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향상 및 사고 예방에 나선다.현대자동차(www.hyundai.com)는 3월 29일(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현대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 관계자 및 어린이 100여명과 함께 ‘2019년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의 시작을 알렸다.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교통안전교실은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가 올해 WRC에서 처음으로 드라이버•제조사 부문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현대자동차(주)는 지난 3월 28일(목)부터 3월 31일(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에서 진행된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2019 WRC)' 시즌 4번째 대회인 코르시카(Corsica) 랠리에서 드라이버•제조사 부문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는 랠리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14번째 파워 스테이지(Power Stage) 전까지 2위를 기록했으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추모식은 정 명예회장의 기일을 하루 앞둔 20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에서 치러졌다.정 명예회장의 제사는 그동안 서울 종로구 청운동의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지만, 2016년부터 한남동 정 회장의 자택으로 옮겨 지내고 있다.이날 제사에는 정몽구 회장를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 50여명이 참석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지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동안 내수시장 입지 축소 우려에 휩싸였던 현대자동차가 신차의 연이은 성공 속에 옛 위상을 되찾고 있다.지난 2월, 국내 완성차 제조사의 내수시장 판매실적은 총 10만4,307대였다. 이 중 현대차는 5만3,406대를 판매하며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판매 TOP10 모델 중 7개가 현대차 모델이었을 정도로 압도적이다.현대차의 판매실적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신차’다. 2017년말 출시한 신형 그랜저의 인기가 여전하고,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신형 싼타페도 두 달 연속 7,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현대자동차는 11일(월)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닷새 만인 15일(금)까지 1만20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하루에 약 2,000대씩 계약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쏘나타 한 달 평균 판매대수 5,487대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실적을 불과 5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특히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지난 5년간(2014~2018년) 국산 중형세단의 산업수요가 무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오는 22일 예정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현대차 노조와 엘리엇 간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엘리엇은 앞서 주주제안을 통해 현대차 3명, 현대모비스 2명 등 사외이사 후보 5명을 추천한 바 있다. 또한 주당 2만원대의 배당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측은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현대차노조도 엘리엇의 제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엘리엇 vs 현대차그룹, 사외이사 후보 이견 ‘팽팽’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지난달 말 주주제안을 통해 현대차 3명, 현대모비스 2명 등 사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파격적인 변신으로 돌아온 신형 쏘나타가 베일을 벗자마자 해외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 신형 쏘나타의 외관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신형 쏘나타의 외관은 그동안의 쏘나타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이 눈에 띄었다. 현대차 역시 ‘완전히 새로운 쏘나타’라며 큰 폭의 변화를 강조했다.이러한 파격 변신을 향한 해외반응은 뜨겁다.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는 최근 “현대 쏘나타가 눈에 띄게 고급스러워 보인다. 안팎으로 성숙한 디자인이다(2020 Hyundai Sonata L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증권계가 새로운 먹거리 사업 찾기에 분주하다. 기존 시장이 포화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발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시장에선 키움증권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키움증권은 증권업 주요 사업 외에도 다른 금융 부분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그 과정이 마냥 녹록지는 않은 모양새다. 최근 기대됐던 부동산신탁업 진출은 좌절됐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최근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 통과 업체 3곳을 공개했다. 총 12곳이 신청한 가운데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신탁사들이 심사 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5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태 이후 총대를 멘 허 회장은 2019년에도 회장 공석 사태를 막고자 결단을 내렸다. 허 회장은 마지막일 수 있는 이번 임기에서 추락한 전경련의 위상 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 재선임... “최적임자로 뜻 모아져”전경련은 지난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회장을 제37대 회장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회원사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는 코란도다. 2015년 티볼리, 2016년 티볼리에어, 2017년 G4렉스턴, 그리고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던 쌍용자동차가 올해도 어김없이 신차를 들고 나왔다. 신차의 연이은 성공으로 내수시장 3위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쌍용차지만, 이번 신형 코란도의 성공도 무척 중요하다.