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0일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신설하겠다는 시민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 제한법(한국형 제시카법)’을 제정하여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제한하고 약물치료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후 광진구 화양동 소재의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흉악범죄 예방과 처벌 강화’와 ‘사이버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축’을 골자로 한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을 발표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전
정부가 코레일이 빈번하게 사고를 일으켜온 주요 원인으로 근무체계를 꼽으며 기존 방식으로 환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충분한 준비와 정부 승인 없이 도입된 ‘4조2교대’에 철퇴를 가한 것인데, 그 이면엔 노조를 향한 공세도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궤도이탈 사고가 3차례나 발생하고, 코레일에서만 4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특히 “2012년 222건, 2016년 101건, 2018년 69건, 2020년 40건
최근 전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통신’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해준 대표적인 예다. 사람들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는 없어도 통신망을 이용해 언제든 연락할 수 있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은 실시간 인터넷을 통해 중계됐다.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통신서비스가 제공·관리되는 과정에 대해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지는 못한다. 이에 에서는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의 연구센터를 방문해 통신
“폴스타는 폴스타만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만들 것이며, 한국 시장에서 폴스타2의 경쟁모델로 특정 브랜드나 특정 모델을 꼽을 수는 없다.”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8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한국 시장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폴스타 2’의 공식 출시를 알리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이날 진행된 ‘폴스타 2 공식 출시 행사’에서 폴스타코리아 측 관계자는 국내 첫 출시 모델인 폴스타2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폴스타코리아의 선봉에 서게 된 폴스타2는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점이 무엇인지, 니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국민 안전’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날(7일) 일일 방범대원으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일대를 순찰한 윤 후보는 이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정부를 책임지게 된다면 국가의 가장 첫째가는 의무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안전 보호”라며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한 흉기 난동 사건도 있었고, 스토킹
포스코가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무재해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3년간 노후설비 교체 및 시설물 보완 등 제철소 설비 개선과 안전 전담조직 신설, 협력사 안전작업 지원 강화, 설비 검사 강화 등에 1조3,157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향후 3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위험한 작업 로봇에 맡기고 사고 예상해 차단중후장대 산업 특성상 제철소 작업 현장에는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이 존재한다. 철강업계에서 사망사고를 비롯한 산재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이에 포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함께 3사 공동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해당 협의체는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항공 3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한 공동 방안을 수립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발족했다. 3사 공동 협의체는 항공서비스 전문성과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한 아시아나항공이 주도해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협의체 신설로 항공 3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기내 환경변화에 따른 △안전기준·절차·지침
최근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포스코가 강도 높은 특별대책을 마련해 신속 추진에 나선다.포스코는 지난 2일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1년을 비상 안전방재 예방기간으로 정하는 한편, 전사적 안전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포스코가 내놓은 특별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향후 3년간 1조원을 안전 분야에 추가 투입한다. 이번 추가 투자는 앞서 2018년 5월에 발표한 바 있는 안전 분야 1조1,000억원 투자와는 별개다. 이를 바탕으로 위험·노후 설비를 전수 조사해 설비 위
볼보자동차가 극단적인 충돌 상황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 및 구출하기 위한 매뉴얼 마련을 위해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볼보자동차의 이번 테스트는 구출 전문가들이 사고 발생 후 1시간 내 환자를 구출, 병원으로 이송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 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은 언제든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유압식 구조 도구 등을 효과적으로 이용, 빠르게 승객을 구출하는 프로세스의 정립이 중요하다.볼보자동차 엔지니어들은 이번 테스트를 위해 총 10대의
현대중공업의 안전불감증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올해 잇단 사망사고로 대대적인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지만, 최근 또 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와 대책마련의 무의미한 반복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살인법’ 제정 등 근본적인 처벌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만 5명 사망한 현대중공업, 또 추락 사고현대중공업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13일. 작업용 발판 구조물 해체 작업을 하던 러시아 국적의 30대 근로자가 7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병원으로 옮겨져
