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여성 속옷브랜드 ‘비너스’로 유명한 신영와코루가 ‘세무조사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부 인터넷매체에서 신영와코루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것. 해당 기사는 삭제됐지만, 동일한 내용으로 여러 인터넷매체들이 기사를 받아쓰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신영와코루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진 건 지난 14일. 이날 오후 한 인터넷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조사1국 요원을 투입해 신영와코루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기사를 보도했다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 ‘헌트이너웨어’가 브랜드 컨셉과 타깃 연령층을 바꿔 ‘헌트이너웨어 주니어’로 새롭게 재탄생한다.헌트이너웨어 주니어는 ‘소중한 우리아이, 첫 번째 브라’로 핵심 키워드를 정하고 메인 고객을 부모님과 함께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주니어 고객으로 정의 했다.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핵심 상품은 ‘천연소재를 사용한 스텝브라’로, 10세에서 17세 사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최적화 된 이너웨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헌트이너웨어’는 1994년에 런칭된 이랜드의 첫 이너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유튜버 양모 씨부터 연기지망생 이모 씨까지. 이들의 용감한 고백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인기 유튜버 양모 씨가 16일 자신의 성범죄 피해 사실을 조심스럽게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16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꼭 한번만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양씨는 “이렇게 말을 하기 까지 수많은 고민을 했고 수없이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운을 뗀 뒤 “저는 성범죄 피해자다. 3년 전 20대 초반이었던 저는 평범하게 배우를 꿈꾸던 학생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미스트리스’ 측이 관전포인트를 전해 눈길을 끈다.4일 OCN ‘미스트리스’ 측은 “한가인(장세연 역)‧신현빈(김은수 역)‧최희서(한정원 역)‧구재이(도화영 역) 심리 변화가 새로운 사건의 발판을 마련, 미스터리 스릴러를 증폭시킬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그간 겪어보지 못했던 사건들을 만나며 진폭이 커져가는 이들의 감정 변화는 앞으로 벌어질 사건들의 발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되짚어 봤다. ▲ 의문의 전화에 무너진 한가인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 중국 개발사의 게임광고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다. 여성의 상품화를 넘어 장난감 다루듯 표현했다는 이유에서다. 소관부서인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모니터링을 거쳐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이달 1일 출시된 모바일 게임 ‘왕이 되는 자’는 중국 CHUANG COOL ENTERTAINMENT 사가 제작한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이 게임을 ‘서민에서 왕까지 최초의 궁정권력쟁탈 SRPG’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 채널에선 여성을 사고 팔수 있다거나, 노골적인 성적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국내 최초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역대 수많은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시상식 반전드레스 중 으뜸으로 꼽히는 것이 있다. 바로 강한나의 파격 뒤태 엉덩이골 드레스다.스타들이 총집합하는 시상식은 ‘패션 전쟁터’다. 저마다 아름다움이나 개성을 뽐내기 위해 멋진 의상을 준비한다. 특히 과감한 노출로 화제의 중심에 서는 여배우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강한나 역시 잊지 못할 시상식 드레스를 남긴 바 있다.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다. 강한나의 앞모습은 크게 충격적이지 않았다. 목까지 올라오는 시크한 블랙 의상은 다리 옆부분이 절개된 것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SPA 브랜드의 공세에 맞서 ‘회춘 전략’으로 맞섰던 속옷 업계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주요 시장인 내수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생산 기지인 개성 공단 폐쇄조치가 장기화 되면서, 지난해 주요 업체 대부분이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경험했다. 업계 ‘빅5’ 멤버인 BYC, 좋은사람들, 쌍방울의 혹한기가 계속되고 있다.◇ BYC, ‘히트텍’ 대항마 ‘보디히트’ 활약에도 뒷걸음1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패션마켓트렌드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국내 내의 시장규모는 약 2조1,4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 홍보라인의 업무는 대략 오전 7시에 시작한다. 윤영찬 홍보수석을 중심으로 관련 업무에 대한 간략한 회의와 보고로 하루가 시작된다. 수석실별 회의를 마치면 8시부터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현안점검회의가 열린다. 각 실별 중요 안건들이 논의되고 취합돼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된다.공식 업무는 7시에 시작하지만 언론대응이라는 업무 특성상 대변인실과 모니터링 팀의 하루는 조금 더 일찍 시작한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날 조간신문 초판이 윤곽을 드러내는 밤늦은 시각까지 모니터링을 하고 다음 날 새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청순 여신’이란 수식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박민영. 그녀의 놀라운 반전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박민영의 과거 화보다. 박민영은 속옷화보를 통해 자신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 바 있다. 미모 못지않은 몸매의 소유자였기에 가능한 행보였다.특히 평소 청순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던 박민영은 해당 화보를 통해 숨겨져 있던 볼륨 몸매를 드러내며 ‘베이글녀’로 등극했다.지난해에도 ‘7일의 왕비’에 출연하며 분주한 ‘열일모드’를 이어왔던 박민영. 앞으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장항준 감독이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공개한 영수증 속 본인을 위한 지출은 단 두 건일 뿐, 거의 대부분의 소비가 후배들을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장 감독의 후배 사랑에 김생민도 차마 “스튜핏”을 외치지 못했다.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출장 영수증’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장 감독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 MC 김생민과 송은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가수 현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깜짝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앨범 이름도 ‘땡스 싱글’(Thanx Single)로 정했다. 