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인 대학생들이 미래 자동차 기술을 뽐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의 모습은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 ‘2019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본선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K-CITY(케이시티)’에서 개최했다. 케이시티는 국내 최초로 마련된 자율주행 실험도시로, 각종 실제 도로 환경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다.현대차는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1995년부터 2년 단위로
애플이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자율주행 사업에 대한 애플의 관심을 보여주는 결정이다.28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자율주행 셔틀 스타트업인 ‘드라이브.AI(드라이브닷에이아이)’를 인수했다. 드라이브닷에이아이는 다양한 잠재적 인수자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애플에 최종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드라이브닷에이아이의 엔지니어 수십명 및 자율주행 자동차, 기타 자산 등이 이번 인수에 포함됐다. 다만 공식적인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드라이브닷에이아이는 2억달러(2,300억원)의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출 감소세도 회복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에 반도체 산업은 돌파구로 ‘인공지능’을 선택했다. 인공지능 반도체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 7개월 연속 감소세 ‘반도체’반도체 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메모리 반도체 단가가 지속 하락하는 탓이다.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산업 비중이 큰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는 심화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정보통신기술(ICT)의 수출액은 143억1,000만달러(약 16조5,500억원)로, 전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의 자율주행업체 ‘오로라(Aurora Innovation)’에 전략투자하고,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무결점의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출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생태계의 판도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겠다는 복안이다.2017년 미국에서 설립된 오로라는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Chr
4차산업혁명은 자동차산업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과거의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수단이었다면, 앞으로의 자동차는 그 이상의 무궁무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자율주행차량에 탑승해 이동과 함께 업무 또는 휴식의 시간을 갖거나, 원격으로 차량을 움직여 주차 및 출차하는 것 등이 현실이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이처럼 자동차산업 전반의 급격한 변화 속에 미래를 주도하고, 선점하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 역시 그 중심에 서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친환경에서부터
국내 유일의 전기차 박람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2일 서울 강남 코엑스 B홀에서 막을 올렸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며 오는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EV 트렌드 코리아는 친환경 전기자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정부 주도 아래 전치가의 민간 보급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EV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포르쉐코리아를 메인스폰서로 하고, 총 48개 사가 419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성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 교수는 “20세기 문명은 도시의 승리”라며 도시를 인간 최대의 발명품이라고 봤다. 실제 도시는 인간의 경제활동이 이뤄지도록 공간을 제공했고, 기술발전에 따라 조금씩 발전해왔다. 무엇보다 ‘사람’이 모이면서 창의력을 배가시킬 수 있었다. 제프리 웨스트는 사이언스 기고문을 통해 도시의 인구가 10배가 늘어나면 창조적 역량은 17~31배 늘어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하지만 지금의 도시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아니다. 대기오염과 자연파괴, 과도한 에너지 사용, 비효율적 공간사용 등의 문
전 세계 자율주행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기업 우버는 최근 1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확정하며 몸값을 올렸다. 그런데, 국내 자율주행 시장은 여전히 ‘태동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처한 현실은 암담한 수준이다. ◇ ‘10억달러’ 투자유치로 격차 벌리는 우버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가 최근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8일(현지시각) 우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투자회사 소프트뱅크, 자동차회사 도요타, 부품사 덴소 등이 우버에 10억달러(약 1조1,400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통신업계가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이번 경쟁은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국가 간 경쟁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초기 글로벌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그렇다면, 선점은 왜 중요한 것일까. ◇ 5G 선점으로 얻는 효과 ‘1,161조원’초기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내 통신기업 및 제조사뿐 아니라 정부까지 나서고 있다.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5G 플랜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네트워크와 강력한 콘텐츠 혜택을 담은 5G로 고객 생활의 변화뿐 아니라 산업의 진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ICT 전 영역을 선도한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 ‘5G 초격차 네트워크’ 구축한 SK텔레콤SK텔레콤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플랜을 공개했다.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의 5G 네트워크 △5대 영역 초생활 서비스 △데이터 무제한 5G 풀패키지 혜택을 더한 5G 요금제
및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20분의 브리핑 시간을 부여받은 각 브랜드들은 저마다 화려한 영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부스 구성 또한 각양각색이었다.이번 서울모터쇼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전 세계 자율주행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우리나라 역시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선점은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중국 등에 비해 규모가 작은 탓이다. 여기에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은 크게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자율주행 선점 위해 나서는 미·독·중·일신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자율주행(무인)차’ 시장도 마찬가지다. 시장 선점을 위해 기업뿐 아니라 국가까지 나서고 있다.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의 5G 자율주행차가 서울 도심 도로를 달렸다.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 시연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다. 11일 LG유플러스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ACE Lab’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했다. ◇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자율주행차’5G 자율주행차가 통제되지 않은 도심 도로에서 일반 차량들 틈에 섞여 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와 한양대는 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카셰어링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쏘카가 이번엔 앱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호출 및 시용 서비스 시연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에 플랫폼이 갖게 될 의미와 비전을 선보인다.쏘카는 11일~12일 양일 간 국회에서 진행되는 ‘2019 자율주행 기술제품 전시 및 자율주행차 시승식’에 참여해 이 같은 미래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차량을 원하는 곳으로 불러 탑승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쏘카는 카셰어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과 사용자를 연결하고, 최적화된 이동을 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분주한 모양새다. 5G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서다. 이들이 B2B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다.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장 실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구체화된 모델이 없는 탓이다. ◇ 통신3사, ‘B2B’ 꽂힌 이유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5G 전파를 송출한 통신3사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부터 가시적인 5G 성과를 보여야 하는 탓이다. 통신사가 기업간 거래(B2B) 사업에 집중하는 등 신규 수익 모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서울시와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의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교통 체계를 구축한다. 여기에는 5G, 자율주행, 초정밀지도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서울시 121.4km 구간에 첨단 교통인프라를 조성한다. 첨단 기술 적용으로 안전한 도로를 만든다는 목적이다. 17일 SK텔레콤은 서울시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이하 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C-ITS’ 사업은 5G, 차량용 통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달 통신재난이 발생했다. 통신망 장애는 경제, 안전 등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정부가 나섰다. 18월간 진행될 통신재난 방지책을 내놓았다. 통신망은 향후 5G 시대에서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는 만큼 현재보다 더 체계적으로 감시, 관리해 생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통신망 관리 체계, 체계적으로 개편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7일 ‘통신재난 방지 및 통신망 안전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24일 발생한 KT 아현국사 화재로 드러난 통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세계 20개 인터넷기업 모두를 미국과 중국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강국’으로 불리는 한국은 1개 기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를 ‘신사업 규제’ 때문으로 봤다.◇ 세계 20대 인터넷기업에 미국 11개, 중국 9개, 한국 0개세계 20대 인터넷기업 명단에 한국기업은 없었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미국 기업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순위에도 미국과 중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2013년에 포함됐던 한국의 네이버와 일본의 야후재팬, 라쿠텐 등은 중국 기업에
내년 CES 통해 ‘Focus on the Future’ 주제로 자율주행차 혁신 편의기술 공개[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허공에 손가락을 ‘톡톡’ 움직였더니 자동차 전면 유리창에 영화가 자동 재생된다. 미래를 그린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 이야기를 현대모비스가 현실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CES 통해 혁신적 미래 기술 선보일 계획현대모비스가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내년 1월 CES에서 대거 공개한다.현대모비스는 내년 CES에서 ‘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역성장 가능성이 나왔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대비 0.3%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비메모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비메모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영향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비메모리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영향력은 매우 적은 수준이다.◇ ‘비메모리’ 키운다는 반도체 기업들국내 반도체 제조사들이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