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이 선임된 지 3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는 취임 후 내실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조직 분위기 쇄신에 나서는 한편, 외부 인재도 영입했다. 수익성 관리와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 롯데카드가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 새 조직 문화 이식·외부 인재 영입으로 분위기 전환 조 사장은 지난 3월 말 롯데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롯데카드가 지난해 10월 MBK파트너스를 새 대주주로 맞이한 후 새롭게 선임된 첫 대표이사다. 롯데카드는 대주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과 NHN이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의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HDC현산은 NHN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공동 구축 및 시범단지 조성,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 구체적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등이 포함됐다.양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경제’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태 이후 언택트 관련 사업에 대한 성장 전망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IT업계들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대표 언택트 사업인 비대면 결제 서비스는 양사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는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던 지난 3월 구매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고 거래액은 55% 증가했다.스마트스토어의 활성화에 힘입어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는 1분기 거래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이
카카오페이가 각종 청구서부터 등기우편, 공공기관 안내문까지 필요한 문서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내문서함’을 서비스를 개시했다.7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내문서함’은 ‘카카오페이 청구서’와 ‘카카오페이 인증’ 등을 통해 받아온 전자문서를 한 눈에 모아보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측은 “앞으로 이용자들 누구나 쉽게 ‘내문서함’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생활 요금 청구서, 지방세, 카드명세서와 공공기관 안내문, 보험 및 금융사 중요문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카카오페이가 일본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페이와의 협업으로 일본내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본을 시작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해외 사용처 확장에 박차를 더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소프트뱅크와 야후가 합작해 선보인 선불형 지급 시스템으로 지난 2018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가입자 2,500만여명, 가맹점은 200여곳에 달한다. 현재 일본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라인페이와 1‧2위를 다투고 있다.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은 일본 페이페이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
3월 마지막주 슈퍼주총이 열린 IT업계에서는 각 사를 진두지휘한 수장들의 연임이 줄줄이 확정됐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터진 코로나19의 이슈를 수습하고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게임사들은 올해 상승세를 타기 위한 신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표이사들의 연임을 확정했다. 넷마블은 27일 방준혁 의장의 3년 연임을 확정했다. 방 의장은 지난 2014년부터 넷마블을 지휘하며 몸집을 키우고 명실상부 모바일 게임 명가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중국 게임사들의 공세와 주 52시간제
카카오톡이 출범한 지 18일자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톡의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4,485만명, 하루 평균 송수신 메시지는 110억건에 달한다. 카카오톡은 우리의 일상 필수 ‘소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용자수만 따져도 ‘국민메신저’라는 칭호가 붙을 만 하다. 카카오는 이런 막강한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해왔다. 단순히 ‘메신저’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검색, 뉴스, 쇼핑, 게임, 배송. 음악, 간편결제, 웹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제공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카카오페이를 국내 최대 간편결제기업으로 이끈 류 대표가 ‘테크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협회는 11일 류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등 총 30명의 회원사 대표를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으로 선출하고 제 3대 이사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류 신임 협회장 내정자는 당선 공약으로 △분과 중심 및 자율적 운영 체계 도입 △정책 안건 논의 채널 전 회원사에 개발 △전문성 강화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가 임박했다. 지난해 동반성장한 이들 기업을 지휘해온 수장들이 올해 연임에 성공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네이버와 카카오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열고 각각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네이버 최초의 여성 대표인 한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취임 이후 네이버의 외형적인 성장을 이뤄낸 인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본격적으로 금융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네이버 파이낸셜’을 분사했고, 실시간검색어 개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연매출 6조원, 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모양새다. 그러면서 이들이 올해 기존 사업 강화와 신사업 진출 등으로 연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지 주목된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7,639억원, 매출은 6조5,848억원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1,954억원, 매출 3조763억원으로 예상된다.양사의 이번 실적은 기존에 해오던 콘텐츠 사업 부문의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많은 투자가 있었던 테
국내 양대 포털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동방 성장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여러 사업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실적까지 동시에 올렸던 양사의 내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라인, 야후재팬과 맞손…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장 흔들까네이버는 자회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먼저 대표 자회사인 ‘라인’은 야후재팬과 손잡고 글로벌 포털 시장 독보적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구글에 맞선다.라인은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와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는 합작회사를 만든
라인과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가 경영 통합 본계약 소식을 알렸다. 내년부터 두 기업간의 합작사업에 속도가 날 전망이어서 글로벌 포털사업자 1위에 올라있는 구글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양사는 지난 23일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합작회사 설립에 나선다. 내년 1월에는 본주식 등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주식교환 계약을 승인하는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어 같은 해 9월 본회사 흡수 분할 계약 승인 주주총회까지 이행되면 10월부터 주식교환 효력이 발생해 경영통합 작업이 완료된다.
