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겪는 고민, 바로 선물이다. 선물은 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이기에 고르는 사람은 더욱 신중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올해와 같이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는 실속과 가격을 중시할 수 밖에 없다.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 헬스원 선물세트이다. 헬스원 선물세트는 품질 좋은 원료로 만들고 부담없는 가격으로 공급하기에 매년 명절 때마다 인기를 얻어 왔다. 이번 추석에도 롯데제과 헬스원은 가성비를 고려한 다양한 선물 제품을 선보였다.롯데 헬스원의 프리미엄 홍삼브랜드 ‘황작’이 선보인 추석 선물세트는 △황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풀무원푸드머스가 납품한 케익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집단 식중독 사태의 불똥이 HACCP으로 튀고 있다. 케익을 만든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는 HACCP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제조한 더블유원에프엔비는 지난 2016년 5월 HACCP(식품안전관리기준)을 받았다. 우리말로 ‘해썹’이라 발음되는 HACCP은 식품의 원재료의 생산과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한 요소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집단 식중독 사태를 맞고 있는 풀무원푸드머스가 ‘24시간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피해보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10일 식자재 유통업체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협력 업체인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초코블라썸케익'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사고에 대해 “유통판매업체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24시간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해 식중독 의심환자의 치료비 및 급식중단 피해 보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유상석 대표 등 회사 임원진들이 식중독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풀무원 계열사가 공급한 케이크를 섭취한 학생 1,000여명에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로써 ‘바른 먹거리’를 강조해 온 풀무원의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에도 생채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식중독 의심 환자 1,000명 돌파, 피해자 늘 듯이른바 ‘식중독 케이크’ 사태로 인한 피해가 급속히 늘고 있다. 지난 5일 부산 지역 등 학교급식소 13곳에서 동일 원인으로 추정되는 집단식중독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식중독 의심환자수가 1,156명(7일 9시 기준)으로 늘었다. 식중독 증상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명 식자재유통업체가 납품한 음식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제품에 대해 판매를 금지시켰다.6일 교육부와 식약처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부산 지역 등 학교급식소 13곳에서 동일 원인으로 추정되는 집단식중독이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5일 오후까지만 해도 500여명의 학생에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으나, 하루가 지난 현재 700여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정확한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함께 보존식 검사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건강기능식품이 적발돼 위생 당국으로부터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보배 페릴라 오메가3’ 제품과 ‘더웰스 아이러브 눈사랑 루테인’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들 제품은 모두 건강기능식품 기업 더존피에이치씨에서 제조됐다. 200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충남 근산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수는 50여명에 달한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8월 7일인 ‘보배 페릴라 오메가3’ 제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해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살충제 계란’ 파동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서울시와 25개 구청이 협조해 서울시내 마트, 전통시장,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지에서 계란을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한다.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에서 문제 됐던 피프로닐, 비펜트린을 포함해 총 33종의 살충제 오염을 집중 검사한다. 또 테트라사이클린계, 퀴놀론계, 설파제 등 항생제 24종 검사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 문제되었던 살충제에 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촉구하는 비영리 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일명 ‘의료용 대마법’은 2015년 19대 국회와 올해 1월에도 발의된 바 있다. 정부에서도 지난 7월 대마 성분 의약품 수입을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계획 단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자 가족들과 시민단체들이 ‘한국카나비노이드협회’를 창립,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카나비노이드, 올림픽 출전 선수들도 사용”한국의료용대마합법화운동본부는 12일 서울 중국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한국카나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무료체험방 등에서 판매하는 의료기기 6개 품목의 가격이 공개된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들의 금전적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용온열기, 의료용레이저조사기 등 6개 품목의 제품별 판매 가격을 식약처 등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가격 공개로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 업체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인 의료기기의 합리적인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식약처는 지방식약청와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기감시원,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등과 함께 지난 5월 부터 두 달간 전국 의료기기 판매업체 457곳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과자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보건 당국이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우농’이 제조한 ‘오징어 땅콩볼’에서 아플라톡신과 아플라톡신B1이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은 기준치 24배가 넘는 363.8 ㎍/㎏가 검출됐다. 아플라톡신B1은 11배 기준치가 넘는 118.2 ㎍/㎏가 나왔다.아플라톡신은 곰팡이 독소의 일종이다.