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지난해 양사는 반도체 업황 부진과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로 인해 고전했다. 그러나 올해는 반도체 가격 상승, TV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8일 전후로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시한다. 사업부문별 확정실적은 이달 말 공식 발표한다. 금융투자업계는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추정치 평균(컨센서스)를 매출액 61조원에 영업이익 6조5,000억원 내외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2018년 4분기보다
지난 11월 지스타 2019에서 가장 많은 신작을 공개했던 그라비티가 오는 2020년 가장 먼저 선보일 신작에 이목이 집중된다.그라비티는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한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택틱스 △라그나로크X넥스트 제너레이션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라그나로크 크루쉐이드 △더 로스트 메모리즈:발키리의 노래 등 6종을 공개했다. 여기에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하지 않은 신작인 ‘나오미퍼즐’과 ‘퍼들머들드’까지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였다.이들 신작 라인업중 내년에는 국내
전 세계 최고의 뮤지컬 ‘캣츠’가 스크린에 되살아난다. ‘레미제라블’(2012)로 59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23일) 톰 후퍼 감독이 한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뮤지컬 영화 흥행 신드롬의 주역인 톰 후퍼 감독은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4관왕을 달성한 영화 ‘킹스 스피치’(2011)의 연출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후 ‘레미
지난 10일 국회에서 통과된 2020년도 예산안 중 4차 산업혁명 대비 혁신성장 예산은 약 6조9,225억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총 예산은 512조3,000억원 규모다. 전체 예산의 1.36% 정도다.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신설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강화특별회계가 2조725억원으로 책정됐다. 국회에서도 가장 많이 증액된 항목이다. 5G(5세대 이동통신), AI(인공지능) 관련 예산도 1조7,000억원이 책정됐으며,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등 3대 핵심 신산업에는 3조원의 예산을 확정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글로벌 AI 주도권을 선점하고 AI를 이용한 기술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AI 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정부도 ‘AI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전략을 수립했다.지난 17일 개최된 ‘제 53회 국무회의’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전 부처가 참여해 ‘AI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AI 국가전략은 지난
삼성전자가 내년 경영 전략의 큰 방향을 정하는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16일 시작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글로벌 전략회의는 글로벌 경영위기를 타개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20일 경기 수원, 화성, 기흥 등 사업장에서 사업부문별로 주요 임원과 해외 법인장 등을 소집해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 각 부문장 주재 하에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이번 전략회의는 IT·모바
2년 만에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신작을 들고 지스타를 찾은 그라비티가 중국 게임사 ‘가레나’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김진환 사업총괄 이사는 14일 합동 인터뷰에서 “시장 1위를 넘어서고 싶은 회사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가레나”라며 “북미‧유럽, 아시아 등에서 사업이 활발한 기업인데 이들을 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가레나를 넘어서고 싶다고는 했지만 전략적으로는 같이 가야하는 파트너이기도 하기 때문에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콜라보 콘텐츠가 적용될 것
삼성전자가 올 3분기까지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말 기준 누적 R&D 비용 지출 규모는 15조2,877억원으로 지난해 1~3분기(13조3,447억원)과 비교해 14.6% 증가했다. 이는 역대 삼성전자의 R&D 비용 지출과 관련해 사상 최대 규모다. 또 매출 대비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9%이며, 2018년 연간 7.8%, 2017년 연간 7%보다 높았다. 분기당 R&D 비용 지출 규모가 약 5조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연간
지스타 2019 개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게임사들의 정보 공개에 따라 점차 행사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대형 게임사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신규 지식재산권(IP)과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된 게임들이 출격을 마쳤다.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 엔씨소프트의 부재로 가장 주목받게 된 게임사는 넷마블,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3곳이다.넷마블이 선보일 게임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A3:스틸 얼라이브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제2의나라 등 4종이다. 당초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올해 반도체 업계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호황기가 시작된 2017년보다 반도체 누적 수출액이 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에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국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반도체 수출 물량은 2,557.2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2,204.4톤)에 비해 16.0% 늘어났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산업생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 역시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올 3분기 반도체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상승했다.다만 수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는 고성능 5G 퀄컴 칩셋과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선 탑재된 ‘스테이지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스테이지 5G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최초로 출시하는 5G 전용 디바이스로 5G망 적합성 등 공동 기술 검증오 안정된 품질의 5G 스마트폰 제공을 위해 인포마크와 협력한 것이 특징이다.고성능 5G 퀄컴 칩셋 스냅드래곤 855와 고성능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고 3D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램 6GB, 내장메모리 128GB를 지원한다.또한 이용자들을 위한 카카오 서비스 카카오페
