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대통령과 함께 마지막까지 저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부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여야 경기지사 출마 희망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한 뒤 “온전한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까지 유 부총리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고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9·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민대가 김건희 씨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해 조사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조치 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민대가 김씨 논문을 검증하지 않기로 해 국민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교육부에서 할 수 있는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대 예비조사 결과를 재검토하고 김 씨 논문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는 지난 2011년 ‘연구윤리에는 시효가 있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자영업 손실보상제’를 두고 논의했다. 정 총리와 홍 부총리는 앞서 손실보상제를 두고 다소 이견을 보인 바 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첫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었다. 총리-부총리 협의회는 통상 국무회의 시작 전 총리와 부총리가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추진 상황 및 설 민생 안정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학력위조 의혹에 대한 교육부의 입장을 집중 추궁했다.대정부질문이 오는 27일 예정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전개된 셈이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질의도 제기됐다.◇ “최성해처럼 조사하라” vs “청문회 지켜봐야”연일 박 후보자 관련 의혹을 폭로하며 통합당에서 선봉 저격수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하태경 의원의 질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
등교개학 연기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아이들의 배움의 권리와 교육격차 문제 등으로 등교수업을 결정하게 됐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등교개학 연기’ 청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청원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완전히 종식되거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등교 수업을 연기해 달라’고 청원했고, 해당 청원은 한 달간 25만 5,333명의 동의를 얻었다.유 부총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과 일상, 방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13일부터는 고3 학생들 등교 개학을 할 예정이라, 정부는 ‘등교 재연기’를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질본)과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예정된 고3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일까지는 등교 연기 여부를 발표해야 하는 만큼 이날 오후 중 긴급회의를 하거나 12일 오전 중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간 추가 연기된 만큼, 정부의 후속 대책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처 방안도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그밖에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한 공적 공급망 확충·매점매석 엄단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박영선(4선) 중소벤처기업부·진영(4선) 행정안전부·김현미(3선) 국토교통부·유은혜(재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 국무위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불출마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이 이날 국회에 마련한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장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외한 박영선·김현미·유은혜 장관이 참석했다. 이해찬 대표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불출마 선언한 장관들에 대해 “참 어려운 결단을 했다.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 서운하다”고
교육부가 대학입시제도 재검토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데 대한 대응차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아세안 3국 순방 출발 전 당청 고위관계자들과의 환담에서 “대학입시제도 전반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초 주요 업무보고를 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바 있다”며 “검토한 내용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곧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본인도 적잖이 당황한 기색이다. 조국 후보자는 22일 출근길에서 “저에 대해 실망한 국민들이 많아졌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낮은 자세를 취했다.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선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는 게 그의 입장이다. 하지만 청문회 개최 일정에 대한 여야의 합의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거세다.◇ 조국 후보자 딸 때문에 교육부 난타전결국 파문은 정부여당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7월 말 개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미 청와대는 복수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의도 안팎에서는 7~9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낙연 국무총리도 개각을 “준비 중”이라며 부정하지 않았다. “개각설이 나오는데, 언제 하느냐”는 박지원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이낙연 총리는 “날짜를 정해놓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는 사실”이라면서 “선거에 출마해야 할 분들은 선거준비를 하도록 보내드리
문재인 대통령이 하반기 개각 때 조국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권 내에서는 조국 수석의 총선 차출론이 적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법무부 장관 지명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많아졌다. 이미 조 수석을 내정하고 검증과정에 돌입했다는 보도도 나온다.25일 는 “청와대가 조국 민정수석을 차기 법무부 장관에 기용하기 위해 사전 검증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권 및 사정당국 관계자들의 입을 빌려 “조 수석 검증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세월호 5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냈다.문재인 대통령은 “늘 기억하고 있다.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며 “아이들이 머물렀던 자리는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공간이 되었다는 것이 유가족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5년 동안 변화도 많았다. 안전에 대한 자세가, 이웃을 걱정하고 함께 공감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얼마 전, 강원도 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3일 무기한 개학 연기에 이어 ‘폐원투쟁’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에 대해 긴급돌봄체계를 가동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교육청 행정처분 등 ‘엄정 대처’를 경고한 바 있다.한유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까지 나서 사회불안을 증폭하며 교육공안정국을 조성한 것에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정부가) 불법적으로 계속 (한유총을) 탄압하면 폐원투쟁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인사청문회는 혹독했다. 야당에서 현역 불패 신화를 깨겠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고, 이에 따른 사과와 해명에 진땀을 뺐다. 야당의 반발은 계속됐다.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했지만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수모를 안겨줬다. 결정타는 차관에게 대신 질문하며 유령 취급한 것이다. 첫 여성부총리라는 타이틀을 지키는 게 그만큼 어려웠다. 또 바빴다. 교육 관련 이슈가 잇따라 터지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불과 3개월도 안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연일 진땀을 빼야 했다.◇ 인강학교 폭력사건, 강릉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온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에서 촉발된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끝내 국회에서 멈춰 섰다. 임시국회를 통해 반드시 연내에 처리하겠다는 여당과 개정안 내용을 양보할 수 없다는 야당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유치원3법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주목된다.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소속 의원 및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지난 7일 밤까지 논의를 이어갔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유치원3법’은 정기국회 내 처리가 무산됐다.쟁점은 회계의 이원화 여부였다. 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사립유치원 사태가 또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지난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집단행동 예고에 맞서 정부의 강도 높은 대응 방침이 발표되며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회는 법안 심사에 착수하고 한유총은 내분조짐을 보이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3일 법안소위를 열고 이른바 ‘유치원 3법’ 심의에 착수한다. 당초 지난달 28일 법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의 법안 제출이 늦어지며 이날로 미뤄지게 됐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0일 ‘유치원 3법’을 발의했다.자유한국당이 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이른바 ‘박용진 3법’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다시 높였다.특히 이날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은 “박용진 악법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우리 사립유치원 모두는 폐원을 선택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한유총은 앞서도 집단행동 가능성을 시사해 많은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다만, 정부·여당이 종합대책을 내놓았을 당시에는 여론을 고려해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다 여론이 다소 잠잠해지고 국회에서 ‘박용진 3법’ 입법이 지
[시사위크=은진 기자] 사립유치원의 회계 비리가 공개적으로 드러나면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집단 휴원, 원아 모집 정지 등 일방적인 반발에 대해 근본적인 제재 방침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교육감의 운영개시 명령권, 명령 불이행시 행정처분과 벌칙 등 제재규정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대책에는 이외에 국·공립유치원 40% 조기 달성,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2단계 적용, 설립자 결격사유 제도적 정비 등을 골자로 한 내용이 담겼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사립유치원의 비리 척결을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시작된 바람은 국민여론을 타고 정부를 움직이기에 이르렀다. “사립 유치원 비리를 전부 밝히라”는 이낙연 총리의 지시가 떨어졌고, 유은혜 부총리를 중심으로 교육부가 대책마련에 착수했다.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주재한 유은혜 부총리는 “사립유치원의 비리와 도덕적 해이가 이렇게 심각해질 때까지 교육 당국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지금부터라도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