◇ 37년 역사 계승하는 야심작쌍용차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신형 코란도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11년 코란도C 출시 이후 8년 만의 풀체인지이자, 1983년 처음 론칭한 코란도 브랜드의 역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화학업체들이 줄줄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케미칼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반토막이 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53.15% 감소했다. 매출액은 9조460억원으로 3.17% 줄고 당기순이익은 1,604억원으로 80.77% 줄었다. 글로벌 시황 둔화에 따라 수익이 줄어들어다고 한화케미칼은 측은 전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부진이 돋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새해에도 준수한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월 팰리세이드는 5,90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RV차량 중 싼타페(7,001대)에 이어 2위에 해당하며, 코나(2,310)보다 2배 이상 많다. 또한 팰리세이드는 아반떼(5,428대), 쏘나타(4,541대)까지 따돌리는 모습을 보였다.지난해 12월 본격 출시한 팰리세이드의 첫 월간 판매실적은 1,908대. 다만 출시 전 사전계약이 2만여대를 넘어서는 등 일찌감치 대박조짐을 보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노사정민 상생협력으로 침체에 빠진 제조업을 부활시킬 수 있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돌파구라는 점에서다.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청년층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8일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열고 “독일과 일본의 사례를 경험삼아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든 것이 광주형 일자리”라며 “정부에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학습지 전문업체 대교가 암울한 현실에 맞닥뜨렸다. 주력 사업인 눈높이와 차이홍의 부진이 겹치면서 지난해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 사상 최악 실적 기록한 ‘학습지 왕국’대교의 성장 엔진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주요 실적 지표가 줄줄이 하락하며 암담한 성과를 거뒀다. 1일 금융감독원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교의 지난해 매출은 7,6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12년 9,000억원의 벽이 무너진 지 7년 만에 또 다시 8,000억원 밑으로 매출규모가 떨어졌다.영업이익은 사상 최악의 기록을 남기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시장엔 최근 수년간 ‘SUV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물론 그랜저가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하는 등 세단의 인기도 여전하지만, 성장세를 보면 SUV가 가장 눈에 띈다.SUV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몇 년 전만 해도 SUV 시장은 준중형 및 중형급이 주를 이뤘다. 일부 소형·대형 SUV도 있었지만 존재감은 미비했다.그러나 2015년 쌍용자동차가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소형SUV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경차 및 소형차의 주 타깃이었던 생애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에서 열린 수소경제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수소차 산업에 대해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홍보를 나선 것은 평가할 만한 일이지만, 민간기업의 행사를 마치 국가행사처럼 표현하는 '행사용 이벤트'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어제 울산을 방문해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차 홍보모델이 되겠다는 덕담을 아끼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라면서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설 연휴 밥상머리 민심 화두는 ‘경제’가 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경기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일자리 부족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겹쳤기 때문이다. 명절을 맞아 모처럼 모인 가족 친지들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고공행진을 떠받치던 ‘한반도 평화’ 이슈가 이번 설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대북정책의 주요 방향을 결정지을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가 2월 중순 이후로 미뤄진 것이 주된 요인이다. 최대 이벤트가 될 김정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 후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의 산책 일정에 5대 그룹 총수 중 한 명인 신동빈 회장이 제외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정부의 계속되는 ‘산책의 정치학’청와대는 전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기업인과의 대화를 마친 뒤, 문 대통령과 주요 기업인들이 함께 산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넘어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됐지만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과 기업인 8명은 커피가 담긴 텀블러를 쥐고 25분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생각하는 경제여건 개선의 방향이 공개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수출 강화와 상생을 이야기 했고, 최태원 SK회장은 혁신의 전제조건 확보와 함께 정부의 사회적 기업 지원을 촉구했다.먼저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란 미국의 안보 침해가 인정될 경우 대통령이 관세 및 수입물량 제한 등의 조치를 발동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다. 지난해 미국은 동법을 근거로 수입철강에 대한 관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대대적으로 청와대에 초청했다. 경영 일선에서 뛰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정부차원에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10여 명의 기업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경내에서 호프미팅을 한 적은 있었지만, 대규모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 행보이자, 최근 이어져온 대국민 소통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참석자는 자산순위 25위 이내 대기업 대표 22명, 업종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대표 39명, 전국상의 회장단 67명으로 모두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