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갤럭시S10 5G’ 양산 준비를 끝냈다. 5G와 LTE를 결합한 기술을 탑재하는 등 핵심 테스트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양산 제품에 대한 납품 검사를 이번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질 없이 5G 상용화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SK텔레콤은 ‘갤럭시S10 5G’ 양산을 위한 핵심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적용, 2.7Gbps급 5G+LTE 결합기술 탑재 등 다양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5G·LTE·와이파이 등을 동시에 활용하는 ‘3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꿈의 보안으로 불리는 양자암호가 표준화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양자암호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자사 5G 통신망에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LTE망도 마찬가지다.◇ 양자암호, 5G망에 적용 필요한 까닭18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5G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초(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5G 통신이 본격 도입되면 자율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국 1위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5G 요금제 계획을 밝혔다. 현재 출시된 LTE 요금제 대비 1만원가량 높게 설계했다. 처음 3개월은 현재 사용하는 요금제로 5G 요금제 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요금제를 흥행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13일(현지시각) 버라이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G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처음 3개월은 추가금 없이 5G 요금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초기 흥행을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버라이즌의 5G 요금제는 기존 LTE 요금제 대비 약 10달러(약 1만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의 5G 자율주행차가 서울 도심 도로를 달렸다.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 시연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다. 11일 LG유플러스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ACE Lab’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했다. ◇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자율주행차’5G 자율주행차가 통제되지 않은 도심 도로에서 일반 차량들 틈에 섞여 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와 한양대는 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업계가 얼어붙었다. 최근 SK텔레콤이 정부에 인가 신청한 ‘5G 요금제’가 퇴짜를 맞은 탓이다. 저가 구간의 설계가 미비하다는 이유다. 5G 요금제를 놓고 정부와 통신사의 줄다리기가 시작된 모양새다. 이에 5G 상용화 일정 전체가 변경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 5G 요금제, 인가 신청 일주일 만 ‘퇴짜’ 통신사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5G 요금제 인가를 신청했다. 5G용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의 출시 시점에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올마른 마스크 착용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세먼지 불편하지만, 황사마스크 착용한 사람 절반도 안 돼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마스크가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인 10명 중 9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일생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가장 불편했던 점(복수 응답)으로 재채기나 기침(76.4%), 실외 활동의 제약(69.2%), 안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LTE 속도를 높인다. 국내 최고 속도인 1.2Gbps 급이다. 갤럭시S10의 출시에 맞춘 결정이다. 초기 5G는 LTE와 병행 사용되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6일 SK텔레콤은 1.2Gbps 급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표준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LTE 최대속도(1Gbps)를 뛰어넘는 속도로, HD급 2GB 영화를 13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11년 초기 LTE 속도에 비하면 16배 이상 빨라진 속도다.이번 결정은 안정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네트워크, 미디어, 보안 등의 분야에서 기술 관련 개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4일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도이치텔레콤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5G 네트워크, 미디어, 보안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를 앞둔 도이치텔레콤과 세계 최초 5G 상용화 노하우와 함께 LTE부터 세계 최고 수준을 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 국민 중 통신비를 내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통신 기술이 2G에서 3G, 4G로 진화를 반복하는 사이에 통신 서비스는 필수재 성격이 짙어졌다. 통신비는 고정 지출 항목이 됐고, 어느 순간 우리는 ‘통신’ 앞에 순한 코끼리가 됐다. 요금제를 올리면 올리는 대로, 단말기가 비싸지면 비싸지는 대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우리는 ‘250만원 단말기와 10만원 요금제’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이게 정말, 우리의 선택이었을까?통신 업계가 분주하다. 5G를 송출한 이후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정식 명칭은 ‘화웨이 메이트 X’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대비 큰 화면을 탑재했다. 가격도 삼성 대비 고가로 책정됐다. 290만원 수준이다.24일(현지시간) 화웨이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5G 폴더블폰 ‘화웨이 메이트X’를 발표했다. 