신곡 ‘립 앤 힙(Lip & Hip)’은 현아 특유의 섹시미를 강조한 곡으로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어김없이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지난 4일 공개된 ‘립 앤 힙’ 뮤직비디오에서 현아는 파격적인 댄스와 과감한 노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짧은 핫팬츠를 입고 등장한 현아는 댄서들과 뒤태를 강조한 안무를 선보인다. 초반부터 엉덩이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가 잇단 성추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실습 나온 여대생을 상대로 성희롱을 일삼고, 인턴 여직원에게 몹쓸 짓을 저지른 사건도 뒤늦게 터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공사 측의 조치다. 사건을 축소하거나, 가해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뜨겁다. 취임 1년을 맞은 박명식 사장의 청렴·윤리경영이 공염불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인턴직원·실습생 성추행… 정신 못차린 LX 간부들논란은 올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은 지난 2월과 4월 LX한국국토정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방송인 이하늬가 2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방송을 캡처한 화면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29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돌직구’ 발언으로 유명한 이하늬는 이날도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하늬는 “서장훈은 이제 새로운 사랑만 찾으면 된다”는 ‘아는형님’ 멤버들의 말에 “(서장훈은) 혼자 살아야 된다”고 맞장구치며 “‘사남일녀’를 하면서 오랜 기간을 같이 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영화 ‘더록’에서 주인공 니콜라스 케이지는 화학가스 VX에 노출됐으나 극적으로 살아났다. 해독제인 아트로핀을 투여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은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김정남은 사망 당시 아트로핀을 주사했지만 병원으로 이송 도중에 사망했다. 그만큼 VX의 작용 속도가 빠르다는 얘기다. 해독제를 즉시 주사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실제 김정남은 사망 당시 뇌와 양쪽 폐, 간 등 주요 장기가 모두 손상된 상태였다. AP통신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그의 시신을 직접 부검한 모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고개를 숙였다. 장남 때문이다. 독일을 방문 중에 있던 그는 장남의 체포 소식을 전해 듣고 급거 귀국했다. “국민에게 사과드린 후 흔들릴 수 있는 경기도정이 한 치 오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남경필 경기지사는 1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라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장남에 대해선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경찰도 놀랐다. “잡고 보니”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었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남모(26) 씨는 19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을 예정이다. 구속될 가능성은 크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측은 “남씨가 마약 전과는 없지만, 투약에 밀반입까지 한 혐의가 있어 죄질이 중하다”고 설명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따르면, 남경필 경기지사의 아들 남모 씨는 휴가차 떠났던 중국에서 유학시절 알고 지낸 현지인을 통해 40여만원을 주고 필로폰 4g을 사들였다. 약 130명이 투약할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눈덩이처럼 커졌다.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의혹에 대한 추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중에는 공관병의 자살시도까지 있었다. 부인의 갑질과 질책에 스트레스를 참지 못한 공관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다행히 참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자살시도 장면을 목격한 부관이 이를 제지하면서 미수로 그쳤다. 사건 이후 공관병은 다른 부대로 전출됐다.가슴을 쓸어내린 사건이지만, 뒷맛은 씁쓸했다. 공관병이 자살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가 박찬주 대장 부인이 지시한 물건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찬주 육군2작전사령관(대장)이 결국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공관병에 대한 부인의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조치다. 그는 1일 2작전사령부를 통해 공개한 서신에서 “지난 40년간 몸담아 왔던 군에 누를 끼치고 군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자책감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박찬주 대장은 책임을 통감했다. 그는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국토 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따라서 전역지원서 제출과 무관하게 국방부 감사에 성실히 임할 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f(x) 루나가 21일 공항에서 선보인 착한 패션이 화제다.루나가 이날 선보인 공항패션 가운데 단연 돋보인 것은 가방과 폰케이스였다. 이는 디자인 사회적기업 에이드런(공동대표 김지민•최재은)의 제품으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보육원 아이들의 미술을 활용한 정서 교육에 쓰이고 있다.루나의 선행은 익히 알려져 있다. 루나는 지난 2월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들에게 생리대와 속옷을 기부했다.이날 루나가 착용한 에이드런 제품은 루나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디자인 브랜드로 최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국적 승무원이 국내로 금괴를 밀반입하다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 다시 외국인 승무원의 금괴 밀반입 건이 적발된 것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15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베트남 국적의 여승무원 A씨(28·여) 등 2명을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이들은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금괴 19㎏를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속옷에 금괴를 숨겨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에도 3차례 금괴를 숨겨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