사고 또는 몸의 이상이 발생했을 때,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른바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다. 포스코가 이 같은 골든타임 지키기를 위해 스마트워치를 전격 도입한다.포스코는 지난 8일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고위험 개소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무자 1,200여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배포했다.지급된 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의 넘어짐, 심박이상, 추락 등의 신체 이상을 실시간 감지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주변 동료들에게 즉각 구조신호를 보냄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예를 들어, 직
LH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코로나19, 대형화재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라 선제적 점검을 강화한 것이다.LH는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전국 42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코로나19 확산, 대형화재 발생 등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전국 LH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안전공백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LH
포스코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에 있어서는 어떠한 타협과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것은 물론, 대규모 투자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안전에 앞서는 것은 없다는 포스코지난해 제철소 생산현장을 방문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업무에 임하는데 있어 매순간 경각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야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하기
메디톡스가 품질 부적합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수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품질기준에 부적합한 메디톡신이 수출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의 허점을 꼬집었다.◇ 의약품 수출, 국가출하승인 불필요국내에 의약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국가출하승인 신청서를 작성해 식약처 측으로 의약품 시험성적서 등과 함께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해외 수출에는 이 같은 절차가 없다.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출하승인과 관련한
서울시가 공사용 승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안전위험 요소가 적발됐다.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15층 이상의 건설현장에 대한 공사용 승강기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승강기의 설치 및 해체 과정을 비롯해 전기·기계 안전상태, 정비 이력확인, 작업지침 이행여부 등을 전방위로 점검했고, 안전위험 요소 29건을 적발했다.주요 적발사항은 △원타이 볼트 체결 미흡 △마스트 체결 상태 불량 △접지선 매설 상태 불량 △누수로 인한 감전 위험 △가이드와이어 안전성 미비 △운반구 도르래 불량 △안전난간 불량 △설치
LH가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요소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사고 발생 시 즉각 조치를 위한 ‘LH 안전 휘슬 제도’를 시행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LH는 ‘안전 휘슬 제도’는 건설현장 재해예방과 안전사고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작업현장과 현장 근로자 중심의 자발적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통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LH는 LH 공사현장 내 안전관리자부터 일용직 노무자까지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 호루라기’를 지급한다. ‘안전 호루라기’는 근로자의 안전모에 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지급될 예정
가격경쟁력이 최대 특장점인 LCC는 그동안 안전성에 대해선 못미더운 시선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선입견이 굳어진 측면도 있지만, 실제로 비용 최소화를 추구하다보니 뛰어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LCC업계에서는 안전성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파른 성장과 더불어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에어부산은 최근 국내 LCC업계 최초로 ‘정밀 접근 착륙절차(RNP-AR, Required Navigation Perfor
현대제철이 안전과 환경 문제를 더욱 엄격하게 대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현대제철은 지난 21일 ‘행복일터 안전·환경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행보로 종합안전개선대책안 수립에 착수했다.자문위원회는 학계·법조·안전·환경·보건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강민구 안전보건진흥원 원장, 권창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김치년 한국산업보건학회 회장, 김태훈 호서대학교 안전공학과 부교수,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정동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정영무 한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다양한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호반건설 등 건설사들은 건설현장과 아파트 등에 AI 기술 탑재를 본격화했다.건설사들은 자체개발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AI 활용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AI 기술로 ‘편의성’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AI로 입주자 편의 제고… “새로운 주거환경 만든다”우선 AI 기술 접목을 통해 입주자들의 편의 제고에 나섰다.GS건설은 ‘AWS 서밋 서울 2019’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산업현장에서의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로 인해 사회적 논란과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집결한다.현대제철은 지난 14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단 설립과 내부 근무자들의 안전소통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적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섰다. 사업장 내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특히 안전문제 해결에 외부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는 방법은 국내 산업계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전향적인 시도다. 안전에 대한 현대제철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