화웨이 메이트X는 접으면 6.6인치, 펼치면 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웨이는 “메이트X는 새로운 멀티-폼팩터를 통해 모바일 기기의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로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호평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남아있다. ‘출고가’다. 2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과도하게 높은 가격이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혁신’에 호평지난 21일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 세상에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압박 수위를 조절하는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는 상황이다. 미국은 불과 보름 전만 해도 화웨이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속도를 높였다. 그런데, 돌연 태도를 바꿨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미국의 우방 국가들이 화웨이 배제 결정을 철회한 뒤 변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각)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5G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가능한 빨리 5G, 나아가 6G 기술이 도입되길 원한다”며 “차세대 기술은 현재 표준(LTE)보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의 2G 이동통신 서비스가 2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SK텔레콤은 올해 말 목표로 2G 서비스의 종료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1996년부터 23년간 2G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더 이상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말을 목표로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입자 감소에 5G 시대 도래… “2G 유지 힘들다”SK텔레콤은 2G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는 이유로 ▲2G 장비 노후화 및 단말기 생산 중단 ▲가입자 지속 감소 ▲LT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5G용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갤럭시 S10 5G’다. 5G 기술의 우수성을 최상의 제품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LTE 대비 20배 빠른 5G의 강점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21일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e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5G 스마트폰 출시 시점에 맞춰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요금의 상향 가능성이다. LTE 대비 1만원가량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오자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과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신규 요금제 설계에 5G 투자비가 포함된다면 통신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는 상황이다.◇ 5G 요금제, 출시 전부터 인상 반대 나서는 까닭5G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3월이 다가오자 5G 요금제에 대한 논란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요금제 인상 문제에 대해서다.요금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행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자리에서 갤럭시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5G를 비롯해 폴더블 폰같은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는 콘텐츠가 뒷받침돼야 경쟁력을 얻기 때문이다.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1일 미국(현지시각 20일)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선 삼성전자의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을 비롯해 폴더블 폰 및 스마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 MC사업부가 5G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꾀한다. 프리미엄 라인업 중 V와 G를 각각 5G와 LTE 전용폰으로 출시, 시장변화에 따라 전략에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이다.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선 권봉석 MC/HE사업본부장의 부임 후 첫 스마트폰 사업전략이 공개됐다. MC사업부가 오랜 기간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만큼, 다수 취재진들이 몰려 관심을 보였다.권 사장은 이날 자리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한번 되돌아보면 LG전자에겐 몇 번의 기회와 실기도 있었던 것 같다”며 “최근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에서 신형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특징은 차세대 통신인 5G 지원 및 향상된 카메라 등이다. 업계에선 통신환경의 변화가 시작되는 만큼, LG전자가 지속적인 부진에서 벗어날 기회로 내다본다. 다만 일각에선 한 두 제품만으로 그간 쌓인 이미지를 해소하긴 어렵지 않겠냐는 시선도 보낸다.◇ 5G 스마트폰, 정체된 시장서 반등 기회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MWC 2019 개막 전날인 이달 24일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한다.G와 V시리즈의 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사 마일리지가 또 소멸됐다. 지난해 약 161억원의 마일리지가 사용되지 못하고 사라졌다. 정부가 나서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은 소멸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대로 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또 사라진 ‘마일리지’… 지난해 161억원지난해 160억원이 넘는 통신사 마일리지가 소멸됐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멸된 통신3사의 마일리지는 161억원으로 나타났다. 마일리지 제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양자기술의 리더십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이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전 세계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현재 SK텔레콤이 수행하는 양자암호기술 관련 국제표준화 과제는 4건이다. 7일 SK텔레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관련 신기술 2건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분자보다 더 작은 단위인 ‘양자’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로, ‘꿈의 보안 기술’로 불린다. 상용화가 되면 통신망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ITU-T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