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이를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는데, 노출시 성장장애와 간 손상 및 간암 등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피서객이 몰리는 피서지 주변의 식품위생 상태가 도마에 올랐다. 위생 당국이 피서지 주변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201곳이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발표한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식품위생 점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부터 한 달 간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고속도로 음식점 1만4,825곳을 점검해 201곳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위반 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경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하반기 첫 현장행보로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의료기기 규제혁신 독려 차원에서다. 이 자리에는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위해 의료기기를 외국에서 구입하고 판매했다는 혐의로 식약처로부터 고발당한 김미영 씨가 사례발표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김씨는 지난 2015년 수시로 피를 뽑지 않고도 혈당체크가 가능한 의료기기를 해외에서 들여왔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수시로 아이의 혈당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일부 개조했다고 한다. 인슐린 투여를 위해 수시로 아이의 혈당을 확인해야 하는데, 아이가 학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속초의 명물로서 전국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석닭강정’의 위생 실태가 도마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함께 실시한 점검에서 위생 불량이 적발된 23개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유통기한 위조 등 고의적으로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업체를 포함한 428곳을 최근 점검한 결과 23곳에서 표시기준, 취급기준 위반 사례가 나왔다.위반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전품 제품을 생산하면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는 곳이 있었다. 또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지하수를 사용하다 적발된 곳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 주말 국내 600만명의 고혈압 환자들이 병원과 약국 앞에서 발을 동동거렸다. 이틀 후 문제의 약을 복용한 환자 수가 18만여명으로 확인되면서 사태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다. 일각에서는 유해성 여부가 명확치 않다는 이유로 소홀히 다룰 경우 자칫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진행되는 모든 절차와 결과에 대해 피해 환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피해 환자들 불안감, 정확한 검증만이 해결발암 의심물질이 검출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중국산 발사르탄이 함유된 고혈압약을 판매한 국내 제약사 54곳의 연간 피해액이 33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의약품 시장 및 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큐비아’는 판매정지에서 제외된 제약사 제품을 뺀 나머지 의약품의 연간 판매규모가 333억원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이중 한국콜마의 ‘하이포지’, 대한뉴팜 ‘엔피포지’, 삼익제약 ‘카덴자’가 각각 33억4,000억원, 22억9,000억원, 22억8,000억원의 매출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 제품을 제외한 제품들의 연간 매출액은 대부분 10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 제품에서 애벌레가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비자들이 술렁이고 있다.최근 한 소비자는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에서 애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글을 실었다.게시글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달 12일 하겐다즈 스트로베리맛을 먹던 중 애벌레를 발견했다. 이물감을 느껴 뱉어보니 3cm 가량의 애벌레가 나왔다는 설명이다.A씨는 “당시 너무 놀라 토해버렸고 심한 스트레스에 밤새 설사까지 했다”며 “다음날에는 병원에서 신경성 복통, 속 울렁거림, 불안증세 완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발암물질 고혈압약 파동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리베이트 제약사 퇴출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문제의 원료를 사용한 중국 기업도 해당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가운데 의사협회가 책임회피성 입장문을 발표, 예기치 않은 곳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발암물질 고혈압약 파동, 어디까지?식약처가 중국 기업 ‘제지앙화하이’가 ‘발사르탄’을 사용해 제조한 고협압치료제 219개 품목(82개 업체) 중 104개 품목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때 아닌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한 중소기업 제품의 방송 편성을 일방적으로 중단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서다. 공영홈쇼핑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지만, 새 대표이사가 취임한지 열흘도 안 돼 불거진 구설수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공영홈쇼핑, 수장 교체에도 잡음 지속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은 중소기업과 농어민들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곳이다. 2015년 7월 개국해 이달로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지분 절반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를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암물질 성분을 함유한 고혈압약에 대해 판매중단조치를 내림에 따라 발암물질 고혈압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7일 식약처는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국내 제품에 대해 잠정적인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조치 대상은 82개 제약사에서 만든 219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 www.drugs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약 원료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돼 제품 회수에 나섰다. 국내 식품 당국도 재빨리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의 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82개사 국내 제품 219품목에 대해 잠정적인 판매중지와 제조·수입 중지를 한다고 밝혔다.불순물로 검출된 NDMA는 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2A)로 분류하고 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