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환이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로 관객 앞에 선다. 첫 스크린 주연을 소화한 그는 “치열하게 찍은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 분)과 형사 재환(오대환 분), 둘의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보디 체인지’라는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접목으로 신선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오대환은 극 중 광수대 소속 형사 재환을 연기했다. 재환은 연쇄살인마 진혁에게 아끼는 후배를 잃고 분노에 휩싸여 그를 뒤쫓는 인물이다
‘웰메이드 수사극’이라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 저격에 성공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이 시즌2로 돌아온다. 전편에 이어 다시 연출을 맡은 한동화 감독은 보다 확장된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분)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지난해 10월 첫 공개된 뒤 강렬한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 등 탄탄한 완성도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까지 사로잡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자신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표의 사과가 먼저”라고 혹평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소환한다면 10번이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억압적 통치는 순식간에 사회를 망가뜨린다”며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잘하기 경쟁을 해도 부족한데 정쟁에 몰입된 정부‧여당이 야당 파괴와 정적
배우 오대환이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코믹함’을 벗고 ‘카리스마’를 장착, 묵직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을 통해서다. 영화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 분)과 형사 재환(오대환 분), 둘의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보디체인지’라는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접목으로 신선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오대환은 극 중 광수대 소속 형사 재환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재환은 연쇄살인마 진혁에게 아끼는 후배를 잃고 분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추가경정예산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간 양당이 협의해왔던 TV 정책토론 성사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비공개 회동이라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대표는 “늦게나마 대화 참여의 의지를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연 이 정부가 경기침체에 대한 민생 고통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지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가”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김 대표께서 비공개로 만나자고 하다 공개적으로 만나자 했더니 TV토
노정관계가 악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결국 파행을 맞게 됐다. 경찰의 폭력진압에 반발한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이로써 양대노총 모두 빠진 경사노위는 존재의 의미가 무색해지게 됐다.◇ 경찰 진압 과정서 유혈 폭력사태… 한국노총 ‘윤석열 정권 심판’ 선언한국노총은 지난 7일 전남 광양 지역지부 회의실에서 제10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경사노위는 1998년 1월 출범한 노사정위원회(노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지하철 시위’를 진행했던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제보자’의 발언을 근거로, 해당 단체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이를 지하철 시위 참여자에게 일당으로 지급했다고 주장했다.전장연을 시작으로 여권은 시민단체에 대한 대대적 감사‧고발을 벼르는 상황이다. 불법을 들춰내 ‘혈세 누수’를 막겠다는 명분이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지지율 상승을 위한 정략적 행보라는 의구심이 새어 나온다.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대통령실은 TV 수신료 관련 부처에 기존의 통합징수방식을 분리징수방식으로 바꾸기 위한 법령 개정을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국민제안심사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음의 사안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며 “30여년간 유지해온 수신료 전기요금 통합징수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해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그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이 이같이 권고한 것은 지난 3월 9일부터 4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사를 두고 “빈 수레만 요란하다”, “역대 최악의 기념사” 등 비판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18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빈 수레만 요란한 기념사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신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며 “실천이 따르지 않는 말은 그저 공기 중에 흩어져 사라질
소액의 돈을 빌려주고 법정이자율을 초과한 고액 이자를 챙기는 불법사금융 행위가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를 기반으로 성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 대리입금 피해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심지어 청소년이나 일반인들도 큰 경각심 없이 대리입금 행위를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10만원 이하 소액 거래면 이자율 제한이 받지 않아 문제가 없다고 보고 소액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금전거래가 문제가 없을까. ◇ 청소년 울리는 대리입금… 초고금리·불법 추심 성행SNS상엔 ‘대리입금’이라는 단어를 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혼외자 관련 파문에 휩싸였다. 법적 절차에 따라 두 명의 혼외자녀를 호적에 추가하고, 그 친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중대 현안 중 하나였던 2세 승계 문제와 맞물려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모습이다.◇ 경영 복귀하자마자 대형 파문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돌연 혼외자 파문에 휩싸인 것은 지난 2일 KBS의 단독보도를 통해서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녀 2명은 지난해 6월 친생자인지 청구소송 등을 제기했으며, 이를 담당한 수원
올해 6월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다. 일부 법에서 ‘연 나이’로 규정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서 연 나이를 만 나이로 정비할 경우 ‘나이 확인’과 관련한 사업자의 부담 완화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6월 시행 앞둔 ‘만 나이 통일법’청소년 보호법에서 ‘청소년’은 어떻게 정의되고 있을까. 해당 법 제2조 1항에서는 “청소년이란 만 19세 미만인 사람을 말한다. 다만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 맞이한 사람은 제외한다”고
지난해에도 디지털 성범죄는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 2의 N번방으로 알려진 ‘엘’ 성착취방이 드러나 사회의 공분을 샀던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피해 사례에서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10·20대 비중 높아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디성센터)를 통해 피해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총 7,9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6,952명 대비 약 14.8% 증가한 수준이다.피해자의 성별은 여성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4·19혁명 열사가 피로써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63회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유의 꽃이 피련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윤 대통령은 참배단에 헌화와 분향을 한 후 총 5명의 유공자에게 직접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해 횃불을 높이 들었던 학생과 시민의 위대한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꽃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디즈니+가 더 다양한 한국 콘텐츠로 열기를 이어간다. 최고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을 앞세워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먼저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가 오는 5월 10일 시청자를 찾는다. 드라마 ‘하이에나’ 김루리 작가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0세기 소년소녀’ 이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이연희‧홍종현‧문소리‧정윤호가 출연해
노조 회계 투명성을 강조하고 나선 정부가 과태료 부과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양대노총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노동탄압’이라 반발하며 법적 대응 및 고강도 투쟁에 나선 상태다. 거듭 악화되고 있는 노정갈등이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드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과태료 부과에 현장조사 방침까지… 노정갈등 ‘폭풍전야’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 회계 관련 노조법을 위반한 52개 노조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5개 노조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시작으로, 나머지 노조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마약 수사에 검찰과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벌어진 강남 학원과 마약 음료 사건 보도를 접한 뒤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에 대해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여러 차례 ‘마약이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깊이 침투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공동체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하는 것이 부패다”라며 “부패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지역회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 주제는 ‘반부패’였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청렴한 시스템의 중요성과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여한 국가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모두가 자유, 법치, 인권의 보편적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인신매매’에 대한 정의는 ‘사람매매’에 의미가 한정된 경우가 많다. 피해자들을 조기 식별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정의되고 있는 ‘인신매매’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될 필요가 있는 가운데 관계부처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범죄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착취도 인신매매”… 피해자 지원 강화하고 범죄예방 총력정부는 지난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제1차 인신매매등방지정책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신매매등방지정책조정협의회는 올해 1월 시행된 ‘인신매
국민의힘 김기현 호(號)가 윤석열 정부의 ‘개혁 과제’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13일 새 지도부 출범 후 첫 민‧당‧정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노동 개혁 과제의 일환인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윤석열 정부와의 ‘공동 운명체’가 된 만큼, 정책 공조를 통한 ‘당정 일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대전환 시대에 낡은 시스템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3대 구조개혁 노동‧연금‧교육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