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 먹거리로 각광 받는 ‘태양광 사업’을 쥔 한화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을 잡았다. 이로써 한화그룹의 한화솔루션(한화큐셀 부문)은 현대차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를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ESS)처럼 사용하는 사업을 펼쳐나간다.한화큐셀과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장교동 한화큐셀 사옥에서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과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같은 달 3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이 한화큐셀과 손을 잡은 이유
현대제철이 미래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강도·경량화 신강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강종 개발과 함께 고객 밀착형 품질기술 마케팅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현대제철의 신강종 개발은 자동차를 넘어 이동수단 전반에 대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비전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행보다.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차체 경량화 솔루션과 친환경 자동차 소재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 특히 수소전기차, PA
자동차 부품업계가 시름에 잠겼다. 완성차 수요 부진 여파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올 1분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까지 시장을 덮쳤다. 특히 해외 매출의 비중이 높은 곳들이 코로나19 악재에 직격탄을 맞았다. 서연이화도 그 중 하나다. 서연이화는 업황 악화로 실적과 주가, 신용등급 방어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어깨가 무거워졌다. ◇ 코로나19 여파에 직격탄… 1분기 적자 실적에 한숨 서연이화는 올 1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연이화의 올 1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분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내서다. 경쟁사이자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이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과 비교된다. ◇ 코로나19 여파에 영업이익 급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한 1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 증가한 1조3,931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2.9% 줄었다.이는
거센 도전을 이겨내며 3년 연속 내수시장 판매 1위에 올랐던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독주’가 심상치 않다. 일찌감치 앞서나가며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등극을 예고하고 있는 모습이다.오랜 세월 위상을 쌓아온 그랜저는 2017년 마침내 연간 내수시장 판매 1위 자리에 오르며 왕좌를 차지한 바 있다. 6세대 신형 출시와 함께 각종 신기록 경신을 이어가더니 마침내 이뤄낸 쾌거였다.이후 ‘디펜딩 챔피언’이 된 그랜저는 집안에서 거센 도전을 마주했다. 2018년엔 그해 신형 모델을 선보인 현대차 싼타페가 마지막까지 그랜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건설 계열사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모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이루게 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를 아파트 29개동, 총 3,693세대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6,742억원 규모다.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 재개발사업과 3월 청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의 대표주자 하나투어가 최악의 1분기 성적표를 내놓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고스란히 숫자로 확인된 모습이다.하나투어가 지난 6일 공시한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108억2,400만원, 영업손실 275억3,400만원, 당기순손실 3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2,228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인 50.55%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나란히 적자전환 했다.앞선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32.20% 줄
건설업계가 1분기 코로나19 사태 속 선방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5대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코로나19 사태의 지속과 국내외 건설경기가 실적 유지에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5대 건설사(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5대 건설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8,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8,399억원 대비 3% 가량 소폭 늘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 속에서도 신차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신차 출시 풍경을 크게 바꿔놓긴 했지만, 흥행까지 막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7세대 신형 ‘올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그런데 이번 신형 아반떼 출시 풍경은 평소와 달랐다. 수많은 취재진을 초청해 화려한 무대에서 신차를 공개했던 것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이다.현대차는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신차 출시 행사를 대
현대자동차와 서울특별시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서울시의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현대차는 3월 31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현대차 공영운 사장과 서울시 박원순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수소경제 활성화 가속도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서울시 역시 물 이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믿음직하고 알찬 종합 케어 프로그램 ‘빌리브(beliEVe)’를 운영한다.현대차 전기차 구매고객 종합 케어 프로그램 ‘빌리브’는 전기차 구매시 가장 중요한 고려 조건인 ‘품질, 충전, 경제성’에 대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종합해 운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구매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우선 현대자동차는 ▲고전압 배터리 보증 ▲전기차 전용부품 무상 보증 ▲블루 기본 점검 등으로 전기차 품질에 대한 운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전압 배터리 보증 서비스’는 아이오닉 일렉트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7세대 신형 아반떼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락세가 이어져온 시장 상황 또한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25일부터 신형 아반떼 사전계약에 돌입한 현대차는 첫날에만 1만58대의 계약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반떼 역사상 압도적인 신기록이다. 앞서 6세대 아반떼는 사전계약 첫날 1,149대의 계약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7세대 신형 아반떼는 이보다 무려 9배가량 많다. 또한 기존 아반떼의 한 달 평균 판매대수와 비교해도 2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대차증권이 최근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최근 최병철 사장이 선임됐다. 최 대표는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경영 방침을 내걸고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최근 시장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내딛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 코로나19로 시장 불확실성 고조… 리스크 관리 역량 시험대현대차증권은 지난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표 집행임원 변경의 건을 의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주요 경제주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간담회를 연 후 한 달 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부·여당, 경영·노동·금융·소상공인 등 주요 경제주체가 참석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간담회는 청와대에서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들은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임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재택근무 체제를 가동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소비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생산차질로 국가 경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조업 대표 자동차업계, 내수 판매 급감… 코로나19로 생산차질 영향국내 제조업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자동차업계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
최근 대내외적으로 여러 악재를 마주하고 있는 현대제철이 고성능 브랜드 강재를 앞세운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위기를 뛰어넘어 지속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2020년 현대제철의 경영방침은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다. 위기에 맞서 변화를 주저하지 않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브랜드 강재의 고객 맞춤 마케팅을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27만톤 증가한 총 918만톤의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기업 총수 등이 제안한 16개 건의사항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간담회는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참석해 진행됐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총 16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후속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며 “이는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가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로 승부수를 던졌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건설기계 분야에서의 수소 에너지 활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8,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줄었다. 영업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24.4%, 63.8% 감소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 시장 회복 지연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실적이 하락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실제 현대건설기계의
현대자동차는 17일, 인천광역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인천e음’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도심의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 해결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행·재정력을 접목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2019년 모두 6곳의 예비사업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후 1년여 간의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후속 평가를 거쳐 이날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부천시 등 3곳을 최종 본사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대기업 경영자들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청와대와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일정부분 극복했으며 이제는 경제심리적 대반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기가 살아나는 듯해서 기대가 컸는데 뜻밖의 상황을 맞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경제활력을 되살리고 기업과 국민께 용기를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