NHN 페이코(이하 페이코)와 라인페이가 추진하는 모바일결제 시장의 글로벌 얼라이언스 전략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페이코와 라인페이는 3일 대만 법인 라인 비즈+ 타이완이 주최한 모바일 결제 ‘크로스보더 얼라이언스:국경없는 결제 경험’ 포럼에 한국 대표 파트너사로 참석해 대만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페이코는 라인페이가 대만 시장에 확보한 현지 결제 인프라 및 가맹 매장을 활용해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있는 6개 참여사와 대만에서 내년 1분기 중으로 크로스 보더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연말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롯데 등 주요 유통 업체들이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간다.롯데그룹 10개 유통 계열사들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롯데 블랙 페스타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행사다. 롯데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에 맞서 내수 진작과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를 기획됐다.롯데백화점은 창립40주년을 맞아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된 ‘제로페이’가 조만간 출시 1년째를 맞이하게 된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시범 운용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도입됐다. 아직까지는 이용률이 기대만큼 높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 제로페이, 걸음마단계… 월 평균 19억원 불과 정무위원회 김선동 자유한국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로페이가 출시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 8월 16일까지 결제액은 모두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19억원 안팎의 규모다. 결제액 규모는 조금씩 늘고 있는 추
한국에도 미국 ‘아마존고’처럼 별도의 결제대가 필요 없는 자동결제 기술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을 도입한 유통 점포가 들어선다.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오픈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에 다양한 IT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셀프 매장을 구축한다. 임직원 대상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30일부터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정식 매장으로 오픈한다.고객은 SSG페이 또는 이마트24 앱을 통해 발급된 입장 QR코드를 스캔한 후, 셀프매장에서 쇼핑을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IT 부문의 비상대응상황을 점검했다.NH금융그룹은 김 회장이 10일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 IT센터를 방문해 NH농협카드의 차세대시스템 준비상황과 연휴 비상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직후인 16일 NH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을 정식 오픈한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비대면 채널(앱, 웹) 업무처리를 확대한다.이날 김광수 회장은 차세대시스템 준비와 연휴 대비 비상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갤러리아백화점이 새로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선보인다. 기존에 운영하던 3개의 모바일 앱과 6개의 웹사이트를 통폐합했다.기존에 분산돼있던 온라인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운영 효율성과 고객 접근성이 강화가 기대된다. 또 혜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신설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우선 통폐합된 신규 모바일 앱의 가장 큰 특징은 VIP고객 서비스 강화다. 매장에 가지 않아도 앱을 통해 퍼스널 쇼퍼의 1:1 응대가 가능해졌다. PSR 고객(최상위등급)이 상품 및 기타 정보에 대해 상담하는 기능을 통해 문의 유
‘현금 없는 사회’가 바짝 다가오고 있다.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의 현금 사용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도 ‘현금 없는 사회’의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는 추세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화폐 사용’ 및 ‘현금 없는 사회’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금사용 비중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소비자의 73.1%가 과거에 비해 현금
카카오페이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배송 서비스를 내놨다.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물품을 보내기 위한 배송 예약, 배송비 결제, 예약 내역 조회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배송은 롯데택배가 담당한다. 사용자는 편의점 예약과 기사 방문 예약 중 접수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편의점 예약은 세븐일레븐에서 이용 가능하다.‘카카오페이 배송’은 카카오톡 친구에게 메시지 보내듯이 송금하는 편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