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브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 호텔스닷컴은 7일 오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체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여행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호텔스닷컴의 자체 설문 결과 2024년 한국인 여행객들은 일본 여행에 관심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국가의 외국인 여행객들은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영화나 드라마 등에 나온 장소를 찾아가는 ‘스크린 투어리즘’이 각광받고 있으며, 숙소 선택에 있어서는 ‘바이브(분위기)’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전 세계가 입국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감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국내외에서 입국자 규제가 완화되고 항공편도 늘어나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해외여행을 하지 못한 이들 사이에서는 그간 참아온 여행을 떠나는 ‘보복 여행’ 심리가 커지면서 여행 트렌드도 바뀌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호텔스닷컴은 21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해외여행
호텔스닷컴 코리아는 올해 6월 여행 기간 기준으로 미국 주요 도시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검색량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호텔스닷컴 측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조사한 올해 6월 세계 주요 도시의 검색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시 미국 주요 도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는 각각 212%, 141%, 유럽에서는 프랑스 파리 1,727%, 영국 런던 686% 등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조사 결과는 오는 6월을 시작으로, 장거리 여행 수요가 전반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
제주도의 유명 호텔들이 연이어 폐업을 선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이 원인이라고 꼬집지만,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여행객은 코시국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모습이다. 또 최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의 경우, 투숙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즉 일부 호텔의 폐업을 ‘코로나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다소 신빙성이 낮아 보인다.특히 제주도에는 2020년부터 새로운 최고급 호텔이 매년 줄줄이 문을 열고 있기도 해 폐업을 선언한 호텔들의 경영 악화 원인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먼저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모임이나 여행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처럼 약 2년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그간 여행을 가지 못한 내국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여행과 새로운 만남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텔스닷컴은 지난해 12월 15~23일 원폴(One Poll)을 통해 18세 이상 한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현재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가 줄었다’고 답했고, 약 40%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다시 고강도 거리두기로 선회한 연말을 맞고 있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호텔업계는 식음업장 운영 제한 및 운영 객실 규제 등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예측 불가한 상황 속 호텔업계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 마련에 집중하고 ‘변화(CHANGE)’를 시도했고, 이를 기반으로 2022년을 준비하고 있다.◇ ‘Care Service’ 체계적인 안심 시스템으로 ‘핀셋’ 관리올해 특급호텔들은 방역·위생 관리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하며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시설과 서비
최근 럭셔리 호텔로 휴가를 떠나는 ‘호캉스족’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호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은 대체로 5성 호텔을 찾고 있다. 국내 호텔등급은 국제 기준인 ‘별 등급’을 적용해 1∼5성 호텔로 평가된다. 이 중 5성으로 평가받은 호텔은 최고 등급에 해당돼 숙박료도 상당히 높다. 그런데 일부 4성 이하 등급의 호텔도 5성 호텔에 준하는 숙박료를 받는 사례도 종종 존재한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호텔 등급 차이에 대해 궁금증을 제기한다. 5성 호텔로 평가를 받은 국내 호텔들은 4성 이하 호텔과 어떤 차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자 국내 호텔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해외여행을 다녀올 때 소요되는 항공료 및 환전 수수료 등 경비를 절약하는 만큼 국내 최고급 호텔 숙박에 사용하는 모습이다. 호캉스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호텔 예약플랫폼(OTA채널) 이용객도 많아지고 있다.그러나 호텔 예약 시 OTA채널을 이용하는 것과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경우 동일한 객실임에도 가격이 다른 현상을 보여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이들은 공식 홈페이지 이용이 더 적절해 보인다.국내 호텔은 다수가
국내에 럭셔리 호텔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 속에 호캉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호텔 예약을 위해 호텔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최근 상다수는 숙박 예약 플랫폼을 이용한다. 그런데 가장 최근 서울에 오픈해 눈길을 끈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은 주요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를 통해서는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가 뭘까. 여기어때는 야놀자와 함께 국내 숙박 예약 플랫폼 양대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소비자들은 국내 럭셔리 호텔로 향했다. 해외여행 대신 호캉스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여행 느낌을 만끽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숙박 예약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앱)마다 호텔 등급 기준이 서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소비자들이 호텔을 예약할 때 사용하는 플랫폼으로는 대표적으로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여기어때 △야놀자 등이 있다. 이러한 호텔예약 앱에서는 호텔 등급을 필터로 설정해 호텔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이러한 숙박 예약 앱
