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3일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이날 개관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경기도의회 이택수·곽미숙 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동수 서울지역본부장,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
백화점 업계가 MZ세대에 집중하며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AK플라자도 최근 추세에 맞게 분당점 1층을 대대적으로 개편, 코로나19 극복을 노리고 있다.AK플라자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친근함은 유지하면서도 젊고 트렌디한 백화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특색 있는 브랜드를 배치하고 동선을 새롭게 조성한 게 특징이다.1층에는 실험적 시도가 반영된 신규 브랜드들이 곳곳에 입점했다. 샌프란시스코 3대 빵집으로 유명한 ‘타르틴 베이커리’가 1층 광장 전면에 대형 매장으로 들어섰다. 또 와인 구매와 시음이 모두 가능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통업계가 연말 인사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6일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이번 인사에서 현대홈쇼핑 사장에 임대규 현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임 신임 대표는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헤 현대그린푸드 식자재 사업부장과 현대홈쇼핑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
홈퍼니싱(집 꾸미기)이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관광, 여행, 외식 등 침체에 빠진 바깥활동과 연계된 산업과는 정반대로 코로나19 수혜를 보며 성장에 날개를 달았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수혜 톡톡, 진격의 까사미아‧리바트1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08년 7조원에서 2017년 13조7,000억원으로 10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2023년 1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의 배달앱 시장
코로나19가 유통 산업에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국내 유통 산업을 이끌고 있는 빅3 누구도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세계는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놓여 있는 면세점에 발목을 잡혀 사상 분기 첫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유통 공룡 덮친 코로나19… 줄줄이 어닝쇼크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연이은 영업 중단과 입점 고객 감소로 불안감이 가득했던 유통가에 ‘팬데믹 쇼크’가 덮쳤다. 유통 ‘빅3’로 통하는 롯데와 신세계, 현대 모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롯데그
백화점 업계가 초대형 매장을 선보이는 등 스포츠 매장에 부쩍 힘을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홈트족과 잠재 VIP 고객인 MZ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롯데백화점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 340평 규모의 나이키 매장을 선보인다. 기존 본점 7층에 위치하던 나이키 매장을 7.5배 확장해 에비뉴얼 6층에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대표 점포인 본점에서 스포츠 상품군의 주 고객인 2030세대 구성비가 약 48%로 다른 점포보다 10% 이상 높아 새로운 디지털 컨셉의 매장을 선보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
참치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백화점 식품관에 부위별 주문이 가능한 ‘참치 전문 코너’가 등장했다.현대백화점은 동원산업과 손잡고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참치 갤러리’를 연다. 참치의 6가지 주요 부위인 대뱃살, 배꼽살, 등살, 뱃살, 속살, 가마살로 구분해 갤러리 형태의 냉동 쇼케이스에 전시 판매한다. 지금까지는 여러 부위를 혼합해 미리 손질한 포장제품만 판매해왔다.매장에는 참치 전문가가 상주해 각 부위별 맛과 특징을 설명해준다. 고객이 원하는 부위를 고르면 쇼케이스에 전시된 참치를 꺼내 고객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여파로 방역 등을 위해 휴점 했던 유통가가 다시 문을 열고 정상 영업에 돌입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백화점이 정상영업 중이다. 23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은 임시 휴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휴점하고 방역에 집중했다. 다만 10일 재개장 후 방문자가 이전 보다 줄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신세계백화점도 지난 10일 전국 점포의 방역 작업을 끝내고 영업이 한창이다. 같은 날 압구정
백화점 업계가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전 지점에서 ‘핀란드 공식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교황청이 승인하고 핀란드 관광청이 지정한 산타 마을인 ‘로바니에미’ 출신 산타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로바니에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 세계에서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핀란드 북부에 있는 산타 마을이다.또 같은 기간 5개 점포(본점·잠실점·인천터미널점, 아울렛 기흥점·부여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사
신규 사업자 모집이 시작된 시내면세점 입찰이 시작부터 난관에 빠졌다. 롯데와 신세계 등 업계 선두 업체들이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12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3곳)과 인천(1곳), 광주(1곳)에서 시내면세점 입찰 참가 신청에 들어갔다. 하지만 입참 첫날 단 한 건의 접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에 면세점 거점 마련 계획이 있는 현대백화점 정도만 관심을 드러낸다고 전해진다.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 면세 사업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지
정부가 주도하는 연말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롯데 등 주요 유통 업체들이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간다.롯데그룹 10개 유통 계열사들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롯데 블랙 페스타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행사다. 롯데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에 맞서 내수 진작과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를 기획됐다.롯데백화점은 창립40주년을 맞아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등 본격적인 여름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주요 백화점들이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 기간에는 총 7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여름 테마 상품과 다양한 바캉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선풍기·에어컨·여름이불 등 리빙 상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8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워라밸 페어
백화점 업계에서 명품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되는 모양새다. 아예 ‘비싸거나 싼 물건’이 잘 팔리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짙어짐에 따라, 명품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브랜드 유치에 더 사활을 걸고 있는 것. 하지만 지나친 명품 의존도는 백화점의 본래 기능인 상품 다양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체 빠진 백화점… 효자 된 ‘명품’으로 돌파구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명품 모시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부터 LVMH 그룹 펜디의 새 컬렉션 ‘로마 아모르’를 서울 소공동 에비뉴엘 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추모식은 정 명예회장의 기일을 하루 앞둔 20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에서 치러졌다.정 명예회장의 제사는 그동안 서울 종로구 청운동의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지만, 2016년부터 한남동 정 회장의 자택으로 옮겨 지내고 있다.이날 제사에는 정몽구 회장를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 50여명이 참석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지선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유통업계가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 등에서의 먹거리 뿐만 아니라 백화점에서 선글라스 PB 브랜드까지 등장했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경향이 짙어지면서 PB 관련 상품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백화점은 자사 안경 PB브랜드인 ‘뷰’를 통해 15가지 안경을 출시했다. 뷰의 안경 및 선글라스는 100% 국내산으로 대구에서 생산된다. 롯데백화점은 안경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아울렛이 백화점 업계의 주력 채널도 급부상하고 있다. 백화점이 포화 상태에 이른 상태에서 아직 공간적 여유가 있는 아웃렛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6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정식으로 오픈했다. 롯데의 23번째 아울렛인 이곳은 수도권 최대 규모(연면적 18만m²)를 자랑한다. 롯데쇼핑은 이어 2021년까지 울산점과 의왕점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아울렛 사업에 뛰어든 지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현대백화점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대전과 남양주에, 2021년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백화점의 첫 시내면세점이 이달 문을 열면서 ‘면세점 강남시대’가 활짝 열린 가운데,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 ‘빅3’가 올해 3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드 악몽에서 벗어난 롯데 ‘승승장구’국내 유통사들의 한 해 농사의 결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올 한해 전체 실적을 가늠할 3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롯데(롯데쇼핑)가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반면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연말 실적 개선에 주력해야 할 분위기다.롯데쇼핑은 주요 사업의 선전 덕에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핵심인 백화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