삼성전자가 매출 60조원대, 영업이익 7조원대를 회복했다.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의 바닥권 탈출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의 진정과 휴대폰(IM) 부문의 선방으로 분석된다. 다만 4분기 들어 치열해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과 반도체 수요 회복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것과 무역 갈등 등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 기록삼성전자는 31일 확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
카카오게임즈가 인기 모바일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Re:Dive)’에 신규 캐릭터 ‘시노부(할로윈)’와 스토리 이벤트를 업데이트 했다.시노부는 영혼에 빙의된 할로윈 밤의 영능력자 소녀로 약해진 적을 베는 능력이 특징이다. 가장 약한 적을 격파한 후 적 전체에 데미지를 입히는 필살기 ‘할로윈 테러’를 구사한다.이와 함께 일곱 번째 스토리 이벤트 ‘트릭 오어 푸딩! 약속의 할로윈 파티’가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 이 이벤트에서는 ‘악마왕국군’ 소속의 캐릭터 시노부와 ‘미야코’를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인간으로 치면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를 맞은 셈이지만 정작 삼성전자는 ‘생일’을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넘길 예정이다.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회사가 반세기 동안 존재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충분하지만 50년 사사(회사의 역사)를 발간하는 것 외에는 사업부문별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조촐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특별히 행사를 준비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1969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9’ 개최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게임사들의 공세에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출품작과 행사로 맞불을 놨다.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굵직한 게임사들이 불참한 만큼 중견 게임사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이번 지스타에는 넥슨과 엔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불참한다. 참가규모는 지난해 36개국·689개사에서 올해 3월 기준 30개국·664개사로 감소했다.지스타는 이들의 공백을 무게감 있는 중견 게임사들로 채운다. PC온라인 ‘검은사막’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법인(DSA) 사옥에서 ‘삼성 테크 데이(Samsung Tech Day) 2019’를 열고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Exynos) 990과 차세대 이동통신 모뎀 엑시노스 모뎀(Modem) 5123 등을 공개했다.삼성 테크 데이는 매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혁신이 동력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IT 업체와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시스템 L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했다.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599억달러보다 2% 상승한 611억달러였으며, 순위는 6위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6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2016년 518억달러(7위)로 500억달러를 돌파하고 3년 만에 600억달러를 돌파한
전자업계가 지적재산권(특허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특허뿐 아니라 국제 특허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자사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특허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다. ◇ 특허권, 삼성 ‘13만건’ LG ‘8만건’전자업계가 특허권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권은 총 13만2,478건이다. 올 상반기에만 국내 특허 1,473건과 미국 특허 3,132건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2016년 6월
정부와 업계가 시스템 반도체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기술 개발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산업 육성을 시작한다. 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투자와 생산량을 늘려 영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2,300억원’ 투자로 기술 확보 나선다21일 기획재정부는 시스템 반도체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020년 2,300억원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726억원) 대비 216.8% 증가한 수치다.분야별 투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시장 1위인 일텔과의 격차도 좁혀지고 있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문 매출은 129억7,200만달러(약 15조8,128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121억7,100만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텔의 매출은 154억4,900만달러(약 18조8,354억)로 추정된다. 전분기(157억8,800만달러)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인텔의 매출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