올 한 해 여행업계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상사태로 전례 없는 위기를 겪으면서 그간 익숙하게 느꼈던 여행 패턴의 대다수는 설 자리를 잃었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기존과 다른 형태의 여행에 대한 요구가 생겨난 점은 새롭다.2020년의 여행트렌드는 ‘소도시 국내여행’과 ‘거리두기’다. 여행을 가도 숙소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특정 유형의 숙박시설이 각광 받기도 하고,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간 관심을 덜 받았던 국내 여행지들이 재조명되기도 했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에서 90% 이상 예방효과를 보이며 호재를 알려왔다. 90% 이상 예방효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및 보건당국의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소식에 그간 먹구름이 가득했던 항공·여행업계에도 빛이 드는 모습이다.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간 백신 전문가 및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애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주로 호텔 내에서 여가 및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호텔+바캉스) 여행이 주목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데다 국내여행 역시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여행업계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옵션의 숙박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이번 코로나19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10명 중 7명, 코로나19 피해 호텔에서 여행 즐겨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최근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인들의 여행문화 역시 예외가 아니다.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만큼 국내여행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더 나아가 인파가 적은 여행지를 찾거나 숙소를 고를 때 위생상태를 1순위로 두는 등 이전과 다른 니즈 변화가 포착된다.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한국인 밀레니얼 여행객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자사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
항공업계에서 항공동맹과 공동운항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항공동맹은 대표적으로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스카이팀(결성시기 순) 등이 존재한다. 각 항공사는 항공동맹에 가입해 자사가 직접 취항하지 않은 일부 노선에 대해 같은 항공동맹 항공사와 좌석 공유(공동운항·코드셰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취항, 항공권을 판매하기도 한다.쉽게 말해 A항공사가 같은 항공동맹의 다른 항공사에게 항공기 좌석 일부를 재판매해 한 항공기에 두 항공사 승객이 탑승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러한 공동운항은 빈자리를 최소화 해 운항하면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해외호텔 예약사이트들이 불공정한 환불불가 조항을 시정하라는 공정위 권고를 따르지 않다가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환불불가 조항을 시정하라는 권고를 정당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은 아고다와 부킹닷컴에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공정위는 주요 해외호텔 예약 사이트 업체에 대한 약관 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점검을 통해 7개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환불불가 조항을 마련해두고 있는 것으로 적발됐다. 이에 3개 업체(인터파크, 하나투어, 호텔패스글로벌)는 자진시정을 했지만, 4개 업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호텔 예약사이트 이용이 높아지면서 관련 피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2배 이상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부킹닷컴·아고다 4개 호텔 예약사이트의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전년(89건) 대비 46.1% 증가한 130건으로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54건이 접수된 2015년과 비교하면 2.4배 늘어난 수치다.이들 업체의 최근 3년간 피해구제 건수를 살펴보면 호텔스닷컴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익스피디아(28.2%), 부킹닷컴(2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 회사원 A씨에게 지난 여름 휴가는 ‘최악의 휴가’로 남게 됐다. 몇 달 간 꿈에 그리던 미국 뉴욕여행을 준비했지만, 비행기도 타보지 못하고 숙박비만 날렸기 때문이다. 휴가일을 한 달 앞두고 갑작스레 회사에서 일본 지점 파견을 발령하면서 휴가 계획이 헝클어진 것인데, 뉴욕 왕복 티켓은 순조롭게 환불을 받았지만 숙박비는 회수에 실패했다.뉴욕 현지 호텔 예약을 위해 이용했던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 취소 시점을 불문하고 일체의 변경이나 환불이 불가능한 약관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앞으로는 국내에서 A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개별 여행객은 서울을, 가족단위 여행객은 제주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016 대한민국 국내 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나 홀로 여행객과 가족 여행객 모두 가장 많이 찾은 국내 여행지는 ‘서울’이었다. 각각 53.8%, 27%의 호텔 예약률을 기록했다.두 여행객 모두 ‘제주’를 두 번째로 많이 찾았다. 그러나 선호도는 크게 차이 났다. 가족 여행객의 경우 무려 21.6%가 제주를 찾았다. 반면 나 홀로 여행객의 제주 예약률은 9.2%에 그쳤다.전년 대비 가장 많이 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